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요즘 날씨가 완전 여름 날씨네요. 대기질도 나쁨에 날씨도 더워지니 갱년기인 저는 움직이는게 힘들어요.</p><p> </p><p>유기견 보호소 봉사 시작하고 아이들 입양보내려 노력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더군요.</p><p>그래도 나이 많다면 많은 아이들 몇 마리는 입양길에 올랐어요. </p><p> </p><p>특히 보호소에서 태어나 자라고 처음 사랑을 느낀 아이.비명에 가까운 울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던 아이.</p><p>나이 7살. 시끄럽게 운다고 많이 맞았던 아이.  </p><p>비오는 날에도 비를 맞으며 봉사자들만 쳐다보던 아이. 자신을 지켜주던 남자형제를 외면하고 봉사자만 쳐다받던 아이가 입양길에 올랐어요.</p><p> </p><p>아이 입양가기전 3일정도 저희집에서 임보했는데, 같이 먹고 자고 놀던 며칠 사이에 얼마나 정이 들었던지. </p><p>보내면서 많이도 울고 그냥 내가 키울까 온갖 생각을 했답니다.</p><p> </p><p>아이는 지금 좋은 부모 만나 매일 해보지 못한 행복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답니다^^</p><p> </p><p>입양 보내야할 아이들이 너무 많은데, 보내지 못해 혼자 꿈만 꿔요. 혹시 아이들 장기임보라도 해주실 분이 계실까요? ㅠㅠ </p><p>그냥 모른척 봉사만 하라고 하지만 아이들이 진정 필요한건 아이들 안아주는 보호자임을 알기에 외면하기가 힘드네요..</p><p>저 혼자 아이들이 행복한 보호소 차리는 허망한 꿈도 꿔요.</p><p> </p><p>오늘 케이펫페어 행사에 보호소 아이들 치석제거 간식을 사러갔어요.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과 같은 아이들이 얼마나 많던지.. 예쁜 옷입고 유모차에 공주 왕자처럼 앉아 있는데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부모의 존재가 참 크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p><p> </p><p>입양간 아이와 보호소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하니 설레고.. 주고 싶지만 못 주는 아이들 생각하니 마음 아픈 하루네요.</p><p> </p><p>PS. 아이들이 아무렇게나 방치되어야 많은 분들의 후원을 해주세요. 그런 심리를 이용하는 곳도 많아요. 이미지 좋게 포장해 하루가 멀다하고 후원 요청해서 받는 곳도 많고요. 사람이 아니라 아이들만 생각하고 봉사하는데 마음이 힘들때가 많아요. </p><p> </p><p><i><b>김해와 일광 보호소는 정말 아이들 위하는 보호소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b></i></p><p>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이 있어야지만 보호소가 운영될 수 있습니다.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aaa0e19a8607a4c38b7d1bef00103079f7598c32"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aaa0e19a8607a4c38b7d1bef00103079f7598c32"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316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0ac5ec1861f2b36de492a496578deb161efd0ca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0ac5ec1861f2b36de492a496578deb161efd0ca8" data-origin-width="1080" data-origin-height="144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e204682c6351c64e80e1a4ff12f2f68a0dc5df3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e204682c6351c64e80e1a4ff12f2f68a0dc5df3c" data-origin-width="1218" data-origin-height="687"></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f98e93296274406064b19535e2a00e79880239c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f98e93296274406064b19535e2a00e79880239c8" data-origin-width="1170" data-origin-height="25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02511a6b1c7b8e31f215aeddf368143cd12392d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02511a6b1c7b8e31f215aeddf368143cd12392dd" data-origin-width="3750" data-origin-height="2966"></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1e857b986342144883ca70084e32e449671b20f9"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1e857b986342144883ca70084e32e449671b20f9" data-origin-width="1080" data-origin-height="1372"></div><p> </p><p> </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591b72e1a9299213c0d046c0d21f77cf1086849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YfAr/591b72e1a9299213c0d046c0d21f77cf1086849a" data-origin-width="900" data-origin-height="428"></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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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일하시네요. 강아지도 영리하게생겼어요
네~너무 똑똑하고 사랑스런 아이에요^^
너무 축하드려요. 보호소 아이들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저도 길냥이 입양해 키우고 있지만 길에서 자라는 냐옹이들만 보면 안쓰럽고 뭐라도 먹여주고 싶고 그러거든요..
저도 아프도 불쌍한 냥이들 다 데려다 키우는게 꿈입니다
아무 도움 못드려 죄송하지만, 마음으로 늘 응원합니다.
저희 둘째도 길냥이 출신이에요^^ 아이들 생각하는 좋은 마음이 모이면 기적이 일어날거라 믿고 있어요.
관심과 후원방법도 같이
알려주심좋을꺼같아요
대단한 후원아니라도 카라나 네스트같은곳은 인스타활성화로. 문자후원도 하고있어서 한번씩 해왔었어요 연말에 일시후원하고요
가까운곳은 정보가 많지않아 몰랐네요
부산맘에 쉽게 접하기 쉬운 후원부터 방법알려주심좋을꺼같아요
https://www.instagram.com/dod661122?igsh=d3MxMzV5YWd2ZHFl
똥강아지공화국 소장님이 관리하시는 인스타 계정이에요 (@dod661122)
똥강아지보호소는 소장님이 직접 아이들 간식도 만들어 먹이고 아이들 병원비를 아끼지 않아요. 다른 보호소 경우 소장님이 가까이 가면 아이들이 뒷걸음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아이들이 소장님께 몰려들어요. 때리지않고 그만큼 예뻐한다는거에요.
청소봉사로 시작하셔도 좋고 산책봉사 가능한 보호소에서 산책봉사하셔도 좋아요. 후원은 집에 안쓰는 깨끗한 아이들 용품 나눔해주시면 좋아요. 사료나 패드, 간식 후원도 좋구요. 계좌로 후원할 경우는 아이들 치료비등 잘 사용하는지 알아보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 방치하면서 이미지 잘 포장해 후원만 받는곳이 제법 있답니다.
얼마안되지만 후원금보냈어요 좋은일하시네요 응원합니다 ^^
@가마니 소장님이 인스타에 후원내역 올려주실거에요. 아이들 치료비 아끼지 않는 분이라 안심하셔도 되요^^ 감사합니다
@가마니 소장님이 인스타에 후원금 내역 올려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