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KBS 9시 뉴스] 한화건설 엉터리 기부체납..고래밥문화회관

[江山(이강경)]

엉터리 기부채납?’…구의회 시설인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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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화건설이 공장을 용도변경 해 아파트를 지으면서 공연장을 만들어 기부채납하기로 했는데, 부실투성이입니다.

인천시 남동구의회가 시설물 인수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래포구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돌고래 모양의 공연장.

알루미늄 패널로 외관을 장식했으나 곡선부분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일부 이음 새는 실리콘으로 메웠고 틈이 벌어진 곳도 있습니다.

<인터뷰>이강선(한화 에코메트로 입주자협의회대표) : "저기를 좀 보세요, 무슨 깡통을 찌그러진 곳을 펴 논 것처럼 조잡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화건설이 분양 당시에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처럼 지어주기로 약속한 겁니다."

공연장 내부는 더 심각합니다. 전시실 바닥에 물이 흥건합니다. 최근 내린 비에 8군데에서 비가 샜습니다.

<녹취>공연장 관리인 : "이게 바닥에 흘러 내린 것을 다 퍼담은 거에요."

이 공연장은 한화건설이 화약공장을 아파트로 용도변경하면서 기부채납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 지난 연말 완공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시운전 도중 결함이 발견돼 가동이 중단됐고, 호수공원도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남동구의회는 시설물 인수를 거부했습니다.

<인터뷰>조오상(인천 남동구의회 의원) : "이런 하자투성이고 부실시공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한화건설은 약속한 기부채납 규모 안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한화건설 관계자 : "지자체와 충분히 협의하여 설계에 맞춰 시공하였고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수백억 원을 들인 공공시설들이 부실시공 논란에 한번 사용도 못하고 6개월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입력시간 2011.05.13 (21:49)   송명훈 기자

[daniel]

삼류 건설사의 전형을 보여 주는군요.
터미네이터님이 애쓰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나]

한화건설, 동네 양아치들 하는짓이나 진배가 없군. 그러고도 얼굴 쳐들고 다니겠죠?
아울러 에코 또한 온통 부실투성이로 입주민들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남동구에서는 준공검사 내주고, 시의회에서는 인수 거부. 그럼 결국 준공검사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

이런일 아니라도 현재 에코에서 저지른 수없이 많은 만행만으로도 한화에 신뢰를 줄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현재 아파트 관리업체 또한 한화에서 계약한 업체로, 한화와 입주민들 사이에 미묘한 문제 발생시 한화의 편에 들수 있습니다. 여하튼 입대의 출범했으니 아파트 관리업체 포함, 입주전 한화 잔재 모조리 뿌리 뽑아야 합니다.

[계양산]

그 동안 한화건설 행태(아파트, 공원, 기부체 등)로 보아 좋은 타협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입대의는 한화에 문제 제기 시
보다 면밀한 기술적, 법적인 문제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권혁만(702동)]

7블럭에도 각분야에서 전문가가 많이 있습니다. 조경,토목,건축,내장재,전기,법율 등등...
각자의 지식을 공유하고 한데 모으면 좋은 힘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유익한 정보의 제공과 함께 많은 단지 운영및 행사에 참여를 당부합니다.

[터미네이터]

적극 지지합니다.
우는아이에게 젖을 준다고했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
입주민과의 싸움보다는 한화를 상대로 싸워주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