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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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을 12/18일(일),아침 6시 30분에 출발하여 북한강 폐철교,수종사,주필 거미 박물관,왈츠와 닥터만(커피 박물관, 남양주 영화 촬영소,유기농 테마 파크,피아노 폭포,가평 오토 캠핑장,이화원등을 精密 踏査(정밀 답사)한 후, 春川驛(춘천역)에 밤 7시 30분에 도착 하였다(밤 8시 36분 귀가 서울행 전철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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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川(춘천)의 初入(초입)인 의암댐에 到着(도착)했을 무렵, 里程標(이정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벌써 四圍(사위)가 칠흑같이 어두워져 방향을 잃고 迷兒(미아) 신세가 되어 버렸다. 右往左往(우왕좌왕)하며 약 1시간 반을 헤메다 氣盡脈盡(기진맥진)하여 거의 失神(실신)상태가 되었으나,
간신히 惡戰苦鬪(악전고투)끝에 통산 일곱번째 춘천까지 完走(완주)하는 기쁨을 맛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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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저물어 가는 올 한 해의 끝자락을 붙잡고
나는 나의 書齋(서재)의 창가에 앉아 차디찬 밤 하늘의 별빛을 바라다 보며,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머지 않아 곧, 歷史(역사)의 뒤안길인 忘却(망각)의 저편으로 흘러 내려가 버릴, 나를 키우고,維持(유지)시켜준 丙申年(병신년),올 한해의 多事多難(다사다난)했던 일들을 조용히 反芻(반추)해 본다
그리고 거센 世波(세파)에 휩쓸려 때론 비틀거리기도 하고,휘청거리기도 하면서도 용케도 無事(무사)히 올 한 해를 버텨낸 내 自身(자신)을 慰勞(위로)하면서 깊은 想念(상념)에 젖어본다
또한, 오늘의 나를 만들어 준 지난 1년간의 時間(시간)과 因緣(인연)들을 생각하여 보았다
시간의 흐름은 늙음의 어두운 그림자만 人間(인간)에게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다
歲月(세월)이라는 滋養分(자양분)을 먹고 자란 經綸(경륜)과 智慧(지혜)는 결국 우리들이 未來(미래)의 새로운 挑戰(도전)을 위한 튼튼한 礎石(초석)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해가 가기 전에 그간 소홀히 했던 나의 因緣(인연)들에게 그리움과 고마움을 表示(표시) 하고픈 긴 겨울 밤이다.........
언제나 세밑 風景(풍경)은 쓸쓸함과 외로움이 짙게 묻어 있고 悔恨(회한)과 汚辱(오욕)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기 마련인데
특히 올 한해는 前代未聞(전대마문)의 奇怪(기괴)한 事件(사건: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發生(발생)하여 大韓民國(대한민국)을 헤어 날 수 없는 큰 衝擊(충격)으로 몰아 넣고, 뒤 흔들었는데
이 事件(사건)이 올해 세밑을 더욱 우울하고, 슬프게 만들고 있는것 같다
지금 이 瞬間(순간)도 나의 가슴 한켠에는 커다란 구멍이 뻥 뚫려 매서운 황소바람이 헤집고 들어와 쌩쌩 휘젓고 돌아 다니고 있어
견딜 수 없이 아리고, 헛헛한 마음 금 할길 없다
朝鮮時代(조선시대)에도 不適切(부적절)한 勸力 濫用(권력 남용)과 不條理(부조리)를 防止(방지)하기 위하여 최고 權力者(권력자)인 王(왕)의 言行(언행)및 行動(행동)을 빠짐없이 記錄(기록)하는 史官(사관)이 恒常(항상) 왕의 곁을 지키고 있어서 최근의 "최순실 국정 농단"과 같은 全方位的(전방위적) 國政 壟斷(국정농단)은 애시 당초 不可能(불가능) 했었는데
이 어찌 최첨단 IT 强國(강국)을 자랑하는 大韓民國(대한민국) 땅에서 이런 荒唐(황당)하고, 羞恥(수치)스럽고, 도저히 믿기지 않은 일이 벌어졌단 말인가?
어두움의 中世 封建 社會(중세 봉건 사회)였던 고려 말의 恭愍王(공민왕)때의 일이었다 妖僧(요승)이었던 辛旽(신돈)이란 僧侶(승려)가 恭愍王(공민왕)과 허물없이 친구처럼 지내며, 왕의 절대적인 信任(신임)을 얻었다. 妖僧(요승), 辛旽(신돈)은 狐假虎威(호가호위)하며 國政(국정)을 쥐락펴락 하기도 하고, 政敵(정적)을 除去(제거)하는등 專橫(전횡)을 일삼다, 결국은 高麗(고려)를 滅亡(멸망)의 길로 접어 들게 하였는데, 이후로
이번 최순실 사건이 有史以來(유사이래) 史上初有(사상초유)의 荒唐(황당)한 事件(사건)이었다
이 事件(사건)으로 그 동안 쌓아 왔던 大韓民國(대한민국)의 自矜心(자긍심)과 偉大(위대)한 國格(국격)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고,우리 국민들의 체면은 세계가 보는 앞에서 발가 벗거져 奈落(나락)으로 떨어져 버렸으며,우리들의 自尊感(자존감)은 여지없이 난도질 당하였던 것이다
아! 亡身(망신)이로구나!
도대체 이것이 가당치나 한일인가?
