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리그 회원여러분 반갑습니다.
4월10일 제1경기 제우스 vs 부상78 / 제2경기 드래곤 vs 웨일스 경기를 조심스레 예상해 보겠습니다.
본 내용의 취지는 카페 활성화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글을 전하는 것이니... 다소 까칠한 내용이 있더라도
넓은 이해를 구합니다.
<제1경기. 맨유 vs 첼시전을 방불케 하는 그들만의 피 튀기는 승부가 될듯^^ 5대5 초박빙 예상>
두팀은 나란히 첫 경기를 패하며 1패를 기록하고 있고 2010년 7개팀 중 최하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자칫 맞대결에서 패하는 팀은 장기간 연패에 빠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물러설수 없는 승부가 될듯.
제우스는 첫 경기에서 예상외로 강력한 우승 후보 프리맨과 초박빙 명승부를 펼치며 5회 시간제한 패배를 당하였고,
부상78 팀은 철야와 개막전에서 18대6 스코어로 시원하게 5회 콜드패를 당하였습니다.
올해 백양리그 처음 가입한 제우스는 7개팀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선수 전원이 개성고 출신으로
76회 6명/77회 15명/83회 6명/80회 1명/85회 1명. 총인원 29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성고 여러 기수들이 선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풍요속의 빈곤이라 할까? 고만고만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우스 지승룡 감독님은 다년간 사회인 야구를 경험 하셨기에... 올해는 한수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는 것 같은데...
첫 경기 프리맨과의 경기에서 5회까지 진행하는 동안 참석한 17명을 고루 기용하면서도 뜻밖의 선전을 펼쳐보였습니다.
그러나, 4월10일 부상78과의 경기에서는 속칭 "정예 멤버"를 가동할 가능성이 농후한데... 후보 선수들의 거친 저항도
예상되기에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했는데... 부상78팀의 부진은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약3년전 백양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는데... 2009년도 충격의 최하위(1승11패)를 기록하였고 올해 역시 험난한 일정이 예상됩니다.
우승 당시 선*출 3인방(김태훈,강경진,박증환)이 건재하였고 비선수 하정호,이심헌 선수 등이 맹활약 하며 플레이오프
샤크마린/드래곤을 연파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는데... 선*출이 모두 빠져 나가고 당시 너무 혹사한
하정호 투수 역시 어께가 완전히 맛이 가버렸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조광래 감독님이 부상78팀을 맡았는데... 물러설수 없는 제우스와 승부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 할듯.
양팀의 승부를 맨유 vs 첼시전으로 비교 했는데... 아쉽게도 두팀 모두 강력한 루니/드록바 같은 상대팀에게 치명적인
결정타를 날릴 핵심적인 선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양팀 모두 수비의 조직력이 떨어져 보이고 투수,포수가 약점.
주루,수비력 양팀 모두 비슷하나... 타격에선 다소 제우스가 앞선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일 경기 제우스는 김대현 혹은 유청룡 선수가 예상되는데... 묵직한 직구가 장점인 좌완 유청용 선수가 등판시
자주 접하지 않았던 부상78팀은 많은 고전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유청용 선수가 다소 보완할 점은 제구력 난조 및
좌완 투수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게 아쉬운데... 좌완이면 1루 주자를 묶어 두기가 다소 수월한데 주자 견제 능력이
떨어져 보이는 단점은 보완할 숙제^^
5대5 초박빙 승부가 될듯한데... 조심스레 부상78팀의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제2경기. 명불허전. 2009 백양리그 정규리그 우승팀 vs 챔피언시리즈 우승팀...7대3 드래곤 우세>
백양리그 소문난 명문팀 웨일스 vs 드래곤 빅매치가 두번째 경기로 펼쳐지게 됩니다.
백양리그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는 양팀의 경기 또한 관심이 가는 경기입니다.
2010년 프리맨과 더불어 2강으로 평가한 드래곤은 1차전 프리맨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긴 했으나...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는 팀. 안성준,김현철 원,투 펀치와 조경재,이현진 선수 출신 등이 버티는 최강 팀.
당일 경기에 3교대로 인해 정예 멤버 출전이 가능할지가 미지수인데... 주력 선수들의 출전시 무난한 낙승 예상.
2009년 챔피언시리즈에서 승리하며...우승 기념티,모자,샴페인 터트리며 승리를 만끽한 웨일스는 올해 철야와 더불어
2중으로 평가 했는데... 그 이유론 팀의 중추적인 역활을 펼친 포수 김정표 선수의 불참이 치명적이 될듯.
중요한 안방은 주상민 혹은 오재호 포수가 유력한데... 무게감이 현저히 떨어져 보입니다.
