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은 한강로변에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지하철 1호선인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이 있다. 남영동하면
대공분실(南營洞 對共分室)이 제일 먼저 떠 오르고 그 곳은 대한민국 경찰청 산하의 대공 수사 기관이었다.
1976년 건축가 김수근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사회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18년말부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운영중이다.(대지 2530 평에 7층짜리 본관과 2층 부속 건물이다.)
남영동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은 20대 시절이 생각난다. 대우실업에 근무하던 고향친구와 고교친구
그리고 내가 3명이 밤새 술 마시고 여관에서 같이 자고는 다음날 출근하던 일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간다.
점심식사는 어머니가 운영하고 저녁에는 딸이 술집 운영하는데 누릉지탕을 안주로 시켰는데 맛은 있었지만 단
것이 흠이 였고 이어 오겹살로 3명이(3째 의동생은 안 마심) 약한 소주 7병 마셨다.(지난 20일 빨간소주 10병)
헤어지기 아쉬워서 육사시미 마시고 전철타고 신설동에서 버스타고 귀가하였고 오늘 아침 7시에 기상하였는데
머리가 아파서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었고 남동생이 없는 친구는 의동생을 통해 그 빈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어제 만난 친구와 내가 절친이 된 것은 22년 전 우리 아내가 뇌종양수술 받고 퇴원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설날 당일에 친구부부가 우리집에서 와서 사골국물과 만두를 가지고 와서 떡만두국을 해 줄때 부터 였다.
친구를 보면 지란지교를 꿈꾸며 글이 생각난다.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형제나 제 자식하고 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수 있으랴.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은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주식, 금, 부동산 등 주요 자산 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신의 영역'에 속한다는 말이 있다. 세계 최고의 경제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미국 월가에서 나온 말이다. 변수들이 워낙 다양하고 돌발변수도 갑자기 불거지기 때문이다.
첫댓글 술 줄이시요. 건강 생각해서...
술 마셔야 건강합니다.스트레스 해소가 되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