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0년 전 작은 아들네가 캐나다로 이민가서 정착한
엘버터주 에드먼턴 베그레빌, 아침 기온 영하 25도, 문밖을 나서니 싸한 공기에
붉은 아침 노을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기가 맑으니 일출 또한 눈이 부시더군요.
첫댓글 이 아름다운 캐나다의 풍경을 바라 볼때 마다 移民 간 둘째가 얼마나 눈앞에서 맴돌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저도 15여년 전 일 이였지만 큰 녀석의 미국 유학 중 몇년 이였지만 애비의 눈엔 어린 자식이기에 무슨 때만 되면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ㅎㅎ
이역만리 캐나다 록키산 넘어 가장 추운 베그레빌, 처음엔 참담하더군요. 내나라 내땅 떠나서 부모형제 두고 왜 이민을 오냐 싶더라구요.지금은 따뜻한 벤쿠버로 와 잘 살지만 그것도 10년 세월이 지나니 마음은 좀 가라않습니다만 집 떠난 자식, 아침 저녁 생각나지요. 세상이 좋아 영상통화로 손자 손녀들 얼굴 보지만 어디 내땅에 사는만 하겠어요. 공감해주시니 고맙습니다. 풍경은 정말 끝내주더군요 ㅎㅎ
첫댓글 이 아름다운 캐나다의 풍경을 바라 볼때 마다 移民 간 둘째가 얼마나 눈앞에서 맴돌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저도 15여년 전 일 이였지만 큰 녀석의 미국 유학 중 몇년 이였지만 애비의 눈엔 어린 자식이기에 무슨 때만 되면 마음이 좀 그렇더라구요.. ㅎㅎ
이역만리 캐나다 록키산 넘어 가장 추운 베그레빌, 처음엔 참담하더군요. 내나라 내땅 떠나서 부모형제 두고 왜 이민을 오냐 싶더라구요.
지금은 따뜻한 벤쿠버로 와 잘 살지만 그것도 10년 세월이 지나니 마음은 좀 가라않습니다만 집 떠난 자식, 아침 저녁 생각나지요.
세상이 좋아 영상통화로 손자 손녀들 얼굴 보지만 어디 내땅에 사는만 하겠어요. 공감해주시니 고맙습니다. 풍경은 정말 끝내주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