정말 믿기지 않은 事實(사실)들,
정말 믿고 싶지 않은 疑惑(의혹)들
지금도 양파껍질 처럼 벗겨도 벗겨도 새로운 疑惑(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고,그 疑惑(의혹)들이 계속 事實(사실)로 判明(판명)되고 있는
이 前代未聞(전대미문)의 막장 드라마............ 似而非 敎主(사이비 교주),굿판. 오방색 끈등 退行的(퇴행적)인 단어의 記事(기사)들이 물밀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 狀況(상황)을
바라다 보고 있는
나의 心情(심정)은 挫折感(좌절감)과 허탈감, 그리고 無力感(무력감)에 갈기 갈기 찟기고 말았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은 大韓民國(대한민국)을 통채로 집어 삼킬듯이 疾風怒濤(질풍노도)의 거센 狂風(광풍)으로 변하여 갔고,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릴것 같은 무서운 쓰나미로 변하여 一波萬波(일파만파)로 번져 나가며, 대한민국을 삼키기 시작 하였다
大韓民國號(대한 민국호)가 沈沒(침몰) 직전인듯 했고, 여지없이 망가지고, 무너지는 듯 했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지켜 본 많은 국민들의 憤怒(분노)는 하늘을 衝天(충천) 하였다 결국 忿怒(분노)한 국민들은 怒濤(노도)와 같이, 그리고 흡사 구름떼처럼 촛불을 높이 치켜 세우며. 光化門(광화문) 廣場(광장)으로 쏟아져 뛰쳐 나와, 市街地(시가지)를 가득 메웠다
民衆集會(민중집회)인 촛불 시위가 거듭될 수록 그 人波(인파)는 점점 늘어 나기 시작하여 대한민국 初有(초유)의 記錄的(기록적)인 人波(인파)가 모여 들었다
우리 國民(국민)들의 抵抗 意識(저항의식)은 항상 깨어 있었다
이렇한 깨어 있었던 意識(의식)은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만나자 곧, 行動(행동)하는 良心(양심)으로 용솟음쳤고,불 타 올랐던 것이다 허나 市民(시민)들은 너,나 할것없이 節制(절제)된 분노로 平和的(평화적))으로 촛불 집회를 진행 하였다
抵抗(저항)의 平和的(평화적)인 촛불 시위는 더러운 세상의 쓰레기들을 모두 갈아 엎으며,박근혜 대통령을 彈劾訴追(탄핵소추)하면서 마지막 警告(경고)를 날렸다
들끓는 民心(민심)의 現住所(현주소)였다
허나 이번 평화적인 촛불시위는 過去(과거)의 暴力(폭력)이 亂舞(난무)하고, 매캐한 최루탄 가스가 자욱했던 示威行態(시위행태)와는 완전히 딴 판이었다
高潔(고결)한 市民 意識(시민 의식)은 단 1건의 暴力 事態(폭력 사태)도 容納(용납)하지 않았다
우리 국민들은 이렇한 史上初有(사상초유)의 危機 事態(위기사태)를 克服(극복)하는데 있어서, 평화적으로 촛불 민중 집회를 진행 함으로써, 成熟(성숙)된 민주주의 意識(의식)이 있음을 유감없이 전세계에 보여 주었다
아무런 不祥事(불상사)없이 진행된 수백만의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바라 보는 전 세계는 입을 모아 讚辭(찬사)를 보냈다
정말, 대한민국의 國民(국민)들은 偉大(위대) 하다고!.......
世界史(세계사)에 보기 드문, 光化門(광화문)에 모인 수 백만의 시민들의 平和的(평화적) 示威(시위)는 최순실 모녀가 毁損(훼손)하고 짓 밟아버린 우리나라의 品格(품격)을 순식간에 復元(복원)해 놓아 버렸다
즉, 대한민국을 嘲弄(조롱)의 대상에서 순식간에 敬畏心(경외심)을 갖는 국가로 바꾸어 놓았다
어느 외국 학자는 이번의 평화적 示威(시위)를 "民主主義(민주주의) 示威(시위)의 典範(전범)"을 보여 주었다고 極讚(극찬)하면서 놀라운을 表示(표시) 하였다
평화로운 촛불 侍衛隊(시위대)의 喊聲(함성)은 대한민국이 危機(위기)를 克服(극복)하고자 하는 에너지 넘치는 몸짓이었고, 좀 더 대한민국을 높은 곳으로 昇華(승화)시키고자 하는 몸부림이었던 것이다
대한민국이 다시한번 跳躍(도약)을 하고, 成長(성장)하기 위한 파워풀한 行爲 藝術(행위 예술)이었다
대한민국의 自矜心(자긍심)에 傷處(상처)받은것을 治癒(치유)하고자 하는 엄숙한 儀式(의식)이었다
우리 국민들은 평화의 촛불을 드높이 치켜 올리며 한편의 거대한 드라마를 써 내려 갔던 것이다
백만이 훨씬 넘는 史上 初有(사상초유)의 人波(인파)가 모여 촛불을 들고 평화적으로 행진하는 모습은 마치 崇高(숭고)한 祭天 儀式(제천의식)을 치르는 듯 엄숙하였고
위대한 민주주의 傳統(전통)을 保有(보유)한 위대한 시민들의 肖像畵(초상화) 그 자체였다
어느 老詩人(노시인)은 感激(감격)어린 말투로
" 雄壯(웅장)하고 莊嚴(장엄)한 수 백만의 平和的(평화적)인 촛불 示威(시위)는
현재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우리들의 自畵像(자화상)을 그려 낸 것이다"
現代史(현대사)의 桎梏(질곡)을 뛰어 넘으려는 평화적인 촛불 侍衛隊(시위대)의 뜨거운 喊聲(함성)은 정말 感動(감동) 그 자체였던 것이다
光化門(광화문)의 平和的(평화적) 촛불 示威(시위)와 行進(행진)은 毁損(훼손)된 大韓民國(대한민국)의 品格(품격)을 正常軌道(정상궤도) 다시 올려 놓은 巨大(거대)한 歷史的(역사적) 물줄기였던 것이다
全世界(전세계) 言論(언론)들은
최순실 國政壟斷事件(국정농단사건)으로 大韓民國(대한민국)을 비웃었지만
이번에는 수 백만명의 平和的(평화적) 示威(시위)를 進行(진행)한 大韓民國(대한민국) 국민들의 成熟(성숙)한 市民 意識(시민의식)을 지켜보며, 이번에는 "世界史(세계사)에서 有例(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奇蹟(기적)같은 일"이라고 讚辭(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평화적인 촛불 시위는 전 세계에 우리 국민들의 민주주의 성숙된 시민 의식의 力量(역량)을 드높이며, 유감 없인 보여 주었던 한편의 大河(대하) 드라마였던 것이다
現代史(현대사)에 길이 남을 名譽革命(명예혁명)의 平和的(평화적) 촛불 行進(행진)이었다
나는 이 평화적 촛불 행진 지켜보며 가슴속으로 떨며, 뜨거운 感動(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촛불 시위의 起源(기원)**
자신의 몸을 불태우며 어두움을 밀어 내고자 하는 촛불.....
