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상 처음, 정당 사상 처음으로 인터넷 투표에 의한 국민공천으로 비례대표 후보가 되어 활동하게 된 김양희입니다.
오늘은 호남에 유세활동을 나가신 분들과 서울에서 개인일정을 소화한 팀으로 나뉘었는데요.
먼저 이용경님은 4/4(금) 선관위 주최 kbs토론회(10:00~12:00) 경제, 복지분야를 준비하기 위해 오늘 모 박사님과 만나 집중토의를 하시구요.
이한정, 유원일, 선경식, 오정례, 류제열, 박경진 후보님은 광주 망월동에 오전 11시 참배가 있었습니다. 오늘 이 후보단들의 활동이 가장 빠듯했을 것 같은데요, 그 후에 정당 홍보 기자회견(광주시의회 기자실), 시도당 관계자 식사, 정당홍보 기자회견(전북도의회 기자실)이 있었습니다.
김세종님, 조윤민님, 이비서님(죄송... 성함이...)이 수행하셨을 거 같네요. 고생 많으셨구요.
당일 기자회견시 많은 기자분들이 와서 신문, 방송에 보도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기쁜 소식이!
돈 안 들이고 광고하는 것 만큼 좋은 일이 어디 있겠어요. 우리당 형편이 형편인지라 ㅠㅠ
그리고 저는 오전에 육아방송 전화했다가 선거기간이라 안 된다는 소리 듣고 시무룩~
오후 1시에 강서 화곡에 있는 성심의 어머니집(미혼모시설)을 방문했습니다. 수녀님을 뵙고(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으시다셨지만 명함 전해 드리면서 창조한국당 알리고~), 시설도 좀 둘러보구요(집이 아주 편안해 보였습니다만 아무래도 아기 엄마들이라 예민하죠).
합정역부터 응암역까지는 지하철에서 명함을 드리면서 얘기를 나눴는데요.
국민공천단으로 출마한 가정주부 대표다.. 이렇게 말씀드리니까 반응이 좋더라구요.
혼자하려니 쑥스럽긴 했지만, 이제 겨우 일주일 코앞인데 뭐 앞뒤 가릴 시간이 없죠.
근데 이게 왠일! 전철 3량까지는 무사히 넘어왔는데 4량째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태클을 거는겁니다.
막 소리를 치시면서요. ㅠㅠ 죄송하다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호통이 멈추질 않더군요.
에효~ 눈물이 어찌나 쏟아지던지. ㅠㅠ
지금 생각하면 잘못 한 것도 아닌데 왜 눈물을 보이는 못난 짓을 했는지 제 자신이 이해가 안 갑니다만.
목적지까지 한정거장 남았는데 그냥 어르신 화 풀릴때까지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서있자 생각하고 눈물만 뚝뚝 흘리고 있으니까 어떤 아저씨께서 할아버지 그만하라며 저보고 그냥 내리자고 하시더군요.
끌고 나가주신 아저씨 감사합니다...
근데 나오고 나니 주책없이 계속 눈물이 나는거예요.
의자에 앉아 울고 있으니 어떤 청년이 와서 아까 전화하고 있어서 명함 못 받았다고 한장 달라는 겁니다.
울면서도 기쁜 마음에 얼른 꺼내 드리고. --;
'힘 내세요! 인상도 좋으신데...' 이러셔서 속으로 기분은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청년~
오후 4시 40분 은평의집 소속 누야하우스(천연비누 생산 장애인보호작업장)에 들러 소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직원들께도 우리당을 알리구요. 은평 자원봉사자 두분이 함께 오셔서 소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누야하우스는 자원봉사 할 수 있는 곳인데 지난 대선기간 마지막날 이명박후보가 와서 비누포장을 하고 갔다더군요.
이곳은 비례대표 여성 후보들과 문대표님이 한번 다녀와도 좋을 듯 합니다.
그후 작업장에서 일하는 친구의 그룹홈에 가서 어머니(거기에서 책임지는 분을 그렇게 부르더라구요)와 이야기 나누고 명함도 드리구요. 저도 사회복지쪽으로 일하고 쉼터에서 어머니처럼 아이들과 24시간 생활하며 활동했다고 하니 동병상련이라고 많이 반가워 하시더군요. 그곳 어머니께서 본인 가족 4표와 그룹홈 아이들 3표는 책임지시겠다고 말씀하셔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9시쯤 집에 오니 남편이 설겆이를 하고 있어서 ㅋㅋ 기분이 좋았구요.
