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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MI이론을 교실에서 실천하는 방법에 한 가지 왕도만이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나는 전국 각지의 교육자들이 나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내놓은 수많은 방법들을 접하고 나서 많은 용기를 얻었고, 또 깨달은 바가 많다. 그래서 나는 ‘100가지의 MI학교를 만들자’는 말에 대해 아무런 저항감을 느끼지 않는다. 나의 관점에서, 이 이론의 핵심은 사람들 간의 엄청난 차이점, 또 그들의 다양한 학습 방법과 평가 방법뿐만 아니라 그들이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에 공헌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존중해야한다는 데 있다. 나는 여러분들이 자신들의 특성에 맞게 그 아이디어들을 확장하기를 바란다. - 하워드 가드너- |
Ⅰ. 학급 운영
1. 학급운영의 원리
학급 운영에도 몇 가지 기본 원리가 있다. 먼저 학급 운영의 기본 원리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가. 목표 설정의 원리
학급 운영하는 데 있어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바로 학급 운영의 목표다. 학급 운영하는 데 실패하는 여러 가지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학급 운영에 대한 교사 자신의 철학과 목표가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학급 행사를 많이 벌린다고 해서 학급 운영을 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어떠한 학급 행사를 계획한다고 볼 때 거기에는 그 행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분명히 드러나야 한다.
나. 동기 부여의 원리
목표가 정해졌으면 아이들에게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해야 한다. 동기를 제대로 부여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좀처럼 움직이려 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조․종례 시간이나 훈화시간 등을 활용하여 어떠한 목표를 위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다.
다. 일관성의 원리
학급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교사가 일관성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다. 많은 교사들은 학기 초에는 거창한 계획한 남다른 의욕을 가지지만 얼마 있지 않아 아이들과 부딪낌 속에서 지쳐 버리고 일관성을 잃어버린다. 이런 경우 아이들은 교사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기 쉽고 오히려 더 큰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교사는 자신의 학급 운영에 대하여 스스로 평가하고 반성 할 수 있어야 한다.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새 학기 이전에 미리 학급 운영 계획을 세우고 학급 자치 내규를 만들어 지키도록 하는 것이다.
라. 주체성(민주성)의 원리
학급 운영은 교사의 열심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이 학급 일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사는 학생들 스스로 자신들의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해야 하고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아이들이 학급 일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학급을 민주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결코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방임은 아니다. 자신이 결정한 사실에 대하여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마. 관계성(협동성)의 원리
학급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 간에 신뢰와 존경이 이루어져 있어야 한다. 교사와 학생 간에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다.
그리고 아이들은 학급에서 교사와의 관계 속에 있기도 하지만 많은 시간 동료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들 사이의 관계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최근의 ‘왕따’ 같은 따돌림의 현상이나 학교 내 폭력 문제는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므로 교사는 아이들 사이의 대인관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때 아이들끼리 경쟁식 관계로 분위기를 이끌어 가기보다 무슨 일에든지 협동할 수 있는 분위기로 이끄는 것이 필요하다.
바. 재미의 원리
학급 운영은 기본적으로 아이들에게나 교사에게나 재미가 있어야 한다. 공부를 할 때나 놀 때나 학급 행사를 할 때나 재미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발적인 행동이 나올 수 있다. 재미라는 것은 어떤 강제적 노력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다. 학급 행사를 기획하는 경우 아이들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무리 할 때까지 재미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떤 일이든 재미가 있어야 힘든 것을 모른다.
사. 사랑의 원리
학급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리가 바로 사랑의 원리이다. 학급 운영은 결국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사랑이다. 학급 운영이 자칫 교사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거나 자신의 자만심을 드러내기 위한 방법이 되어선 안 된다. 학급 운영은 결코 일종의 기술이 아니라 사랑의 표현이다.
2. 협동학습의 원리
Kagan의 협동학습의 4가지 기본 원리가 학급 운영에 잘 드러날 수 있다면 보다 협동적인 학급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다음의 4가지 원리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
가. 긍정적인 상호작용
긍정적인 상호의존이란 ‘너의 이익이 나의 이익이요, 나의 이익이 너의 이익이라는 것’으로 학급 운영에 있어서도 서로 상호 의존적인 구조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 학생이 학급 운영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면 모둠 내 다른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그 반대로 한 모둠의 한 학생이 학급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 그 학생이 속한 모둠에게도 이익이 돌아간다는 것이다.