이러한 촛불이 象徵(상징)하는것은 平和(평화).獻身(헌신), 비폭력,犧牲(희생),抵抗(저항), 默言(묵언)등이다
歷史(역사)와 傳統(전통)이 꽤 깊은 비폭력 示威(시위) 방법중 하나인 촛불 시위가 이렇게 大衆化(대중화) 된것은 1989년 에 일어난 슬로바키의 獨立(독립)을 요구한 촛불 集會(집회)때문이다
당시 슬로바키아 사람들은 체코 슬로바키아에서 獨立(독립) 하기 위하여 프라하(체코 수도),브라바티슬라바( 슬로 바키아 수도)에서 촛불 시위를 벌였는데, 이 후 촛불 집회는 비폭력 시위의 한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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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節(시절)이 하 殊 常(수상:보통 때와 달리 몹시 괴이하고.뒤숭숭함)하다. 大韓民國號(대한민국호)가 方向舵(방향타)를 잃고 左衝右突(좌충우돌)하며 混沌(혼돈)과 無秩序(무질서)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史上初有(사상초유)의 無能(무능)한 大統領(대통령)의 正常軌道(정상궤도) 逸脫(일탈)로 우리나라의 憲法價値(헌법가치)가 와르르 무너져 내렸고,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캐릭터라는, 世紀(세기)의 妖女(요녀)인 최순실 母女(모녀)앞에서 우리들 共同體(공동체)의 善(선)은 무참히도 난도질 당하고 毁損(훼손)되어 버렸다 마음이 무척이나 어지럽고 心亂(심란)하고, 무겁다 왠지 나도 모르게 가슴이 답답해 오고, 慘憺(참담)하고,슬프고, 암담하고 마음이 아려 온다
이렇게 마음이 아리고 우울할 땐 모든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걸망 하나 짊어지고, 歲月(세월)을 낚으러 세상 어딘가에 있을 내 마음 줄곳을 찾아 훌쩍 떠나는게 上策(상책)인가 싶다
어지러워진 마음을 整理(정리)하고 ,心亂(심란)한 마음을 누그러 뜨릴겸, 그리고 닥쳐올 강 추위와 눈보라에 움추리며, 추위에 떨 수 밖에 없는 초라하고 외로운 들풀들에게 나의 심심한 慰勞(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어 湖畔(호반)의 도시 春川(춘천)으로 라이딩 旅行(여행)을 다녀 왔다
僧家(승가)의 스님들에게는 1년에 두 번씩 勇猛精進(용맹정진)하며 修行(수행)하는 夏安居(하안거), 冬安居(동안거)가 있듯이
나도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해 마다 特別(특별)한 라이딩 計劃(계획)을 세우고 라이딩을 해왔다
올 여름에는 서울에서 땅끝 마을을 거쳐 靑山島(청산도)까지 울트라 라이딩을 하였고, 겨울철에는 대개 충주댐을 다녀 오는데
이번에는 旅程(여정)을 바꾸어 春川(춘천)으로 라이딩 計劃(계획)을 세워 다녀 온 것이다
춘천 가는 길........춘천으로 가는 길은 편히 쉴 곳이 없는 나의 安息處(안식처)를 찾아 떠나는 旅程(여정)이었다
小說家(소설가) 황석영선생이 쓴 "삼포 가는 길"이란 小說(소설)이 있는데
이 소설에서는
일정한 居處(거처)없이 工事場(공사장)을 떠돌아 다니는 勞動者(노동자),
팔려 갔던 술집에서 도망치는 술집 酌婦(작부),
그리고 矯導所(교도소)에서 出所(출소)후 定處(정처)없이 떠 돌아 다니는 前科者(전과자),
이 세 사람이 主人公(주인공)이다
이들 셋이서 마음의 安息處(안식처)로 생각하는 假想(가상)의 故鄕(고향)인 三浦(삼포)를 찾아가는 것이 "삼포 가는 길"의 주 內容(내용)인데, 발 붙일 곳이 없고, 情(정) 줄 곳 없는 가난한 庶民(서민)들의 哀歡(애환)을 卓越(탁월)하게 描寫(묘사)한 小說(소설)이다
나도 이 세 主人公(주인공)처럼 "춘천 가는 길"을 통해
나의 뒤숭숭하고 헛헛한 마음을 달래고 싶어 "춘천으로 가는길"을 라이딩 하게 되었던 것이다
*時節(시절)이 하 殊常(수상)하여*
이 귀절은 丙子胡亂(병자호란) 때 斥和파
(척화파:主和派(주화파)는 최명길이었슴)였던 인조때의 文臣(문신)인 金尙憲(김상헌)의 時調(시조)에 나오는 句節(귀절)이다
이 詩調(시조)는 金尙憲(김상헌)이 청나라와의 戰爭(전쟁)에서 패한 후, 恥辱(치욕)적으로 청나라에 끌려 갔는데, 그 때 온갖 受侮(수모)를 받으며 절박한 狀況(상황)에서 抒情的(서정적)으로 自我(자아)의 絶叫(절규)를 直說的(직설적)으로 노래 한 時調(시조)이다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고국 산천을 떠나고쟈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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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562574F58586C4D22)
* 북한강 廢鐵橋(폐철교)*
한 때는 列車(열차)가 다니는 鐵橋(철교)였으나 지금은 아름다운 자전거 길로 變身(변신)하였다
건너자 마자, 양수역과 두물머리가 니온다
저 길을 따라 계속 라이딩을 하면,양평거쳐 東海岸(동해안)에 다 다를 수 있고, 또한 이포교,충주댐,그리고 새재길을 거쳐, 이윽고 낙동강 자전거길로 이어져, 부산의 洛東江 河口堰(낙동강 하구언)까지 갈 수있다
수 없이 넘나 들었던 追憶(추억) 깊은 다리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FFA4958586CCA30)
*주필 거미 博物館(박물관)/아라크 노피아 生態 樹木園(생태 수목원)*
동국대 이과 대학 生物學(생물학) 敎授(교수)인 "거미박사 김주필교수"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세운 博物館(박물관)으로,거미에 관한 모든 것이 있는 곳이다
세계 最初(최초), 세계 唯一(유일), 세계 最高(최고)를 자랑하는 이 거미 博物館(박물관)은 전 세게에서 採集(채집)한 5천여종의 거미 標本(표본)으로 가득 차 있는데
1층은 거미 標本(표본)과 거미 飼育室(사육실),2층은 1천여 점의 나비 標本(표본)이 展示(전시)되어 있다
운길산역에서 동국대 운길 학사를 거쳐 약 3키로 정도 산속으로 들어간 진중리에 자리잡고 있다
博物館(박물관) 바로 이웃에는 아라크 노피아(Arachnida(거미류)+Utopia(천국)의 합성어) 生態 樹木園(생태 수목원)이 자리 잡고 있다(입장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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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鐘寺(수종사)로 가는 길목에서
누구를 부르는 걸까
저 뻐꾸기는?
