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악기 소개에 대한 글을 올려 보다가 보니 요즘 악기 선택에 관한 문의, 주문처 및
배우는 곳의 문의가 부쩍 많아져 제가 많이 바빠져 버렸습니다.
포토회 회원중 하모니카를 구입해서 연습중인 분이 세분, 앨토 색소폰이 두분이시고
특히 지방에 계신 카페 회원님중 한분은 만돌린(중고)과 우쿨렐레(신품)를 주문하셔서
택배로 수령하셨다는데 만돌린은 회원님께서 사용하시고 우쿨렐레는 사모님께서는
그 지역 문화원에서 강의를 받으신다고 하시네요.
좌우지간 음악, 악기 연주 취미의 확대 차원에서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포토회 회원 두분께서 취미로 하고 계시는 색소폰은 한국 남자들이 보통 일생에 한번씩
꿈을 꾸어 보는 악기중 제일 많이 선호하는 악기지요. 또 이 악기는 남자다운 음량과 부드럽고 애절한
음색으로 전통 트로트곡이나 흘러간 가요에 적합한 악기이기 때문에 특히 남자분들이 많이 선호하지만
요즘 여자분들도 많이 연주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색소폰 인구가 300백만명이 넘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많이 하는 이유는 쉽게 배울수 있고 노래방에서나 개인 반주기로 즐겁게 연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색소폰의 종류는 전부 7종이 있으나 주로 사용되는 것은 4종입니다.
1. 소프라니노 ; Eb조, 2. 소프라노 ; Bb조, 3. 앨토 ; Eb조, 4. 테너 ; Bb조, 5. 바리톤 ; Eb조
6. 베이스 ; Bb조, 7. 콘트라 베이스 ; Eb조 인데 2.소프라노 부터 5.바리톤까지의 색소폰이 주로
사용됩니다. 소프라니노 색소폰의 음정이 가장 높고 아래로 갈수록 저음이 납니다.
보통 처음 입문 하실때는 앨토 색소폰으로 시작하는데요. 그 이유는 색소폰 중 가장 쉽게 소리를
낼수 있고 무게가 그렇게 무겁지 않아 다루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앨토를 잘 하시게 된후 자기의
취향대로 소프라노나 테너를 추가로 더 구입하여 세컨드를 두게 되지요. 많이 하시는 분들은 대개
두세개 정도의 색소폰을 가지고 연주 하고 있습니다. 앨토는 주로 일본제인 YAHAMA YAS-280으로
시작하고 좀 더 좋은 음색이 필요하게 되면 쓰던거는 처분하고 더나은 기종으로 기변하면 됩니다.
악기의 가격은 현재 엔화 환율의 영향으로 종전 가격에 비해 약 25%가 내려가 있어서 요즘 구입하면
얼마전 보다 몇십만원 싸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 악기는 저의 것이 아니고 회원분중에 한분께서 최근에 아주 싸게 구입하신 YAHAMA 앨토
색소폰 신품 깔깔이 입니다.( 저는 중고로 구입한 소프라노 색소폰만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시중에 그냥 가시면 제가 거래하는 악기사보다 몇 십만원을
더 주셔야 되므로 구입을 원하시는 회원분들 께서는 꼭 저와 상의를 하시고 구입하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취미로 한번 해 보고 싶으신 분은 지금 시작하십시요.
상담료는 무료이니 주저 마시고 전화 주세요.
이 색소폰 주인이신 회원님께서 촬영하여 보내주신 핸폰 사진
제가 갖고 있는 소프라노 색소폰 입니다.
중고 나라에서 보고 아주 싸게 구입했는데 소리는 끝내주게 잘 납니다.
첫댓글 와우 ~ 자세히 설명해 놓으셨네요. 안사장님, 남궁사장님 열심히 하시어 자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