나. 개인적인 책임
개인적 책임이란 각자에게 분명한 역할과 책임이 주어져야한다는 것이다. 일인 일역과 같이 학급 내 역할을 정하고 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며 1년을 마무리하면서 시상할 것을 학기 초에 공지하면 학생들이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될 것이다.
다. 동등한 참여
동등한 참여란 모두에게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주는 것이다. 학급 운영 시 모둠일기를 돌아가며 쓰기 구조로 사용할 수 있고, 학급 신문이나 야영, 체험학습 등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평하게 기회를 보장하고 대우해 주어야 한다.
라. 동시다발적인 상호 작용
동시다발적인 상호 작용이란 활동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진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학생들의 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한다. 대청소시 모둠별로 영역을 나누어 주고 동시에 청소하거나 종례 인사 대신 학급 구호를 외치는 등 동시다발적인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다.
Ⅱ. 다중지능 이론의 학습 적용의 실제
1. 다중지능 이론을 적용한 활동 계획 예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을 포함한 모든 활동들을 보면 시간별로, 형태별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형태별로 개인, 모둠, 전체로 구분하여 다중지능 활동을 계획할 수 있다. 시간별로는 단위수업시간, 1일, 일정기간(주별, 월별, 분기별, 학기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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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수업 |
1일 |
일정기간 (분기별,학기별,년별) |
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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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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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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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중지능 이론을 적용한 수업 계획 예시
교과 |
바른생활 |
지도 일시 |
4 월 20일 3교시 |
대상 |
1-1 |
지도 교사 |
김임순 | ||||||
단원 |
3. 가족은 소중해요 |
차시 |
4/4 |
교과서 |
45-47 | ||||||||
주제 |
식사 예절 지키기 |
학습모형 |
MI이론을 접목한 수업 | ||||||||||
목표 |
급식소에서 지켜야 할 식사 예절을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다. | ||||||||||||
ICT |
플래시, 이야기그림자료, ppt, 학습지 등 |
청렴관련덕목 |
배려, 감사하는 마음, 바른 생활습관 | ||||||||||
학습단계 |
학습과정 |
교수 ․학습 활동 |
시간 |
자료 및 유의점 | |||||||||
도입 |
동기 유발 |
◉동기유발하기 |
5′ |
플래시 | |||||||||
- ‘손씻기 송’ 노래불러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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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목표 |
◉학습목표 확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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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식소에서 지켜야 할 식사 예절을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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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매괘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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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 |
전략내용 이해하기 |
◉전략 내용 이해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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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이야기를 들려 줄 거예요. 우리의 왕자님이 식사예절 지킬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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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활동 하기 (이야기 듣고 문제해결 하기) |
◉전략활동하기(왕자 이야기 들려주기) ◦<활동1> 신체운동지능을 활용한 식사예절익히기 |
7′ |