여태 혼자 사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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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名(악명) 높은 水鐘寺(수종사) 업힐코스
조안면 보건 지소에서 水鐘寺(수종사) 一柱門(일주문)까지 약 2키로의 업힐 구간은 계속 가파르게 이어지다가 나중에는 앞바퀴가 들릴정도로 거의 垂直(수직)으로 변한다
나는 안간힘을 다하며 부악 부악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기를 쓰고 挑戰(도전)을 하였지만 결국 업힐 하는데 失敗(실패)하고 말았다
나의 라이딩 實力(실력)으로는 애시당초 焉敢生心(언감생심:감히 바라볼 수 없음)이었다
수 많은 짐승남 라이딩 매니아들이 首都圈(수도권)의 이 惡名(악명)높은 업힐 코스에 挑戰狀(도전장)을 던지고 있지만,자전거 앞 바퀴가 들릴 정도로 극심한 急傾斜(급경사)라 업힐에 成功(성공)하기가 쉽지 않지만 成功(성공)한 아름다운 젊은이들도 간혹 있다
이 길은 俗世(속세)에서 無念無想(무념무상)의 解脫(해탈)세계인 水鐘寺(수종사)로 올라가는 길이라
견뎌 낸 歲月(세월)만큼이나 꾸부정 꾸부정 허리가 굽었고, 그리고 몹시나 힘겹게 느껴지는 垂直 急傾斜(수직 급경사)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6E54A585872EC02)
운길산 수종사의 일주문
일반적으로 큰 寺刹(사찰)에 가면
一柱門(일주문),金剛門(금강문),天王門(천왕문),不二門(불이문)을 차례로 만나게 되는데 이것을 通稱(통칭)하여 山門(산문)이라 한다
* 一柱門(일주문):山寺(산사)에 들어 서면,맨 먼저 만나게 되는 문이 일주문이다
보통 그 산 이름과 더불어 寺刹(사찰)이름이 쓰인 懸板(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곳을 基準(기준)으로 僧(승)과 俗(속),世間(세간)과 出世間(출세간),生死輪廻(생사윤회)의 衆生界(중생계)와 涅槃寂靜(열반적정)의 佛國土(불국토)로 나뉜다
門(문)의 기둥이 한 줄로 늘어서 있어 一柱門(일주문)이라고 하는데, 오직 일심으로 佛法(불법)에 歸依(귀의)하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곳이다
* 金剛門(금강문):일주문 다음으로 나오는 山門(산문)인데, 일종의 寺刹(사찰)의 大門(대문)역할을 하고 있다
힘이 엄청나게 센 두 力士(역사)가 이 金剛門(금강문)에서 지키고 있는데
오른쪽을 지키고 있는 力士(역사)는 "나라연 금강"이고,왼쪽을 지키고 있는 力士(역사)가 "밀적 금강"이다
흔히 이 문을 "인왕문"이라고 한다
* 天王門(천왕문):天王門(천왕문)은 佛法(불법)을 守護(수호)하는 4대 천왕이 있는 곳으로
東西南北(동서남북)에 각기 持國天王(지국천왕:비파를 들고 있음),增長天王(증장천왕:칼을 들고 있음),廣目天王(광목천왕:용과 여의주를 들고 있음),多聞天王(다문천왕:寶塔(보탑)을 들고 있음)이 있다
* 不二門(불이문):천왕문 다음에 나온 山門(산문)이 不二門(불이문)이다
불이문은 여기서 부터 완전한 佛法(불법)의 世界(세계)이므로 極樂(극락)과 地獄(지옥),삶과 죽음,현재와 미래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의미이다
"解脫門(해탈문)"이라고도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FCA4758587A3411)
*운길산(610미터) 자락에 있는 水鐘寺(수종사:명승 제 109호)*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水鐘寺(수종사)는 두물머리(양수리:저 멀리 북한에서 發源(발원)하여 休戰線(휴전선)을 지나, 흘러 내려오는 北漢江(북한강)과 南漢江(남한강)의 두 물이 合流(합류)하기 때문에, 즉, 두 물이 만난다 하여 두물머리,혹은 漢字語(한자어)로 兩水里(양수리)라 한다)의 아름다운 風光(풍광)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名勝地(명승지)로
옛 부터 확 트인 展望(전망)에 草衣禪師(초의선사),徐居正(서거정),丁若鏞(정약용)등 수 많은 詩人 墨客(시인 묵객)들이 이곳을 찾아와 吟風弄月(음풍농월:맑은 바람과 달을 대상으로 詩(시)를 짓고 興趣(흥취)를 자아 내며 즐겁게 노는것)을 즐겼다
특히 조선 전기 대학자였던 徐居正(서거정)은 이곳 水鐘寺(수종사)를 "천하 제일의 展望臺(전망대)"라고 稱頌(칭송) 하였다
水鐘寺(수종사)란 명칭은 世祖(세조)가 持病(지병) 治療(치료)를 위해 江原道(강원도)에 다녀 오다 두물머리(양수리)에서 하룻밤을 지내던 중 어디선가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와 찾아가 보니 土窟(토굴)속에 18羅漢像(나한:阿羅漢(아라한)의 준말로 供養(공양)받아 마땅한 분이라는 뜻으로, 이것은 최고의 眞理(진리)를 成就(성취) 하였기에 세상으로 부터 尊敬(존경)을 받아 마땅한 분이라는 뜻) 이 있고
그 주위의 바위 틈에서 뚝, 뚝 떨어지는 물 방울 소리가 마치 종소리 같이 들려 그 이후로 水鐘寺(수종사)라 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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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鐘寺(수종사) 三鼎軒(삼정헌)에서 바라다 본 두물머리*
얼싸 안아 보자꾸나, 어루 만져 보자꾸나
너는 북에서, 나는 남에서
온갖 서러운 일 기믹힌 짓, 못된 꼴
다 겪으며 예까지 흘러 오지 않았느냐
내 살에 네 피를 섞고
네 뼈에 내 입김 불어 넣으면
그 온갖 것 모두 빛이 되리니
춤 추자꾸나 아침 햇살에 몸 빛내면서 ...(신경림 시인의 두물머리 중에서)
*날씨가 흐려서 제대로 아름다운 풍광이 보이지 않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2384C585895F035)
*三鼎軒(삼정헌)의 茶室(다실)에서*
放下着(방하착:마음을 내려 놓는것,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그 생각 조차 내려 놓는 것,마음을 편하게 비워라, 집착한것을 놓아 버려라)!.............................
통유리로 된 창가의 탁트인 展望(전망)을 바라다 보며
오른 손으로 찻잔을 조심스럽게 들고, 왼손으로 바쳐 들고 茶(차)의 香氣(향기)를 한 모금 입에 머금어 본다
神仙(신선)이 따로 있겠는가?...........
