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스포츠역사상 가장 프로다웠던 위대한 선수..

[성형냠]

출처.
본문은 nbamania 회원이신
닉네임 : 도쿄돔이승엽님의 글을 그대로 가져온겁니다
좋은 글을 만들어주신 "도쿄돔이승엽" 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건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야기입니다만, 코비가 수많은 부상과 통증 속에서도 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것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코비는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선수(마이클 조던)를 직접 보기 위해 아버지와 경기장 맨꼭대기층 좌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던 추억을 잊지 않고 있었어요. 코비는 팬들을 실망시키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자신을 보기 위해 돈을 모아서 300번 섹션(경기장 맨꼭대기 구역)의 좌석을 예매한 어린이 팬들을 말이죠. 코비는 그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의 자신과 똑같은 흥분을 안고 경기장에 왔다는 걸 잘 알고 있었어요."

"한 번은 제가 코비한테 말했어요. 그렇게 부상이 고통스러운데 왜 결장하지 않냐고요. 코비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내 플레이를 한 번이라도 보기 위해 돈을 모아서 오는 팬들은 그럼 어떡해?' 코비는 팬들을 절대 잊은 적이 없어요. 팬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코비는 48분을 모두 뛰었을 사람이에요. 코비는 팬 여러분을 정말 사랑했습니다."

코비 : 오른 손목이 부러졌을 때
왼손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왼손을 연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했다

존 셀레스탠드 (동료)

"코비의 오른 손목이 부러진적이 있었고,
다음날 아침 체육관에 갔는데
코비가 이미 땀에 흠뻑 젖어 있어 깜짝 놀랐다
오른손에 깁스를 한채,
왼손으로만 드리블과 슛 연습을 하고 있었다."

코비 :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번 돈을 내고 저의 경기를 보로 옵니다
오, 이런, 허리를 다쳤네. 나 아파
우리는 오늘 밤 토론토 랩터스의 빈스 카터를 상대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우리는 2000년에 토론토를 상대로 경기가 있었어요
그리고 빈스 카터는 리그를 완전히 씹어 먹고 있었습니다

제 허리는 심각 했어요. 심각했죠

상황을 인지했고, 뭐라고요? 토론토, 빈스 카터 상대로 코비 결장
왜냐하면 제 허리는 정말로 아팠습니다

근데 사람들은 이럴 겁니다.
뭐? 코비가 빈스한테 쫄았네 (카터한테 겁먹어서 일부러 아픈척하고 결장)
아니야, 난 그런게 아닌데
그래서 저는 레이업 라인에 서서, 스스로에게 말했죠

그래, 나한텐 아직 쉴 수 있고 회복할 날이 많이 있어
오늘은 그 날이 아닌거야

내 허리가 다른 날을 방해해도, 오늘은 날 막을수 없어
빈스는 나를 오늘 봐야만 할거야

나탈리아가 어릴때, 밤새 돌본다고 잠을 한숨도 못잔적이 있어요
밤을 꼴딱 샜습니다
팬들이, 동료들이 제가 밤을 샌지 알 수 있을까요?
그냥 핑계없이 나가서 일하로 가야해요

RIP. 코비 브라이언트

우리모두는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겁니다..

[야 돈]

코비 ㅜ

[문과생]

어흑

[설리알리문타리]

맘바 rip

[풀무원샘물]

RIP 코비

[VIICHAN]

멋지다

[NoelLiam.g]

농구의 화신

[Kingswag]

왜그리 빨리갔어요 코비형..

[성형냠]

플레이스타일이랑 별개로 워크에틱 말하는거죠 뭐

[청구리는개골판지]

예나 지금이나 탑10수문장 언저리로 평가는 비슷함

[고양이오우너]

코비하면 더티플레이라고 할 정도로 코비가 더티의 대명사는 절대 아니었음;

[농구왕김축구]

굳이 고인의 생전 프로페셔널함을 칭송하는 글에 이런 댓글을 쓰는 저의를 모르겠음
그렇다고 농구를 잘 알고 쓰는 댓글도 아니고

[Kingswag]

코비가 더티 플레이어면.. 리그의 40 퍼센트이상이 더티플레이어입니다. 코비 평이 그랬던것 같진 않은데요.. 사실 까가 릅까보다 많았던게 코비라.. 그런 인식이 조금 있긴 했습니다만

[Kingswag]

팔꿈치를 모든 트리플쓰렛러가 휘두르는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트리플쓰렛은 거의 필수적으로 팔꿈치 사용이 동반됩니다. 애초에 리그에서 트리플쓰렛을 허용 받은 선수가 코비 당시에 각팀에서 많아야 1명 보유하고 있었어요. 에이스역의 선수가 극단적으로 엘보에서 시도하는 공격을 가져가는 필잭슨표 트라이앵글때문에 그 표본 자체가 많아진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그 비율이 다른 트리플쓰렛 선수들보다 많다고 더티플레이어로 몰아가기엔 조금 오바스러운 의견이라 봐야죠

[Kingswag]

그라고 라자르 벨은.. 저는 패트릭 베벌리의 전신이라고 봅니다. 더티가 더티라고 남 매도하는 걸로밖에 안보였어요 솔찍히.

