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My way
And now the end is near
이제 끝이 가까워져서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내 삶의 마지막 막이 내려가려 하네
My friend, I'll say it clear
내 친구여, 확실히 말해둘 게 있다네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잘 알고 있는 나의 이야기들 말일세
I've lived a life that's full,
난 충만한 인생을 살았고
I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갈 수 있는 모든 길을 가보았다네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I did it my way
내 방식대로 했다는 걸세
Regrets, I've had a few
후회도 몇번 있었지,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그러나 입밖으로 낼 만큼은 아니었어
I did what I had to do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했고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빠짐없이 모두 해내었지
I planned each chartered course
나는 내 인생을 계획했고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 way
그 길을 한걸음씩 한걸음씩 걸어왔다네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I did it my way
내 방식대로 했다는 걸세
Yes, there were times,
그래, 그럴 때도 있었지
I'm sure you knew
자네도 물론 알고 있겠지만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과욕을 부렸던 때도 있었다네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그러나 그런 것들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 해도
I ate it up and spit it out
그걸 해내려고 했다가 뱉어 내기도 했지
I faced it all
모든 것에 맞섰고
And I stood tall
당당히 버텨냈다네
And did it my way
그리고 내 방식대로 했다네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난 사랑도 했고, 웃고 울기도 했다네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충만감도, 상실감도 겪었지
And now as tears subside
그런데 이제 눈물이 가라앉고 보니
I find it all so amusing
재미있게 느껴진단 말이야
To think I did all that
내가 그런 일을 다 해냈다고 생각하니
And may I say,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
Not in a shy way
부끄럽지 않게 말이야
"Oh,no,oh,no not me
"아니, 아니 나는 아니야
I did it my way"
나는 내 방식대로 해왔다네
For what is a man?
남자란 무엇인가?
What has he got?
그가 가진 것이 무엇인가?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자기 자신이 아니면 아무것도 없지!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스스로가 진실히 느끼는 바를 말하는 것이지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비굴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The record shows,
지난 세월이 보여줘왔듯
I took the blows
난 시련들을 마주해왔지만
And did it my way
나는 내 방식대로 했어
Yes,
그래
It was my way.
그것이 바로 내가 걸어온 인생길이라네.
불후의 팝송명곡 '프랭크 시나트라'(1915~1998)의 ’마이 웨이My Way‘입니다.
‘My Way(마이 웨이)’는 ‘내 방식대로’ ‘내 맘대로’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여기 인생이라는 긴 여정의 끝 무렵을 앞에 두고,
자기 방식대로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았고,
후회 없이 행복하게 살았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의 노래입니다.
프랭크 시나트라(1915~1998)의 ’마이 웨이My Way‘이 노래는 1969년 그의 나이 54세에 발표했고,
발표 당시에는 '빌보드 핫 100' 20위권에 머물렀지만
그 후 엘비스 프레스리를 비롯한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불후의 명곡으로 꼽힙니다.
당시 프랭크 시나트라는 이혼, 영화 사업 실패 등으로 연예계를 떠나려고 했습니다.
이런 사정을 안 폴 앵카(1941~ )가 은퇴를 만류하려고 이 노래를 만들게되었습니다.
이 노래의 원곡은 일상생활의 권태로 시들어가는 사랑을 주제로 한 프랑스의 샹송이었습니다.
그런데 폴 앵카가 프랑스 남부 휴양지에서 이 노래를 듣고 곡이 마음에 들어 즉시
파리로 달려가 곡 사용권을 얻게됩니다.
그는 뉴욕으로 돌아와서 새벽에 가사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뉴욕에는 비가 오고 있었는데 그 느낌으로 인해 영감을 받게됩니다.
가사를 쓰면서 자신이 존경하는 “프랭크라면 어떻게 말할까?”를 염두에 두고
그가 자주 사용하는 말들을 떠올리며 쓰고 멜로디도 조금 변경하여 완성 후 폴은 프랭크에게 전화를 걸어
프랭크만을 위한 특별한 곡을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가사는 죽음을 앞 둔 한 남자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삶을 정당화하는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폴 앵커는 16 세에 그의 대표 곡인 "다이아나(Dianna)" 를 작사, 작곡하여 부를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싱어 송 라이터였기에 하룻밤 만에 가사를 쓰고, 곡을 손질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마이 웨이’는 발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곡이 되어 프랭크 시나트라는 은퇴하려는 마음을 접었고,
가수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이 곡은 시나트라를 상징하는 노래였지만,
그의 딸에 따르면 시나트라는 이 곡 내용이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어서 싫어했는데,
무대에 설 때마다 어쩔 수 없이 불러야 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트브영상의 제목 우측의 "V" 를 꼬옥 누르시고 곡 해설과 함께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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