三鼎軒(삼정헌)은 水鐘寺(수종사)의 茶文化(다문화)를 보급하는 茶室(다실)인데
삼정헌이란 詩(시),禪(선),茶(다)가 하나가 되는것을 일컫는다
이곳에서 茶聖(다성)이라고 推仰(추앙)받는 草衣禪師(초의선사)와 丁若鏞(정약용)이 차를 마시며 淸淡(청담)을 나누었다 하여 ,茶文化(다문화)를 象徵(상징)하는 寺刹(사찰)로 有名(유명)하다
내가 草衣禪師(초의선사)가 茶(다)를 마셨던 장소에서 茶(다)를 吟味(음미)를 하다니.......
感激(감격)적인 순간이었다
초의선사는
"茶(다)안에 부처님의 眞理(진리)와 瞑想(명상)의 기쁨이 다 녹아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茶(다)의 맛은 禪(선)의 기쁨이고,
茶道(다도)를 따르는데 그 妙(묘)를 다 하고,만드는데 그 精(정)을 다 하고,물은 眞水(진수)를 얻고,끓일 때 中正(중정)을 얻으면
서로 어울려 健實(건실)함과 神靈(신령)함이 어우러 진다.
그리고
體(체:물)과 神(신:차)이 이에 이르면 비로소 茶道(다도)는 完成(완성)된다고 하였다
한 잔에 목구멍을 적시고
두 잔에 외로움과 답답함을 씻어내고
세 잔에 메마른 가슴을 씻으니
오직 문자 오천 권이라
네 잔에 가벼운 땀 배어나니
평소 불평스럽던 일들이
씻은 듯 모공을 통해 날아간다
다섯 잔에 온몸이 가벼워지고
여섯 잔에 仙界(선계)의 靈魂(영혼)과 交感(교감)하고
일곱 잔에는 이윽고 견딜 수 없더니
양쪽 겨드랑이 사이에서 靑風(청풍)이 일어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8064758589CCE26)
*茶器(다기)*
茶器(다기)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 茶罐(다관):차를 우리는데 쓰이는 주전자(사진 앞줄 중앙)로 茶罐(다관)의 손잡이는 남자의 성기를 상징하여 陽(양)이고, 다관의 뚜껑의 손잡이는 여성의 乳頭(유두)를 상징하여 陰(음)이고,물이 나오는 물대는 子孫(자손)을 상징 하여 陰陽 調和(음양 조화)를 이루게 하였다
* 退水器(퇴수기):물을 버리는 그릇(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오른쪽에 놓여 있었음)
*熟盂(숙우):물을 식히는 사발(사진의 맨 앞줄의 왼쪽)
* 蓋盤(개반):茶罐(다관)의 뚜껑을 내려놓는 뚜껑 받침대(사진 뒷줄의 중앙)
*차호:차를 담아두는 단지(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오른쪽에 놓여 있었음)
*찻잔:차를 마시는 잔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A94495858A18F2B)
茶禪一味(다선일미)라........
三鼎軒(삼정헌)의 茶室(다실)은 정갈하여 淸淨心(청정심:맑고 깨끗한 마음)이 절로 우러 나오게 한다
茶禪一味(다선일미)는 차의 맛을 잘 表現(표현)한 말로 茶(차)와 禪(선)은 한가지 맛이라는 의미이다
즉, 茶(차)를 禪(선)의 경지로 끌어 올린 말이다
즉,깨달음에 달하는 길에서 禪(선)과 茶(다)는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意味(의미)인 것이다
옛날 圓悟克勤(원오극근)이라는 스님이 茶(다)와 禪(선)의 관계만을 沒頭(몰두)하다 마침내 茶禪一味(다선일미)의 참뜻을 깨닫고, 그 자리에서 一筆揮之(일필휘지)로 茶禪一味(다선일미)라는 네 글자를 썼으며 그 이후 중국의 仙風(선풍)은 크게 일어 났다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686345858CB650A)
남양주 종합 촬영소.........북측의 "板門閣(판문각)"이 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6A5395858CB8423)
남양주 종합 촬영소.........남측의 "자유의 집"이 보인다
*공동경비구역 JAS 촬영 셋트장*...남양주 종합 촬영소
公同 警備 區域(공동 경비구역)은 영어로 Jas(Joint security Area)라 하는데, 빌 클링턴 전 미 대통령은 이곳을 地球上(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場所(장소)라 말하기도 하였다
非武裝 地帶(비무장 지대:DMZ)에 있는 군사 분계선(MDL)상에서 軍事停戰委員會(군사 정전 위원회) 會議(회의)를 원만히 運營(운영)하기 위하여 남,북이 公同(공동)으로 警備(경비)를 하고 있는 동,서 800미터, 남,북 600미터의 長方形(장방형)의 地帶(지대)이다
이곳에는 유엔 측의 自有(자유)의 집, 平和(평화)의 집이 있고 북한 측의 統一閣(통일각),板門閣(판문각)등이 있다(모두 총10여 개의 建物(건물)이 있다)
一般人(일반인)들은 보통 이곳을 "板門店(판문점)"이라 부르고 있는데, 수 십해 전 이곳에서 北韓(북한)의 도끼 만행사건이 發生(발생)하기도 했다
매일 1회씩 良質(양질)의 映畵(영화) 한 편을 無料(무료)로 上映(상영)한다. 이 달은 "부산행"을 上映(상영) 하고 있다
*吹花癬(취화선)의 촬영 셋트장*...남양주 종합 촬영소
醉畵仙(취화선)은 안견, 김홍도와 함께 조선의 3대 畵家(화가)로 일컬어 지고 있는 吾園(오원), 張承業(장승업)을 그린 映畵(영화)이다
평생을 酒色(주색)에 빠져 드라마틱힌 생을 살다간 天才 畵家(천재 화가)인 張承業(장승업)을 神仙(신선)에 比喩(비유)하여 온갖 奇行(기행)을 그려낸 作品(작품)이다(감독:임권택, 주연:최민식)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BD73B5858CBFA33)
*영화 海賊(해적.....바다로 간 산적) 셋트장*...남양주 종합 촬영소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93F395858B0E236)
*왈츠와 닥터만 커피 博物館(박물관)* 이 담쟁이 넝굴 있는 중세 유럽풍의 古風(고풍)스러운 城(성)의 城主(성주)는 커피 박사로 알려진 박종만 선생이고, 총 지배인은 흰 머리가 희끗 희끗한 노신사이다(주한미군의 장교클럽을 거쳐 노르웨이의 호화 遊覽船(유람선)에서 바 캡틴으로 일 하였고, 유창한 英語(영어) 실력에다 클래식에도 造詣(조예)가 깊으신 멋쟁이 할아버지이다)
北漢江(북한강)이 아름답게 유유히 흐르는 風光(풍광)좋은 북한강변에(남양주시 조안면, 남양주 종합 촬영소 인근)있는 "왈츠와 닥터만 커피 박물관"은 1989년 홍대 앞에서 한국 최초로 커피 체인점 "왈츠"를 열어 커피 專門店(전문점) 시대를 연, 우리나라 커피의 開拓者(개척자)이자 先驅者(선구자)인 "커피 박사 박종만 선생"이 세운 博物館(박물관)이다 . "왈츠"는 처음 커피 사업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意味(의미)이고, "닥터만"은 커피 "닥터(박사)"와 그의 이름 끝 글자인 "만"을 合成(합성)하여 만들었다
