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平洋戦争前夜。 時代の嵐が、二人の運命を変えていく─。
태평양 전쟁 전야. 시대의 거센 바람이, 두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간다.
2020년에 제작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연출 및 각본, 아오이 유우, 타카하시 잇세이 주연의 일본 영화.
8K 카메라로 촬영해 제작지원을 한 일본의 방송 채널 NHK에서 4K 및 8K 채널 한정으로
2020년 6월 6일 방영해 첫 공개를 하였으며, 이후 화면비 변경과 색 보정을 거쳐 극장에도 상영했다.
국내 수입배급사 M&M 인터내셔널의 설명에 따르면, 극장판은 드라마 소스의 재보정 작업 과정에서
2K로 변환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2020년 11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되었으며,
이후 2021년 3월 25일 개봉되었다.
태평양 전쟁 직전, 그들의 운명은 영원히 바뀌었다.
아시아에 전운이 감돌던 1940년, 고베의 무역상 유사쿠는 사업차 만주국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참상을 목격한 유사쿠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직접 나서고,
유사쿠의 이러한 위험한 행동은 일본에 살고 있는 아내 사토코의 일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의외성, 그 매혹적인 불안
스파이가 아닌 그의 아내를 통해 바라보는 사건의 이면들은 탄탄한 서스펜스를 조성한다.
시선의 주체를 선택하는 방식뿐 아니라 의외성은 내내 이 영화의 핵심 동력이 된다.
전쟁의 공포와 불안이 개인에게까지 구체적으로 스며든 시대 분위기와 흑백 필름이 선사하는 일말의 낭만,
예측이 가능한 면들을 보이면서도 끝내 정확하게는 의중 파악이 불가능한 인물들의 행동이 기이하고도
매력적인 충돌을 만든다. 장르적 실험의 범위는 넓혀가면서도 ‘시대에 어떻게 반응하고 나아가야 하는가’
라는 문제의식은 점점 더 깊고 또렷해지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최근 작업들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과거사의 반성을 우회해 일본의 위태로운 현재까지 아우르는 감독의 시선에서 품격이 읽힌다.
영화의 얼굴인 아오이 유우의 열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비장한 광기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으로 가득한 마지막 장면의 비범한 인상은 그에게서 나온다.
间谍之妻 スパイの妻 (2020/剧情/战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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