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맞고 몸살기운에 머리도 띵한 날
누워있으니 더 깔아지고
누웠다가도 누가 잡아당기는지
저절로 일어나지는 몸...
입맛이 없어 밥 먹기는 싫고
고구마 계란이나 좀 먹어볼까 싶어 삶고
결명자차도 끓이고
행주도 삶고...
공룡 좋아하는 네 살 손녀
공룡넣어 짠 쉐타 스팀다림질해
우체국가서 부치고
들일곳이 없어 옥상에 남아 기온에따라
신문지비닐 솜이불 등
1중~4중 이불 덮고 사는 다육들...
다행히 3면엔 벽이 있고 바닥이 안방 천장이라
신경만 잘 쓰면 영하 5도까진 괜찮긴 한데
앞으로도 두 달 넘게
씨름할 일이 걱정입니다.
지난번 추위 전 김장하고 일부만 베란다로 들였어요
40년전 저 시댁에 인사왔을 때부터 있던 재래종 홑동백이 이제 늙어서 그런지 해마다 한두송이만 피네요
코노도 심심찮게 꽃을 피워주고요
오늘 오후에 미파가 활짝!
다림질 전이라 쭈글거리네요
앞판은 한코 바꿔뜨기 한 것이 잘 보면 무늬 같은데 얼핏 보면 보풀같아요
공룡이라고 넣어짰는데 짜고보니 양 같아요 ㅎ
그러다보니 베란다에 미파꽃이 짠!!
분명 오전까지 봉오리였는데
부스터샷 잘 맞았다고
격려해주려고 핀 것 같아 사진도 찍고...
며칠 전에 찍어둔 사진들 갤러리방에 올려봅니다.
저 열일 한 날 맞지요?
꽃사님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세요^^
첫댓글 엊그제 손녀낳다고 좋아하시던 아가가 벌써 네살이네요
아이고 너무 이쁘고 귀엽습니다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공룡옷 입고 좋아할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다육들도 옥상에서 커서 그런지 눈이 부십니다 많기도하구요~
빛고을사랑님 잘 지내시죠?
첫댓글 감사합니다^^
옥상아이들 저중에서 절반은 엊그제 강추위 전 옥탑방으로 들였답니다.
내손주 나나 이쁘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주책을 떤 것 같아 손녀 사진은 지웠어요ㅎ
많이 컸지요?
아... 다마음님 오늘은 좀쉬시지 그러셨어요 그러다 클라요 ㅎㅎ
나이베기들이 되어가는 육이들이 참으로 곱습니다
손녀가 공룡보고 언능 입어 볼것같습니다
너무예쁘게 뜨셨어요
전 꿈도못꿀 손재주에 감탄할 뿐입니다~~~
저도 오늘 예약해놓은 3차 맞으러 갖다가 못맞고(맥 불량) 그냥와서 꽃사에서 온 아가들 정리해주고 종일 까부러져있다가 다저녁에 일어났네요ㅠ
다마음님댁 아가들 보고 잠시나마 힐링하고 갑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남은 2021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숲속벤치님 오랜만이에요~
반갑습니다^^
저도 1,2차 맞았던 병원에 예약하려고보니 약이 없다고 해서 그냥 예약 없이 가까운 병원에서 어제 맞았어요
맥이 안 좋아 그냥 오셨군요ㅠ
저는 혈압체크도 안하고 질문지만 쓰고 그냥 놓더라구요
스웨터는 며친전 떠 놓은 걸 부치기만 했어요.
다육들 이쁘다고 들이기만해서 정말 제가 생각해도 대책 없어요.
벤치님도 건강관리 잘하셔서 부스터샷 잘 맞으시고 올해 마무리 잘하세요^^
옥상표 다육이들 환상입니다
놀라워라 베란다에도 옥상에도 가득 채우고 이많은 아이들 간수잘하시네요 뜨게질까지 수준급이시니 놀랄수밖에요 존경합니다 부럽고요
다육이들과 겨울 잘 지내세요
에고...방여사님 과찬이시네요
그림 그려가며 코 수 단 수 적어가며 몇 번을 풀었다떴다 했는지 몰라요.
다육들은 여름에 많이 보냈는데도 칼라님 이쁜아이들 올라오면 또 들이게 되네요.
방여사님 건강관리 잘하시고 코로나로 더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다마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2.21 19:0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2.21 19:10
어머나~!
