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2015년도 인것 같은데
건담 엑스포때문에 방문하기도 했지만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판매하는 와인때문이기도 합니다.
뭐 지금은 1억이 넘는 가격을 자랑하는 Leroy할머니 와인이죠..
어릴적 일본에 거주했던 경험도 있고
생활 일본어 정도는 하기에
현지에서도 일본인 취급을 받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오사카 방문은 상대적으로 다른 도시에 비해 덜 가게되더군요.
뭔가 지역 특색이 좀 잘 느껴지지않아서인가요?
암튼 그렇습니다.
그래도 방문시 꼭 가는곳..
1. 쿠시카츠(야에카츠) 집
한국에서는 다루마가 많이 알려져있지만
이집은 거의 현지인들이 가는곳이였습니다.
갈때마다 한국인을 뵌 기억이 거이 없네요.
난바 밑에 츠텐카쿠쪽 작은 아케이드안에 있는데
늘 현지인 웨이팅이 있는곳입니다.
재료의 신선도도 좋고 가격도 착한곳이었습니다.
2. 다카무라 커피앤와인
로스팅한 커피와 와인을 전문으로 하는 샵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집에서 국내 구하기 힘든 와인을 사는경우도 있지만
저렇게 테이스팅 디스팬서가 있어서 꼭 여러개 시음을 하고 테이스팅노트를 쓰는 시간을 가집니다.
특히나 구하기 힘들고 비싼 와인들이 있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을 할수있는 곳이였죠.
3. 카모쿠라 라멘
오사카에서도 제일 유명한 라멘은 이치란이더군요.
굳이 후쿠오카 라멘을 오사카에서 먹어야하나?
그런 의문이 있어서 늘 이집을 갔었습니다.
다른 라멘집과 달리 요리사들이 깔끔한 주방복을 입고있고 아삭하게 씹히는 배추가 듬뿍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3곳은 오사카 방문시 꼭 가는곳이였네요.
그외 관광객에게 알려진 유명한곳이 있기는 하지만
굳이 큰 메리트가 없어서...
어릴적 일본에 몇년 거주한적도 있고
먼친척들과 지인들이 있다보니
직업적인 핑계로 일본을 자주 방문했었죠.
물론 No재팬이후에는 양심에 찔려서 멀리했고
지금은 가야해도 못가지만
재법 오랜시간들이 지난 지금..
지금까지 다니던곳들이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밑에 오사카 이야기가 있어서 그냥 짧게 잡담을 해보았습니다.
첫댓글 타카무라. 저기서 와인구매 많이했었는데 샴페인종류 돔이나 앙리지로가 특히 가격이 좋았는데. 나카노시마쪽 그립네요 산큐라는 멸치베이스 라면집도 유명하죠 아파트 구매해볼까하고 모델하우스 구경도 몇번했었는데
타카무라가 골목 골목안에 있다보니 와인을 양손가득 사면 걸어서 숙소까지 복귀하기 힘들었죠..
택시를 타자니 너무 비싸기도 하고...
@레이 ALLEN 저는 그래서 보통 우메다 리츠칼튼이나, 나카노시마 리가로얄에 거의 숙박했습니다. 리가로얄은 걸어가도 되니까요
@로시단테 전 당시 가난한 월급쟁이라 늘 숙소를 저렴한곳을 가다보니 늘 고생을 한 기억이..ㅜㅜ
2박3일 숙박비는 10만원을 안하는데 와인값은 100만원이 넘게 지출되기도 하는..ㅎㅎ
@레이 ALLEN 저는 아이때문에 ^^; 그전에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오사카는 글리코맨 아입니까??ㅎ
모든사람들이 양손들고 한발들고 있는 요상한곳이죠..
와아~
현지 사는 저보다 더 매니아틱
하시네요?
그쳐? 블로그나 유투브에 유명한집도
좋지만 진짜로 만족도 높은집들은
다 로컬집 입니다!~
2번집은 시간내서 함 가고 싶네요.
와인은 작업 마지막 단계(??!)로만
인식하고 있지만 커피는 진짜
좋아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p.s:걸스바 가신다는 얘기 듣고…
우잉??!! 했는데 그럼 그렇지… ㅋㅋ
어쩜 그쪽(?) 에서는 저보다 훨씬
유창한 일본어를 술술 구사하실듯!~ㅋ
오사카는 워낙에 관광객이 많아서 유명한집을 가면 여기저기 한국말,중국말 등 들려서 분위기가 깨서 가급적 없는곳으로 다닙니다.
일본의 외식문화는 기본이상은 다 하더라구요.
와인매니아에게도 유명하지만 커피도 재법 유명한집이죠. 나름 명소입니다.
저는 나오미 오사카 얘기인줄 알고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왔네요. 부끄럽습니다
역쉬 테니스 매니아~ ㅋㅋㅋ
@coe... 올해까지는 테니스에만
집중을 하려고 해요. ㅎㅎㅎ 원래 빈수레가 요란 합니다
ㅋㅋㅋ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정보공유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추후 기회되시면 가보시길..
기지 오코노미야기도 정말 맛있었어요!
오코노미야끼는 오사카가 본토죠!!!
라멘 맛있어보여요 비도 오니 유독 더 땡기네요
가끔식 일본라면이 땡기는 시즌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