커피의 歷史(역사)와 文化(문화)를 體驗(체험)하고 疏通(소통)하며, 紹介(소개)하는 空間(공간)인 이곳은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갖춘 커피 테마 파크인 것이다
커피 역사의 中心地(중심지)는 원래 에디오피아와 예멘 이었다고 한다
博物館(박물관) 한쪽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를 두루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는데
카페에는 생전의 小說家(소설가) 박완서 선생이 자주 찾아와 앉았던 자리가 있고
180년 전의 영국 王室(왕실)에서 사용했다는 램프, 그리고 200년된 미니 파이프 오르간도 있었다
매주 금요일 아름다운 음악회를 연다
****커피 향기를 吟味(음미)할 때****
1,분쇄된 커피에서 나는 가스 상태의 香氣(향기)
2,갓 추출된 커피액에서 나는 香氣(향기)
3,커피를 마실 때 느껴지는 증기 상태의 香氣(향기)
4,마시고 난뒤 殘餘物(잔여물)에 의한 증기 상태의 香氣(향기)를 맡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커피의 起源(기원:양치기 소년 칼디)****
커피를 누가 처음 만들어 마셨는지 여러가지 說(설)이 있지만, 가장 有名(유명)한 것은 에디 오피아의 양치기 소년 칼디의 이야기라 한다(윌리암 유커스 저, 커피의 모든것)
약 7세기경 어느 날 갑자기 溫順(온순)했던 家畜(가축)들이 어떤 나무의 빨간 열매를 먹고, 갑자기 興奮(흥분)해서 거칠게 날뛰곤 하였는데
양치기 少年(소년)인 칼디가 그 열매를 직접 먹어 보니 意外(의외)로 기분이 상쾌 해지고,머리가 맑아져
이 빨간 열매를 근처에서 修道(수도)를 하고 있는 이슬람 寺院(사원)의 僧侶(승려)에게 알렸고, 이슬람 사원의 승려들은 이 빨간 열매를 먹고 잠을 쫒으며 精神(정신)을 일깨우며 修道(수도)를 하였는데, 그 效果(효과)가 卓越(탁월)하여 이 때부터 커피가 널리 퍼지기 시작 하였다 한다
이 빨간 열매의 나무가 커피 나무였다 한다
* 시보레 구형 미니 버스가 매표소이고
* 건물에 꽂혀 있는 깃발에 새겨져 있는 紋樣(문양)은 이 박물관과 박물관 앞을 흐르는 북한강을 形象化(형상화) 하여 디자인 하였다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43F395858B3061B)
*랭보 커피........그 致命的(치명적)인 검은 誘惑(유혹)*
이 커피가 "나의 삶은 모든 사람들이 가슴을 열고 온갖 술이 흐르는 祝祭(축제)였다"라고 읊었던 프랑스의 天才 詩人(천재시인)인 랭보가 사랑했다는 "아라비카향이 逸品(일품)이고 詩香(시향) 가득한 에디 오피아의 모카 하라르 커피"이다
무려 가격이 14,000원이며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잔의 溫度(온도)도 커피 맛을 좌우 하므로 리필때 잔을 바꾸어 준다
여기서 "아라비카"는 原豆(원두)의 종류에 따른 分類(분류)이며 ,"모카"는 옛날 커피가 주로 流通(유통)되었던 예멘의 港口(항구)인 "알 모카"에서 따 온것으로, 초콜릿 香(향)을 말하며, 香氣(향기)로운 커피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그리고 "하라르"는 에디오피아의 地名(지명)에 따른 분류이다
一般的(일반적)으로 아라비카 커피는 에디오피아의 生産地(생산지)에 따라 이가 체프, 모카 시다모,모카 하라르등 3종류로 分類(분류) 된다
하라르는 에디 오피아의 이슬람 道試(도시)인데
랭보는 하라르에서 生産(생산)된 커피를 수출하는 회사의 責任者(책임자)였기 때문에 하라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랭보와 함께 記憶(기억) 되는 곳이다
하라르 커피는 豊富(풍부)한 미네랄과 潤氣(윤기)가 아름답게 흐르는데 ,커피 향이 몸속 구석 구석을 파고 들 정도로 대단하다 한다
**커피 原豆(원두)는 品種(품종)에 따라
1,아라비카:맛과 香(향)이 뛰어나고 카페인 含量(함량)이 적어 일반적으로 커피 專門店(전문점)에서 사용한다(에디 오피아가 本山(본산)이다)
2,로부스타:香(향)이 없고 맛이 쓰며, 카페인 含量(함량)이 많아 일반적으로 인스턴트 커피에서 使用(사용)한다
3,리베리카:맛이 쓰고 香(향)이 약해 生産量(생산량)이 적지만 將來(장래)에는 쓰디 쓴 리베리카를 選好(선호)하게 될거라고 한다
랭보는 실지로 하라르에서 커피 輸出(수출)을 담당했고 능력을 認定(인정)받아 支社長(지사장)까지 하여 하라르 커피를 "랭보 시인의 커피"라 칭한다(가격:14,000원)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DD9365858B34235)
*小說家(소설가) 박완서 선생이 자주 앉았던 좌석*
박완서 선생님의 作品(작품)이 몇 권 꽂혀 있다
*180년전의 英國 王室(영국 왕실)의 램프*
오른쪽 상단에 매 달려 있는 하얀 색의 램프
*200년된 미니 파이프 오르간*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맨 처음 마주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1CC395858B43A0B)
*빅토리아 시대에 사용한 커피 잔*
사진의 정 중앙의 맨 윗쪽 두 번째, 세번 째 커피잔은 빅토리아 時代(시대)에 사용했던 커피 잔으로 "왈츠와 닥터만"을 찾는 손님중 최고의 品格(품격)과 人格(인격)을 가진 분에게 待接(대접)하기 위하여 準備(준비)해 놓은 것이다
아직 이 커피 잔으로 마신 사람은 없다 한다
왈츠와 닥터만은 많은 분을 모시겠다는 欲心(욕심)을 내지 않는다고 하며
수 많은 藝術人(예술인), 演藝人(연예인), 文人(문인)들이 찾아 온다고 하며 映畵 撮影地(영화 촬영지)로도 有名(유명)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734335858B71222)
*유기농 테마 파크*
남양주시는 首都圈(수도권) 最初(최초)로 2010년 "슬로 시티"로 指定(지정)된 곳이다
그래서 슬로 시티가 志向(지향)하는 理念(이념)과 哲學(철학)을 널리 알리고자 "유기농 테마 파크"를 建立(건립)하게 되었다