이야기 그림자료 (PP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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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식소 갈때의 바른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 후 직접 행동해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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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2> 논리수학지능을 활용한 식사예절익히기 |
5′ | |||||||||||
-학습지 활동을 통해 바르게 기다리고 있는 어린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몇 명인지를 세어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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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3> 자기이해지능을 활용한 식사예절익히기 |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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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 조절하여 급식을 받도록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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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4> 공간지능을 활용한 식사예절익히기 |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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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을 받은 후 자신이 앉아야할 자리를 찾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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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5> 대인관계지능을 활용한 식사예절익히기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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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이용하여 어려움에처한 친구를 도와주는 즉흥극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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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정리 |
◉학습활동정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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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지능을 활용한 식사예절익히기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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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배운내용을 바탕으로 급식소에서 지켜야할 식사예절정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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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시예고 |
◉차시예고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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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내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준비 : 종합장, 간단하게 보고 그릴 그림 지능 : 공간지능, 자기이해지능, 언어지능 과정 : ① 줄이 없는 종합장을 준비한다. ② 그림카드를 3*3cm정도의 크기로 자른 후 종합장 한 면에 한 장씩 붙인다. ③ 아침시간이나 수업시간의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똑같이 보고 그리기를 한다. ④ 그림카드의 그림을 그린 후 생각나는 장면을 그리도록 한다. ⑤ 그림을 그린 후 교사에게 확인을 받으면서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
나. 먹는 재미, 만드는 재미(팝콘 만들기)
준비 : 옥수수콘, 후라이팬, 식용유, 맛소금, 뚜껑이 있는 큰 통 지능 :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대인관계지능 과정 : ①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옥수수 콘 3알 정도만 넣는다. ② 3알이 팝콘이 되면 옥수수 콘을 넣는다.(팬 바닥에 겹치지 않게 깔릴 정도만 넣는다.) ③ 뚜껑을 덮는다.(속이 보이는 뚜껑이면 더 좋다.) ④ 팝콘이 되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여 팬을 움직이면서 튀기도록 한다. ⑤ 통에 팝콘을 넣고, 맛소금으로 약간 간을 한다. ⑥ 맛있게 먹는다. 양이 많아 소규모 학교에서는 전교생이 먹을 수도 있다. ⑦ 주변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주워 놓는다. ⑧ 남은 팝콘을 글루건이나 목공풀을 이용해 붙인다.(2명이 1조가 되어 활동함) ⑨ 완성된 나뭇가지들을 이어 하나의 벚꽃나무를 만들어 환경판을 완성한다. |