저리많은 다육이들
이쁘기도 합니다~^^
옥상이 다육이 키우긴 좋긴한데 겨울이 문제라
넘 잘 키우셨어요~
세상 어쩜 뜨게질도 잘하시고 부러워요
오늘도 고생하셨으니
어여 쉬세요~^^
다육 사랑님 칭찬 감사드려요^^
다육이는 병충해나 여름 무름병으로 죽이지만 않으면 세월 더할수록 이쁘긴 해요.
행복한 12월 되시고 올 한 해 마무리도 잘하세요^^
다육들 노숙미
포스가 짱짱하고 멋져요
열일하신것맞고요
옥상노숙육이들도
너무 멋지고
베란다안의육이도
정리잘되어 깔끔하네요
뜨게질솜씨도아주좋으십니다
다락방친구님 반갑습니다^^ 며칠전 광주엔 첫눈이 폭설로 내리고 영하 7도 기습강취위 예보에 옥탑방으로 거의 들였답니다.
고운 댓글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시기 바랍니다.
아이고~~낼은 꼭 쉬셔유! 백신후유증보다 몸살 나시것어유^^
율맘님 반갑습니다!
해열진통제 먹고 푹 자고 일어났더니 한결 개운하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마무리 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나~
입이 다물어지질 않네요.
다육이 색감이 휘황찬란.
제 손주들은 초등학생이 되도록,,,
저런 정성을 입혀 볼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다마음님댁..손녀와 다육이는 천국을 살고 있군요.
양지엔할머니에겐 또다른 손주사랑이 있으시겠지요ㅎ
저렇게 떠 준 옷 어릴 때나 입을 것 같아 한 번 떠봤어요 ㅎ
건깅하고 행복한 12월 되시기 바랍니다^^
잘 지내시죠.
항상 놀라움을 ㆍㆍㆍ
어찌 이 많은 다육을 관리 하시는지 대단하세요..너무 예뻐서 입이 쩍 색감 물듦도 너무 예쁘네요
휴대폰으로 달다 나중에 컴으로 보면 꼭 이렇게 빠진 답글이 있네요 ㅠ
관리 잘하지도 못해요.
분갈이도 다 못하고 키우는걸요..
요즘은 베란다 아이들은 쳐다보기만 하면 되니 좋아요.
하나린님...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되세요^^
다육이 색도 곱고
뾰족뾰족 이쁜아이들만~
공룡 옷 뜨게질
아마 손주사랑이 보이네요.
할머니사랑~♡
팔이 뻐근
3차백신 오늘 맞았는데.
드라마향기님도 3자 맞으셨군요? 힘든 일은 하지 마셔요
저는 그저께 맞고 그날은 쉬었어요
옷은 며칠 전에 짠 것이구요.
저도 누워있지 못했을 뿐이지 어제도 힘든 일은 안했어요.
조리 잘하셔서 후유증 없이
지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다마음님.!
며칠전부터 계속 생각 났었는데 아마도 통했었나 봅니다.
다마음님은 못하시는게 무엇??
할머니 사랑을 듬뿍 입고서 환하게 웃을 손녀 모습이 그려 집니다.
오늘은 하루 푸~욱 쉬셔요.
ㅎㅎ정말 이심전심이었나보네요^^
나도 요 머칠 문득문득 해바라기님 생각 났거든요~
남편분도 안녕하시지요?
부지런하신 해바라기님..
마당 다육들은 벌써 들이셨겠지요?
통화 한 번 하시게요^^
건강히... 행복한 나날 되세요!
부지런하신 다마음님^^
이렇게 예쁘게 물든 아이들보며
행복해하하시는 모습 그려봅니다
빨간사과님 반갑습니다^^
네... 요즘은 아무 때나 눈만 돌리면 베란다 아이들 볼 수 있어 좋아요ㅎ
빨간사과님도 건강하고 행복한 12월 되세요^^
아~~~고
부러워요~~~
울긋 불긋...하나같이 이쁨여
무탈하게 지나가길여~~^^
좀시세요 과로하지 마라던데ㅡ전 이틀 가만쉬었어요
넘 잘키우셨어요
대단합니다..
항상 겨울이 문제죠..
제다육들은
하우스키핑동에 있어도 자주 가보지 못하니 걱정이고요
햇빛이 덜들여서 푸르딩딩 하고 맘에들지 않네요
다마음님~ 수고도 이만저만 아닌데 고생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