"슬로시티"란 느리게, 느리게 自然(자연)의 速度(속도)에 맞추어 살다 보면, 우리의 마음에 자연히 平和(평화)가 깃든다는 精神(정신)을 담고 있는데
이 슬로 시티 運動(운동)은 맨 처음 1999년 이탈리아 작은 도시인 "그레베 인 끼안티"에서 시작된 運動(운동)으로 빠르게 빠르게 변해가는 現代 社會(현대 사회)속에서 잠시 速度(속도)를 늦추어, 現代人(현대인)들이 잃어버린,잊고 지낸 삶의 참된 價値(가치)를 찾아내고 共有(공유)하자는데 그 目的(목적)이 있다
그리고 잃어버린 人間性(인간성)을 回復(회복)하고 ,이웃과 더불어 幸福(행복)하게 살아가는, 共同體(공동체)의 삶을 되찾자는 運動(운동)인 것이다
유기농 테마 파크 부근에는 유기농 栽培 團地(재배 단지)가 많으며, 슬로시티 문화관(남양주시 鳥安面(조안면:새가 평안히 깃든다는 뜻)과 슬로 시티의 길이 소박하게 助成(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유기농 먹거리의 食堂(식당)들이 많이 있다
*自然(자연)으로 되돌아 가는 물을 만나는 곳......피아노 瀑布(폭포)*
이곳은 원래 下水處理場(하수처리장)으로 남양주시에서 發生(발생)하는 汚廢水(오폐수)를 淨化(정화)하여, 맑은 물로 바꾸고, 이 淨化水(정화수)를 利用(이용)하여 약 92 미터에 달하는 人工瀑布(인공폭포)와, S자형 물놀이 施設(시설)을 갖추고 있다
겨울 철이라 瀑布水(폭포수)가 내려 오지 않아 을씨년 스럽다
*그랜드 피아노 모습을 한 화장실 모습*
화장실 제일 꼭대기층이 展望臺(전망대)이고,階段(계단)의 층계를 따라 올라 가면, 피아노 소리가 自動(자동)으로 들
린다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 국제 규격의 오토 캠핑장 (加平(가평)의 자라섬)*
자라섬과 그리고 자라섬 바로 가까이 있는 남이섬은 청평댐이 完工(완공)되면서 생긴 人工 (인공)섬이다
남이섬의 1.5배인 이 자라섬은 매년 가을 국제 재즈 페스티발을 開催(개최)하여 有名勢(유명세)를 타기 시작 하였는데
원래 中國人(중국인)들이 이곳에서 農事(농사)를 지었다 하여 중국섬으로 불리다, 자라 형태(자라목)의 두개의 크고 작은 산 봉우리가 이 섬을 바라다 보고 있다 하여 자라섬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한다
마침 섬의 形態(형태)도 자라목 模樣(모양)을 하고 있다
비만 오면 잠겼다, 다시 나타나는 모습이 흡사 자라를 닮았다 한다.
물 맑고, 공기좋은 首都圈(수도권)의 加平(가평)에 있는 이 자라섬에는 국내 최대 規模(규모)인 大韓民國(대한민국) 代表(대표) 오토 캠핑장이 助成(조성)되어 있으며, 언젠가 세계 캠핑 대회가 열기도 하였다
또한 겨을철에는 씽씽 겨울 祝祭(축제)가 이 곳에서 열린다
이 자라섬 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남이섬이 있는데, 달전리 船着場(선착장)에 있는 80 미터에 달하는 높이의 空中(공중)에서 쇠 줄에 매달린 의자 形態(형태)의 "짚 와이어"릏 타고 虛空(허공)을 가르는 짜릿한 스릴과 快感(쾌감)을 맛보며, 640 미터나 떨어진 자라섬, 940 미터 가까히 떨어진 남이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198345858B97F36)
이화원(풍경,1)
입장료가 7천원인데 入場料(입장료)가 전혀 아깝지가 않을 정도로 觀光客(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아름답운 풍경이 많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CA73C5858B9A301)
이화원 (풍경,2)
二和亭(이화정)에서는 매시 30분에 해설사가 解說(해설)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2648C43A5858B9C231)
이화원(풍경,3)
이화원에는 고흥 과수원,예쁜 꽃 마차,등나무 쉼터,二和亭(이화정),선비의 氣槪(기개)가 느껴지게 하는 竹林茶園(죽립다원),流觴曲水(유상곡수:삼짇날 정원에서 술잔을 띄우고 자기 앞으로 술잔이 떠 내려 올 때까지 시를 읊었던 宴會(연회)를 할 수 있게 만든 포석정의 모형,오색 분수, 瀑布(폭포)등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32D385858B9E127)
이화원(풍경,4)
옛 추억이 아련하게 떠 오르게 하는 징검다리를 조성 해 놓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6E4335858B9F927)
이화원(풍경,5)...... 유자 과수원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2DD365858BA172A)
이화원(풍경,6)
옛 시골의 정겨운 고샅길 모습
*二和園(이화원)*
가평 오토 캠핑장 바로 옆에 있는 이 곳은 大形 琉璃 溫室(대형 유리 온실) 2개동으로 助成(조성)되어 있는데, 二和園(이화원)은 名稱(명칭) 그대로 人類(인류)의 和(화)를 主題(주제)로 助成(조성)된 테마파크 이다
즉,東洋(동양)과 西洋(서양),首都圈(수도권)과 地方(지방),그리고 家庭(가정)과 世界(세계)의 和合(화합)을 主題(주제)로 꾸며 놓았다
브라질의 커피나무,이스라엘의 올리브 나무,河東(하동)의 녹차나무,高興(고흥)의 유자나무,加平(가평)의 잣나무등 2만여 그루의 나무가 빼곡히 심어져 있는데, 앙징맞은 風景(풍경)들이 이곳 저곳에서 아름다운 姿態(자태)를 뽐내고 있어, 觀光客(관광객)들의 歎聲(탄성)을 자아 내게 하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9A0335858C86013)
*저 멀리 청평댐이 보인다*
저 청평댐 뒷편으로도 아름다운 자전거길이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저 산이 호명산인데 저 산 頂上(정상)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人工 湖水(인공호수)인 호명호수가 있고
길을 계속 따라 가다 보면 프랑스식 테마 공원인 異色的(이색적)인 "쁘띠 프랑(소설 어린 왕자의 프랑스식 이름인 뿌띠 프랭스에서 이름을 땄다)"이 나오고 이윽고 남이섬으로 이어진다
이 코스에서는 매년 가평군 주최의 자전거 大會(대회)가 열리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3DE3C5858BEB506)
* 그 분은 어디로 갔을까?*
어느 해인가,,,,, 暴炎(폭염)이 이글거리는 여름날...
