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지만 신용등급이 가장 좋다는 공기업과 대기업도 자금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건지 오늘(27일)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평론가님 안녕하세요.
[정철진 경제평론가: 안녕하십니까?]
[앵커]
특히 지금 부동산 건설현장에서 상황이 심각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미 중소, 중견기업체들은 부도가 시작됐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요. 상황이 어떤가요?
[정철진 경제평론가: 지금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지만 회사채 시장, 기업어음시장은 지금 상당히 경색이 됐고요. 그래서 심지어 한국전력이라든가 한국가스공사, 인천공항 같은 공기업도 자금을 구하기가 힘들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이 불씨가 부동산 PF, 그러니까 부동산도 쉽게 말해서 아파트를 건설하거나 할 때 돈을 먼저 끌어모으고 시작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부동산 PF 시장도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령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에 둔촌주공아파트 지었을 때 추가 자금이 필요해서 7000억짜리 부동산 PF를 신청하려고 했었는데 여기가 아예 돈이 모이지 않은 거예요. 이렇게 된다면 이건 채권시장, 기업어음 넘어서 부동산 PF까지도 불똥이 번질 수 있다 이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자칫하면 부동산 경제가 완전히 무너질 수도 있겠다는 지금 위기감까지 드는데 그런데 이렇게 되면 대출을 해 준 금융권도 덩달아 위험해지는 거죠?
첫댓글 하 큰일났네
진짜 불안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