오늘 남편은 직장에서 그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 전 직장동료들까지 100명정도는 연락했다면서 칭찬해 달라고 하더군요. ㅋ
아는 형님중에 한분은 직장에서 자기 친척이 나가니까 5번 찍어달라고 한답니다. ^^;
마지막으로 시누에게 전화를 해서 시누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연락 부탁하구요~
지역구 후보님들이 얼마 안 나와서 지난 대선때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비례대표 5명, 아니 12번까지 당선되서 우리 문국현님 외롭지 않게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이제와서 느끼는 거지만 평소에 인맥관리 잘 할껄... 후회가 됩니다.
* 내일의 일정 *
오전 7시 오정례, 김양희 영등포 당사 출발(부산) 다른 분들은 오늘 전주에서 1박하시고 부산 내려가심.
오후 1시 을숙도 집결, 대운하 반대 집회참석
오후 4시 김진명후보님 지원유세(양산 예정)
오후 7시 강재규호보님 지원유세(김해 예정)
비례대표 후보단은 각출로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당사정이 어려운데요, 지지자, 당원여러분~
매월 삼천원 이상 만원이든 이만원이든~ 자동이체 부탁드립니다!
우리정치 푸르게 푸르게 푸르게!!!
** 제 다른 글들은 문홈피에서 검색하실 수 있어요. 햇살맘으로요~
첫댓글 고생 많이 하셨네요~ 꼭 좋은 성과 있을 것입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
화이팅입니다.
꼭 당선되시어 원내교섭단체의 일원으로 좋은 정책들 많이 입법해 주세요!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님의 열정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비례대표1번 이용경 전 대표께서 돈 좀 쓰시지..흐흐...!
문대표가 직접 나서서 지지 호소하는 티비광고 두세번만이라도 때려주면 좋을 것 같은데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이용경 1번타자가 힘좀 써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화이팅입니다.
고생많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죄송하고 부탁이라 항상 미안한 마음이지만 현재 창조한국당 문국현 이재오등으로 엠파스 다음 네이버 등에 검색을 하시면 우리가 답변달기에 좋은내용들이 화면 첫페이지에 나옵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온라인에서 시간나시는 분들은 적극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지식인의 경우 검색이 많습니다. 그곳에 비례후보와 지역구 후보 많은 홍보 해주세요. 네이버 지식인 다음지식인 엠파스 지식인 입니다.
에유....김양희후보님....오늘은 우리하고 같이 다녀요...부산에....나쁜 할배...우이씨..
못 도와드려 죄송합니다.
다들 힘내세요.. ㅎㅎ 성서에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이다.' 라고.. ^^; 이렇게 사는 삶이 기쁨이지요~ 다들 홧팅!!
햇살맘님, 수고 많으셨어요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님의 노력으로 분명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감동해서 정당투표 5번에 꾹 찍을 걸 믿습니다.
아 햇살맘도 쓰시는구나. 얘기가 이제 돌이 되었나요? 수고하시네요 / 그 할아버지처럼 시비하는 사람이 있으면 "할아버지는 어느 정당을 지지하세요?"하고 물어보세요. 답의 유형에 따른 대응 A : 한나라당 ; 죄송합니다, 창조한국당이 종부세폐지, 대운하에 반대해서 싫어하시는군요. 전 종부세를 안내는지라 죄송합니다. 휘리릭~(사라지는 소리) B : 민주당 기타 야당 ; 야당 지지자끼리 좀 도와주세요. C : 알아서 뭐해? ; 창조한국당은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정책정당, 대안이 있는 정당입니다. .. 아무튼 논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자리를 피하세요. 시간낭비고, 다른 사람에게까지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
벼리샘님 나쁜 머리로 이거 외우려면 힘들겠지만, 앞으로 닥칠지도 모를 일들이니 열심히 익히겠습니당~ 고맙습니다. 언제 한번 뵈야하는데 대선 끝나고 너무 오랜만이겠는데요~ 네~ 논쟁은 안 합니다. 감사해요~
아침부터 진한 감동을 전해주신 햇살맘님 , 어린 아들을 떨쳐놓고 선거운동에 올인하신 햇살맘님은 문국현 대표님의 진정한 동지이자 문향들의 진정한 대표선수입니다. 너무나 멋있는 햇살맘님
햇살맘님 입니다..
수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