그 날도 라이딩차 이 길목을 지날 때
저 휑뎅그레한 넓은 廣場(광장) 한 가운데 우뚝 서 있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휠체어를 탄 어느 老人(노인)이 외롭게 앉아 있었다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무슨 괴로움이 있을까?
어떤 아픔이 있을까?........
이렇한 생각에
잠시 내 마음이 편치 못한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 또다시 우연하게 이 길목을 지나 가고 있다
허나 그곳에는 이제 아무도 없다
그 老人(노인)이 갑자기 궁금해 진다
그 분은 어디로 깄을까?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6FF355858C13C32)
청평 遊園地(유원지)에서 加平邑(가평읍)로 가는 길목에는 재즈 音樂(음악)이 신나게 울려 퍼지는 "색현터널"이 있다
요즈음, 자전거 길목에 있는 터널이 高級和(고급화) 바람이 불어 "아트 터널" 로 變身(변신)하고 있는데, 클레식 음악, 자연의 소리등이 나오는 터널이 있는가 하면, 아름다운 照明(조명)이 設置(설치)된 터널도 있다
색현 터널을 빠져 나오니 눈이 이렇게 많이 쌓여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98F355858C29B02)
*청평 유원지*
항상 겨울철이 되면,이 곳 청평 遊園地( 유원지)는 겨울 王國(왕국)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人波(인파)로 人山人海(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올해는 겨울을 즐기는 사람이 도통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매년 보이는 얼음 彫刻像(조각상)도 보이지 않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380355858BE1911)
*춘천 의암호의 휘황 찬란한 夜景*
湖畔(호반)의 都市(도시)인 춘천의 夜景(야경)은 大韓民國(대한민국)에서 제일 아름답다,,,,
어디를 가도 아름다운 照明燈(조명등)이 輝煌燦爛(휘황찬란)하게 粧飾(장식)되어 있어서 무척이나 아름답다. 눈이 부실 지경이다 의암호에는 이미 踏査(답사)한 수상다리인 폰툰다리, 김유정 문인비, 소양강 처녀상, 북한강 문학공원등 볼거리가 무수히 많다
*폰툰 다리
有名(유명)한 華川湖(화천호)에 있는 水上(수상) 자전거 길목(화천 산소 100리길)에 있는 폰툰 다리와 함께 이곳 의암호 폰툰다리(물위에 뜨는 構造物(구조물), 즉,푹신한 튜브형의 폰툰 보트를 띄워서 그 위에 나무 데크를 촘촘히 얽어 만든 다리)는 北漢江(북한강) 최고의 아름다운 風光(풍광)을 자랑하는 最高(최고)의 자전거 코스로 손 꼽히고 있다
의암호 循環(순환) 코스에서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 가는 10월이 되면 世界(세계)의 健脚(건각)들이 모여 조선 일보사가 主催(주최)하는 춘천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다
幻想的(환상적)인 물 안개라도 호수에 가득 끼어 있는 날이면 정말 기가 막힌 壯觀(장괸)을 演出(연출)한다
*춘천이 낳은 소설가 김유정의 文人碑(문인비)*
地主(지주)의 딸과 小作農(소작농)의 아들의 思春期的(사춘기적) 사랑과 葛藤(갈등)을 抒情的(서정적)으로 描寫(묘사)한 "동백꽃"을 지은 小說家(소설가) 김유정을 追慕(추모)한 文學碑(문학비)이다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김유정의 生家(생가)와 文學觀(문학관)이 있다
*소양강 處女像(처녀상)*
수 많은 觀光客(관공객)들이 春川(춘천)의 핫 플레이스인 이 곳에서 認證 寫眞(인증 사진)을 찍는 名所(명소)이다
국민 愛唱曲(애창곡)인 "소양강 처녀"노래와 소양강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춘천시가 이 像(상)을 세웠는데
18세 소녀의 淸純(청순)함과 애틋한 기다림을 표현한 이 彫刻像(조각상)은 주변 景觀(경관)과 멋진 調和(조화) 이루고 있다(높이 7미터)
소양강 처녀
작사: 반야월
노래:이호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 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 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북한강(춘천) 文學公園(문학공원)*
의암호 수변공간에 있는 北漢江 文學 公園(북한강 문학공원)에는
中央(중앙)에 높이 3.5미터의 문인 상징 造型物(조형물)이 세워져 있고, 많은 詩碑(시비)가 세워져 있다
北漢江 縱走(북한강 종주) 자전거길이 이 區間(구간)을 通過(통과)하게 되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2A8335858BBF61F)
*라이딩 길에 묻다.....세상의 무거운 짐을 내려 놓는 법을* 춘천의 신매대교는 북한강 자전거 길에서 마지막 자전거 인증센타가 있는 곳이다
허나 이 번의 여행 目的地(목적지)는 春天驛(춘천역)이다 目的地(목적지)까지 20여 키로를 남기고, 나의 愛馬(애마)인 청총마가 잠시 休息(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제 곧 渾身(혼신)의 힘을 다하여 마지막 스퍼트를 할 豫定(예정)이다
그 동안 잔병치레도 없고, 아무 不評(불평) 한마디 없이, 나와 苦樂(고락)을 함께 하며 묵묵히 同行(동행)하여 준 고마운 나의 愛馬(애마)인 청총마..............너무나 고맙구나!........
강 추위와 매서운 칼바람에도 불구하고 가슴팍과 등줄기로 쉴새 없이 땀방울이 흘러 내리고 있다
나는 장담한다..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을.....
거친 숨을 몰아 쉬는 소리가 작은 바람을 일으키고,
굵은 땀방울이 가슴팍과 등줄기를 따라 쉼없이 흘러 내리는 것을 느낄 때, 나는 비로소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절실히 實感(실감)을 한다
*끝*
첫댓글 춘천까지 자전거전용도로로 완주해도 하루가 저물고 힘든데 그리저리. 앞바퀴가 수직으로 들려서 도저히 라이딩이 불가한 수종사업힐까지 다녀오셨으니 대단하십니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수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