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가지 바바 이야기(58 ~ 59)
58
바바는 아침 산책 뒤에 Lake Gardens에 있는 바바의 집으로 돌아가셨다. 바바는 보통 위층으로 바로 올라가시는데, 그날은 아래층에서 멈추셨다. 한 무리의 다다들이 거기에 있었다. 다다 S가 바바께서 이미 우리들에게 PROUT(진보적 활용론), Neo-Humanism(신인도주의), Prama(균형과 평형에 대한 사회과학), 그리고 Microvitum 이론 등을 주셨는데 무슨 새로운 가르침이 아직도 있느냐고 바바께 여쭈었다. 바바는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어 흔드셨고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바바가 말씀하셨다, “보다시피 내 주머니에는 아무것도 없다. 나는 너희들에게 모든 것을 다 주었다. 줄 것이 남아 있는 게 없다.” 그런 뒤에 바바는 위층으로 올라가셨다.
나중에 내가 바바의 방에서 바바와 함께 있을 때, 나는 바바가 가르칠 것이 아무 것도 없는지 바바께 여쭈었다. 바바는 호탕하게 웃으셨다.
“아니다, 나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너희들에게 준 것만으로도 인류를 오랫동안 바쁘게 하기에 충분하다. 내가 다다 S에게 말한 것은 그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59
48시간의 여행 뒤에 나는 미국으로부터 콜카타에 막 도착했었다. 내가 막 샤워를 하려고 하는데 다다 두 명이 와서 말했다, “바바께서 당신을 부르신다!”
“나는 몸이 지저분한데, 이렇게는 바바를 뵐 수 없지요!”
1분 뒤에 바바의 개인 비서인 Keshvananda 다다가 달려와서 나를 욕실에서 끌어냈다, “바바가 당신을 25분 동안이나 기다리고 계신다! 빨리 옷을 입고 갑시다, 바바가 화가 나셨어.” 나는 심지어 깨끗한 옷을 찾을 시간도 없었다.
나는 바바의 방으로 갔을 때 당혹스러웠다. 나는 평소처럼 바바께 오체투지를 했다.
바바가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시간을 20분이나 소비했다!” 바바는 화가 나셨다, “나는 20분 동안에 아주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사과를 드렸다, “바바, 제가 몸이 지저분했습니다.” 나는 바바의 발을 마사지했다.
“너는 왜 몸이 더럽다고 생각하느냐? 어머니는 아기의 몸이 더럽건 깨끗하건 상관하지 않는다. 어머니는 무슨 일이 있건 아기를 무릎에 앉힌다,” 바바가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에 바바는 진정이 되셨고 나에게 크나큰 사랑의 소나기를 퍼부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