다. 들꽃은 우리 친구
준비 : 사전에 아동들과 활동할 수 있는 곳을 알아둔다. 지능 : 자연관찰지능, 대인관계지능, 공간지능, 언어지능 과정 : ① 네잎클로버를 찾아본다. ② 네잎클로버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다. ③ 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을 알아본다.(꽃반지, 목걸이, 왕관, 꽃다발 등) ④ 만든 후 느낌을 이야기한다. |
라. 친구야, 사랑해
준비 : 아이스크림 바, 플러스 펜, 색연필 지능 :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언어지능, 대인관계지능,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과정 : ① 연필로 흰 종이에 모양자를 이용하여 작은 동그라미를 그린다. ② 동그라미 안에 플러스 펜으로 자신의 얼굴을 그린다. ③ 색연필을 이용하여 색칠한다. 그리고, 코팅한 후, 동그랗게 오린다. ④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아이스크림 바에 붙인다. ⑤ 이렇게 만들어진 뽑기표를 이용하여 매일 아침 오늘 하루 천사가 되어줄 친구를 뽑는다. ⑥ 하루 동안 그 친구의 천사가 되어 도와주기도 하고, 어떤 착한 일을 하는지 살펴보고 종례시간에 그 친구의 사랑스러운 점을 발표하게 한다. ⑦ 아이들이 발표할 때 교사는 컴퓨터를 이용해 기록한다. ⑧ 교실 한 켠에 게시하여 볼 수 있도록 하며, 홈페이지에도 올려 학부모들도 볼 수 있도록 한다. |
마. 숲과 친해지기
준비 : 먼저 아래의 준비물들을 준비한다. ① 학생개인준비물 - 락앤락 통 2개, 숟가락, 젓가락, 돗자리 ② 교사준비물 - 락앤락 큰 통 2개, 목공풀, 미리 만든 액자틀, 비타민, 보물찾기 쪽지, 청진기, 양면 테잎, 가위 등 지능 : 공간지능, 자연관찰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언어지능, 논리-수학 지능, 신체-운동지능 과정 : ① 도시락 통을 들고 급식소에 가서 밥과 반찬을 배식 받는다. ② 수업시간에 만든 선글라스를 쓰고, 락앤락 통 2개, 숟가락, 젓가락, 돗자리를 챙겨 숲에 간다. ③ 돗자리 깔고 하늘을 본다. ④ 숲을 돌아다니며, 풀과 꽃과 나무들을 둘러본다. ⑤ 풀잎으로 액자를 만든다.(사전에 두꺼운 도화지로 액자틀을 만들어 준비해둔다.) ⑥ 풀잎액자로 사진 찍기 놀이를 한다. ⑦ 숲속을 돌아다니며 맘에 드는 나무를 고른다. 그곳에 내 이름표를 붙인다. 그리고 왜 이 나무가 마음에 드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이름표는 사전에 미리 만들어 와도 되고, 숲속에서 직접 만들어도 된다.) ⑧ 나의 나무에 대해 알아본다. 둘레도 재어보고, 나뭇잎도 관찰하고, 청진기로 소리도 들어본다. ⑨ 아이들이 활동할 동안 교사는 보물찾기 쪽지를 숲속 곳곳에 숨겨둔다. ⑪ 보물찾기를 한다. 쪽지를 찾아온 아이에게는 보상으로 비타민을 준다. ⑫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는다. |
바. 올챙이 부모 되기
준비 : 1.5리터 페트병, 개구리 알이나, 올챙이, 수조 2개 지능 : 자연관찰지능, 공간지능, 언어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과정 : < 올챙이 부모 되기 > ① 수조에 수돗물을 가득 떠 놓는다. ② 2-3일 지난 후 수조의 물로 아동 개인의 페트병에 물을 넣는다. ③ 올챙이를 2마리씩 나누어준다. ④ 2마리의 올챙이에게 각각 이름을 지어주고, 매일 이름을 불러주도록 하며, 아동들이 올챙이의 엄마, 아빠임을 인식시킨다. ⑤ 올챙이에 대해 조사한다.(사는 곳, 먹는 것, 성장과정 등) ⑥ 색종이로 연잎을 만들어 코팅 후 페트병 밑에 깔아준다. ⑦ 급식소에서 점심식사 후 밥알 2개를 가져와서 올챙이에게 준다. ⑧ 올챙이의 모습을 관찰하여, 그림으로 그려본다. ⑨ 앞다리가 나오면 돌멩이를 넣어준다. ⑩ 개구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간단하게 편지를 쓴 후 읽어준다. ⑪ 학교 근처의 연못이나 개울가에 놓아준다. |
사. 낙엽으로 놀아요
준비 : 도화지, 글루건, 양면 테잎, 신문지 등 지능 : 공간지능, 자연관찰지능,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 대인관계지능, 음악지능, 자기이해지능, 언어지능, 신체-운동지능 과정 : ① 학교 주변에 떨어진 낙엽을 주웠다. ② 색깔, 크기, 모양별로 구분하여 보았다. ③ 모아온 낙엽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었다. ④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낙엽을 이용하여 인디언 모자를 만들었다. ⑤ 인디언 모자를 쓰고 숲 속으로 갔다. ⑥ 숲 속에서 노래도 부르고, 드라큐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다양한 놀이를 하였다. ⑦ 주변에 있는 낙엽을 모아 낙엽침대를 만들고, 한 명씩 누워 보았다. ⑧ 밤을 주워 삶아 먹었다. |
아. 새싹채소 기르기
