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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지연 선수가 메달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김지연 선수의 금메달은 여자 펜싱 사상 첫번째 금메달이다. 사진=런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
런던올림픽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불자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펜싱 김지연 선수, 사격 김장미 선수 등이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며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불자 선수들의 금메달 행진은 유도와 펜싱 등에서 잇따른 오심으로 국민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펜싱 여자 사브르에 출전한 불자 김지연 선수는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랭킹 6위 김지연 선수는 오늘(8월1일) 오후 8시30분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끝에 러시아의 소피야 벨리카야(세계랭킹 2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1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 강호들을 제치며 동메달을 획득해 두각을 나타냈던 김지연 선수는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펜싱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김지연 선수의 금메달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펜싱에서 처음으로 따낸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펜싱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 플뢰레의 김영호 선수에서 12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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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장미 선수가 25m 권총에서 1위를 확정짓고 기뻐하는 모습.사진=런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
사격 25m 권총에 출전한 불자 김장미 선수도 당당히 목에 금메달을 걸었다. 천재 사격 소녀로 평가받고 있는 김장미 선수는 8월1일 오후 런던 그리니치파크 왕립포병대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25m 권총에서 결선 합계 792.4점으로 중국 천잉 선수를 1점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장미 선수가 따낸 메달은 여자사격 역사상 2번째 금메달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여갑순 선수 이후 20년 만이다. 김장미 선수는 지난 7월29일 열린 10m 공기권총에서는 다소 부진했으나, 주 종목에서는 자신의 기량을 한 껏 발휘했다. 특히 본선에서 591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사격의 기대주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불자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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