언급하신 가넷이나 코비나 둘다 승부욕이 남다르고 그랬지만

솔찍히 가넷이 더티플레이어에 몸을 담그고 있다면 코비는 더티 선상에 걸쳐있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농구왕김축구]

글에도 톤 앤 매너라는 게 있는 법이니까요.
칭송할만한 내용을 다루는 글에 굳이 같은 마음으로 접근하는 사람들 신경 긁는 댓글 쓸 필요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비판의 근거가 제대로 됐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게 코비는 선수생활에 큰 논란을 일으킬 정도의 더티플레이어가 아녔습니다. 가넷에 비할 바가 아니에요.(사실 더티플레이의 대명사인 가넷조차도 상대방에게 큰 부상을 일으킬만한 플레이를 일삼지는 않았습니다. 가넷이 더티플레이어로 각광받는 건 도가 지나친 트레쉬토크 때문인데 이건 가넷이 전술적으로 활용한 면이 있어요.)
또한 코비는 부풀림 없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기량이나 멘탈, 워크에틱에 대한 칭송은 있을지언정 커리어 전체평가는 윗분 말씀처럼 늘 올타임 탑텐 수문장격이에요.

코비는 2000년대 nba를 경험한 농구팬들에겐 정말 특별한 존재입니다. 커리어 내내 노력하고 증명해서 그 선수의 팬이든 아니든 모두에게 존중받고 존경받는 존재가 되었어요. 그렇게 아이코닉한 사람이 비극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나서 팬들의 상실감이 너무나 컸는데 하필이면 그의 기일에, 그를 추모하는 글에 굳이 이런 댓글을 다는 게 짜증나서 한마디 적은 겁니다.

[Kingswag]

공감합니다. 애초에 저도 코비를 리스펙 할 뿐이지.. 두개의 심장 아이버슨을 응원하던 처지라 레이커스 졸라 싫어했었습니다..ㅋㅋ

[Kingswag]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스타플레이어 이름 + dirty 치면 90% 이상 기사가 한개이상 뜹니다..ㅋㅋ

[ENFP]

빠는 글에 빠는 이야기만 쓰자는게 아니라, 선수가 프로로서 팬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난데없이 다른 주제를 들고오면 소위 말하는 아싸화법 되는거죠.

코트 밖에서의 이야기를 하는데 코트 위에 이야기를 그것도 까내리는 이야기를 하는 저의가 뭔지 궁금하긴 함 ㅋㅋㅋ

비판을 하더라도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가져와야죠. 난데없이 이상한 드립 눈치없이 치는거랑 뭐가다름.

[농구왕김축구]

저는 심지어 가넷의 팬이었어요ㅋㅋㅋ 가장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농구를 보던 시절에 가넷을 미친듯이 응원하는 입장에서 코비와 레이커스는 말 그대로 최강최악의 적수였고 전혀 응원해줄 수 없는 입장이었어요. 그렇지만 결국은 리스펙할 수 밖에 없는, 그렇게 만드는 존재더라구요 코비는.
장담컨데 당시에 농구 열심히 보던 사람들의 95프로는 우리랑 비슷한 심정일 거예요. 실제로도 농구 커뮤들 보면 다 그런 반응들이고.

[욕대신ㅋzㅋ]

ㄹㅇ 아싸중 아싸화법

[Kingswag]

은퇴전이 너무 코비였어요.ㅋㅋㅋㅋㅋ 진짜 모든 스포츠 통틀어서 할수있는 가장 멋있는 고별전을 치룬것 같습니다.

휴.. 개인적으로 가넷 프라임이 앨런프라임 당시 제일 잘 틀어막던 애라서 가넷도 싫었음ㅋㅋㅋㅋㅋ 아니 헬핑이 진짜 귀신이었음

[Kingswag]

요절로 과대평가 <<< 가 너무 워딩이 셌어요...ㅋㅋㅋ

[ENFP]

주제를 차치하고서 충분히 비판받을 만한 요소도 아니고,

따라 붙을 수 밖에 없는 큰 논란이나 사건의 당사자도 아니고...

[ENFP]

그러실 수 있죠.

[범삭꿀]

벌써 3년...

[BLISS]

농구 그 자체

[코요이 코난]

sk 위대한인지알앗네

[떵강아쥐]

코비..

[성형냠]

씨 망글됐네..........워크에틱 얘기에서 삼천포로 빠졌네

[Kingswag]

아닙니다. 이맘쯤인건 알았지만 정작 날짜는 까먹고 있었는데 덕분에 오랫만에 추억했습니다...ㅋㅋ

저날 나도 모르게 눈물나고 하루종일 벙쪘던 기억이 나네요. 분명히 코비를 제법 싫어했었는데 ㅋㅋㅋ

[룰룰루룰룰루]

작성자님 덕분에 농알못도 감동하고 갑니다

[동ㅎㅎㅍ]

nba 현재도 다 챙겨 보는 광팬이지만 이런 워크에틱에 대한 걸 되새겨 주셔서 고맙습니당
요즘엔 좀만 아플 것 같아도 결장 하는 게 많아서 맘은 알지만 보는 팬 입장에선 진짜 아쉽거든요
망글이 됐을지언정 진심으로 고마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풉키풉키~1]

서태웅

[트리플싱글]

코비의 워크에틱은 정말 대단했던거 같음

[아마존사장]

코비는 나에게 영원한 우상이고 농구 그자체
항상 존경합니다 RIP Black Mamba

[노크필수]

그렇게 사고로 떠날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더더 아쉬움... 올스타전이면 항상 얼굴 비추면서 추억에 잠기게 하는 스타들 자리에 코비도 더 오래 있었으면 했는데ㅠ

[후배위하는존슨]

리딤팀 보면서 코비생각 많이 나더군요.

[채선아]

눈뜨자마자 놀라고 며칠간 얼마나 울엇던지. 아직도 많이 그립네요.

[어질어질하네]

농구를 보는건 안좋아했음 2008년도쯤,, 근데 하는건 엄청좋아했는데 제가 센터보고 항상 가드보던 길거리ㅐ농구 오래 하던친구가 코비를 진짜 너무너무너무좋아해서 nba하나도몰라도 코비는알았음 ㅋㅋㅋㅋ 맨날코비얘기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