제주도...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동행... 5 /30

[산새]

제주도 둘 째 날

왕따나무 - 이시돌 목장  테쉬폰 - 현대미술관/저지 예술인 마을 - 협재 해수욕장

철쭉 핀 한라산에 오르고 싶어 따라 나섰다가...

산이 아닌 제주도는 아산과 함께여도 좋지만 때로는 내가 가보고 싶은 곳들이 따로 있기도 해서

혼자이거나 내 맘대로 다닐 때가 많았는데 사진 정리하다 보니까 정겨운 사람들과의 동행이 새삼 좋았다 싶네요.

지나치기만 했던 왕따나무, 너른 초원에서의 여유로운 아침도...

그늘막이라도 치고 오래오래 머물고 싶었던 협재 바닷가, 그토록 청량했던 바람의 느낌도...

사진 속 함께한 님들 또한 한동안의 기억 속에 자리할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번엔 좀 일찍 올려볼까 나름 애써보다가 겨우 정리한 사진 막판에 다 날려서 좌절 모드로...ㅠ

아들아이에게 부탁해서 겨우 원상복구 시키느라 또 늦었습니다.

스마트폰은  PC 화면 보기로 하셔야... ^^;

Remembering You - Daydream
 

[모티브]

오늘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속보에 신경 곤두서 있었는데,
음악과 함께 평안히 머물다 갑니다 산새님 ^^

[해안선(이강열)]

왕따나무옆에서 따로 또 같이 서있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네요
현대미술관 알려주신 덕분에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서 시간도 보냈네요^^
제폼 참 거시기 하네요 ㅎㅎ감사드립니다^^

[쎄실]

산새님만의 시선으로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본 왕따나무~
참 좋아요~
산새님 추천으로 간 저지 예술인 마을~
제가 작년 6월 초에 갔던 보롬왓 메밀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운치 있는 메밀밭을 만나고... 참 좋았어요~
정말 신나게 놀았던 협재 바닷가~ 굿~
답답함이 싫다는 공통점으로 함께
펜션 거실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낸 산새님과 저,
앞으로 저도 산새님처럼 우아하고 품위 있게
산행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산행 중 저는 늘 '혼비백산'~ㅋ)
아산에서 좋은 동갑 친구로
오래 같이 하고 싶습니다.
챙겨주신 제 뒷모습 사진들
넘 감사합니다~!!!

[진선]

여행은 그 사람을 알게 된다고 생각해요 ~~
편안하게 배려해 주셔서 좋았어요
모두 다 편안한 모습들입니다.
카메라를 든 손과 눈이 따뜻한가봐요 ^^

[레만]

또다시
생각나는 그곳이어욤!!!

[쿠키]

항상 그자리에서
중심을 잡고
아산의 고문님 같은
계신듯 안계신듯
나긋나긋 부드러운 산새님과
함께한 제주 감사드려요.
이사진 제가 부탁해서
찍어주신거 맞죠?
아주 맘에 들어요.^^

[달빛한스푼(달스푼)]

사진에서 산새 언니 냄새가 나네요.
결 고운 바람 같은...^&*

[채린]

피아노 선율에 맞춰 슬로 슬로우를 내 딛는 걸음같은
느낌에 사진들이예요..
조용 조용하니...
매번가는 바다지만 협재에서 제대로 즐기지 못한것이
사진보니 더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나의 조금 미래도 언니처럼 지내고 싶다고...늘 꿈꾸는 채린입니다~ㅎ

[도로산이*(서인숙)]

또 하나의 귀한 선물 같은 사진
나도 그 속에 머물었으면하는 맘이 들정도로요...
음악은 왜이리 좋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