그리고, 투수진은 권강석,오재성,허오학 선수 등이 유력한데... 드래곤에게 밀릴듯.
뭐니뭐니해도 웨일스의 가장 큰 장점은 오재성,허오학,임성건 선수 등. 다수 선수들이 기동력이 강점입니다.
과연 드래곤 이현진 포수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도루를 성공시킬지도 관심이 가는 장면입니다.
7대3 드래곤 우세를 점치는 이유론 투,포수에서 압도적인 드래곤 우세 때문입니다.
특히, 사회인 야구에서 선수 출신 포수의 미트질은 볼,스트라익 판정시 심판의 눈을 속이기에 충분하고
투수 또한 그만큼 편하게 투구 할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에 승부에 중요한 몫을 차지하게 됩니다.
예상외로 양팀의 승부는 싱겁게 끝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끝으로, 일전 경기에서 철야 vs 해가즈(6회) / 프리맨 vs 제우스(5회) 두 경기 모두 7회까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우리 백양리그는 경기 시작 후 1시간50분이 경과하면 새로운 이닝에 들어 갈수가 없습니다.
본 내용의 취지는 하루 3경기 진행시. 빠른 진행을 위해 도입하였기에 7개팀 모든 선수들이 협조해 주셔야 되는 상황.
각팀 감독님들의 잦은 타임/선수 교체/기타 불필요한 시간 소요가 없어야 정규이닝을 모두 마칠수가 있습니다.
대기 타자들은 미리 뚜껑 쓰고/ 공수 교대시 빠른 수비 전환이 필요합니다. 특히, 수비할때 감독님들의 타임시 내야
전선수가 모여 반상회 삼가해 주시고... 많은 장비를 착용해야 하는 포수들은 미리미리 브라자^^ 착용해주시길.
4월10일 관심 가는 두경기에 과연 어떤 팀이 승리를 거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아무쪼록 상대팀을 배려하며 매너 있는 경기를 해주시길... 감사합니다.
첫댓글 행님! 이건 아니것 같은데요!! 4월10날 경기 정말 기대됩니다.!! ㅋㅋㅋ
난 제우스가 이긴다에 1표 아니 몰표!!!
나도 제우스가 이긴다에 한표 ^^ ㅋㅋ
청용아 상복이 시킬 준비 됐지 한방에 보내자^^ 시킬 준비 내가 하까
나두 어깨가 쉬언찮은 관께로 청용이 다음
그날이 기다려진다!!! 부상78회가 아! 하는 이날 10일~~~제우스 화이팅하자! 바로 이날이 78회를 제물삼아 첫승하는 날이다.
재미나게 잘썼네 경기보다 해설이 정말 진품이네...앞으로 좋은 해설 부탁드림..(야유하러 왔다가 그냥갑니다) 아! 그리고 해설자님 제우스 투수 많아요 내가 제일 못하지요..그럼 해설로 봐서는 78이 패할것 같네요 ㅎㅎ
상복이행님,,,드래곤이 강팀인건 인정하지만 7;3우세는좀,,,6;4가 어떨까예ㅎㅎㅎ
5:5가 정답일듯... 감독이 영 아닌거 같아서...토욜날 만나요...^^
정호행님 아닙니다,,, 드래곤이 강팀인건 사실입니다,,, 두팀 모두 열심히해서 멋진 경기가 되었으면 합니당^^ 토욜날 뵙겠습니당
드래곤 대 웨일즈는 5 대 5.....제우스 대 부상78은 6 대 4로 제우스 우세.........
부상78도 야구하나?ㅋㅋㅋ 내가 없어도 78은 안 이기겠나^^이번주도 저는 연수원임다~~~^^
드래곤 이번주도 별루일것 같았요... 저희 회사 세개조 인데 1조에 선수가 많은데 주간 근무 입니다... 결과는 장담 할수 없겠네요....
이런 빅매치에 참석하지 못하는 심정 미치고 답답할 노릇입니다. 부상78이 완전이 리그-북신세로 전락한것같아
맴이 쪼마 아프네요... 암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양팀 좋은 승부 기대합니다.. 부상78화이팅!
제우스도 화이팅!!!
상복이 조심스런 78승리 예감에 깊은뜻이 있지않았겠습니까 몇몇행님분들께서 제우스에 5만원배팅한걸루 아는데 우짜지예^^ 토요일 참석자가 강경진 황효권 김정호 오상복 변상일 조광래 정영수 박정수 최원기 정용훈 하정호도 오지십네예!! 이종덕 엄정현 박순도등 3년전 우승맴버들인데ㅎㅎ 멋진경기 보여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