준비 : 먼저 아래의 준비물들을 준비한다. ① 새싹채소 씨앗(어린이 세트): 인터넷으로 ‘새싹채소’를 검색하면 다양한 사이트가 나오는데 그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된다. 단 무순 같은 경우는 매워 아이들이 먹을 수 없으므로 아이들이 먹기 좋은 맵지 않은 새싹채소로만 구성된 어린이 세트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보통 어린이세트에는 브로콜리, 다채, 유채, 알팔파, 클로버, 케일, 해바라기가 있다. 해바라기는 다른 씨앗에 비해 많이 큰 편이며, 발아 속도도 매우 느려 교사가 심어 보여주는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② 일회용 도시락: 김밥가게에서 이용하는 일회용 도시락으로 뚜껑이 분리되어 있는 도시락 통이 좋다. ③ 키친 타올 2장: 학생들에게 각자 가져오라고 해도 좋고 교사가 한 롤을 준비해도 무방하다. ④ 병뚜껑 1개: 플라스틱 음료수 뚜껑으로 새싹채소에게 물을 줄 때 사용된다. 지능 : 자연관찰지능, 언어지능, 공간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신체-운동 지능, 논리수학지능 과정 : < 새싹채소의 생육조건 설명 > ① 햇빛: 씨앗이 발아 할 때는 흙 속에서의 조건처럼 햇빛을 가려주는 것이 안전하다. 그래야만 제대로 뿌리가 생겨서 새싹이 무럭무럭 자란다.(창가쪽은 피함) ② 온도: 대부분 상온에서 잘 자란다. ③ 수분: 새싹 키우기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씨앗도 하나의 생명체로 사람도 물 속에 잠기게 되면 숨을 못 쉬어 죽는 것처럼 씨앗도 마찬가지임을 설명해주고 씨앗이 물에 잠기지 않게 하도록 한다. 이때 구체적인 물의 양을 정해주면 좋다. 보통 병뚜껑으로 2번 주면 적당하다. < 새싹채소 심기 > ① 도시락 통에 키친 타올 2장을 놓는다. 가장자리가 남는 부분은 도시락 통 크기에 맞게 접어 뒤집어 준다. (접은 부분이 보이지 않도록 한다.) ② 키친 타올이 젖을 정도의 물을 붓는다. ③ 모둠 책상의 가운데에 모둠에서 정한 씨앗을 놓아준다. 땅에 씨앗을 심을 때와 똑같이 키친 타올에 씨앗을 심는다. 100개 정도를 심는다. 이때 줄을 맞춰 예쁘게 정성껏 심도록 한다. 그냥 흩어뿌리기를 했을 때 보다 아이들이 새싹채소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려도 재촉하지 말고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200개 정도는 심어야 적당하나 그렇게 되면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심기가 어려워지므로 아이들이 하교하고 난 뒤 교사가 조금 더 심어주는 것이 좋다.) ④ 싹이 나올 때까지 뚜껑을 덮어준다. ⑤ 매일 아침 병뚜껑으로 2번 정도의 물을 준다. ⑥ 싹이 2/3정도 트면 뚜껑을 열어 둔다. ⑦ 씨를 뿌린지 약7-10일 되었을 때 가위로 자른다. |
자. 하루 종일 친구와 함께
준비 : 학습지 지능 : 신체-운동지능, 언어지능, 대인관계지능, 언어지능 과정 : ① 짝과 하는 활동으로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끈을 묶었다고 가정한다. ② 끈이 끊어지지 않도록 항상 같이 다니도록 한다. ③ 학습지는 활동을 시작하면서 나누어 주어 활동을 하는 과정과 느낌을 적도록 한다. |
차. 신문지 놀이
준비 : 신문지 지능 :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언어지능, 자기이해지능 과정 : ① 신문지를 한 장씩 나누어 준다. ② 교사가 먼저 신문지로 만들기 예시를 보여준다. (예를 들면, 신문지를 둘둘 말아 긴 봉이 되게 한 후 야구방망이처럼 치는 흉내는 내는 것이다.) ③ 아이들에게 어떤 것인지 맞추어 보게 한다. ④ 2-3번 교사가 어떤 물건의 형태를 만들어 시범을 보이고, 아이들로 하여금 맞추어 보게 한다. ⑤ 아이들에게 신문지를 활용해 만들어 보게 한다. ⑥ 돌아가면서 발표해 본다.(만든 것을 가지고 구체적인 행동을 하게 한다.) ⑦ 모든 아이들이 다 하면 1-2번 더 해도 된다. |
카. 이모티콘 연극놀이
준비 : A4용지, 싸인펜 지능 :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과정 : ① A4용지를 8등분한다. ② 모둠별로 다양한 얼굴 표정(눈과 입만) 이모티콘을 종이에 여러 장 그린다. ③ 이 때 눈의 표정과 입의 표정을 다른 종이에 따로 그린다. ④ 눈과 입의 표정을 조합하여 짧은 이야기를 상상해 본다. ⑤ 이모티콘으로 얼굴을 가리고 이모티콘을 넘기면서 짧은 이야기를 발표한다. |
타. 벼 키우기
준비 : 모, 흙,1.5리터 페트병(병의 2/3 되는 지점을 잘라 아랫부분에는 모를 심고, 윗부분은 물 컵으로 사용한다. ) 지능 : 자연관찰지능, 신체-운동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언어지능, 공간지능 과정 : < 모 심기 > ① 2/3되는 페트병에 흙을 반쯤 넣는다. ② 물을 흙보다 많이 넣는다. ③ 5개정도로 분리해 놓은 모를 1묶음씩 아이들에게 나누어준다. ④ 모 뿌리를 잡고 흙을 깊숙이 심는다. ⑤ 매일 매일 물을 준다.(고여 있는 물은 좋지 않으므로 기존의 물을 버리고 다시 새 물로 갈아준다.) ⑥ 햇볕과 바람이 좋은 창가에 둔다. ⑦ 11월 쯤 되어 가위를 이용하여 자른다. ⑧ 벼 껍질을 손톱으로 벗겨 쌀알을 확인한다. ⑨ 벼를 관찰한 후 그림을 그린다. ⑩ 벗긴 쌀알과 집에서 가져온 쌀을 섞어서 밥을 짓는다. |
파. 철학을 공부해요
준비 : 공책, 논어 지능 : 언어지능, 자기이해지능 과정 : ① 전날 청소당번 중 1명이 다음 날 배울 논어(1단락) 내용을 칠판에 적는다. ② 학교에 온 학생들은 오자마자 <철학을 공부해요> 공책에 논어 내용을 쓴다. ③ 아침 활동을 자유롭게 한 후 수업시작 10분전에 선생님과 함께 공부한다. ④ 전체적으로 다 같이 큰소리로 읽는다. ⑤ 교사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가며 이야기해준다. ⑥ 비슷한 경험을 해 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⑦ 자신이 혼자 그 내용을 정독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와 닿는 내용을 밑줄 긋고, 생각이나 느낌을 간단하게 적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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