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357). 1.22(월) 음력 12.12 을유
“하느님, 추워하며 살게 하소서,/이불이 얇은 자의 시린 마음을/잊지 않게 하시고/돌아갈 수 있는 몇 평의 방을/고마워하게 하소서.//겨울에 살게 하소서./여름의 열기 후에 낙엽으로 날리는/한정 없는 미련을 잠재우시고/쌓인 눈 속에 편히 잠들 수 있는/당신의 긴 뜻을 알게 하소서.”-마종기 ‘겨울기도’
“우리를 괴롭히는 것들을 놓을 줄 알아야 한다. 행복은 놓아 버림으로써, 행복에 대한 생각마저 놓아버림으로써 얻을 수 있다. 행복하려면 어떠한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바로 그 생각이 행복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되어 오히려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게 보인다.” -틱낫한(2022년 1월 22일 오늘 입적한 베트남 스님 명상수행가 평화운동가 96세 『화』 『틱낫한 명상』 『부디 나를 참이름으로 불러다오』) 『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1637(조선 인조 15) 병자호란 중 강화도가 청 나라 군대에게 함락됨
1899(조선 고종 36) 황국협회 격일간지 ‘시사총보’ 간행
1926 독립운동가 노백린 임시정부 참모총장 노백린 세상 떠남(50세)
1946 한강에서 제1회 소년소녀 빙상경기대회
1959 반공청년단 결성
1971 박정희 대통령 히피족 TV 출연 금지 지시
1990 전국노동자협회(전노협) 창립
2007 돌출점자 표시한 1천원 권과 1만원 권 지폐 발행
2011 소설가 박완서 세상 떠남(79세) 『엄마의 말뚝』 6.25전쟁과 분단, 물질중심주의 풍조와 여성억압에 대한 현실비판을 주로 다룸
2020 한국 남자축구(감독 김학범) 세계축구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9회 연속진출 성공,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호주 2-0으로 꺾고 결승 진출
1860 프랑스 탐험가 앙리 무오(33세) 앙코르와트 유적 재발견
1901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 불린 최전성기의 영국 여왕 빅토리아 세상 떠남(82세), 영국왕 최초로 인도 황제 겸함
1905 러시아 혁명의 발단인 피의 일요일(러시아력으로 1월 9일)
-- 상트페테르스부르크 겨울궁 광장에서 평화적으로 8시간 노동제와 최저임금제 요구하던 14만명 노동자들에게 짜르의 친위대가 발포 사망 500여명 부상 수천 명
1924 영국 노동당 내각 첫 성립
1965 유럽의회 참가국들 해적방송국활동 저지하는 유럽조약에 서명
1969 일본대학 학원분규 전국 확산 21개대 폐쇄
1980 반체제 소련과학자 안드레이 사하로프(59세) 고르키에 유배
2007 엠마우스 운동 창시자 아베 피에르 프랑스 신부 세상떠남(94세)
-- 엠마우스 운동은 노숙자공동체운동, 피에르 신부는 평생을 노숙자 및 빈민구호 활동에 헌신
2018 세계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미국 시애틀에 AI 이용한 무인편의점 ‘아마존고’ 개장
2018 SF 거장 어슐러 르귄 세상 떠남(88세) 『어둠의 왼 손』 『어스시의 마법사』
2018 미국이 태양광 패널과 세탁기에 관세 부과하면서 미중무역전쟁 시작
2021 미국 프로야구 MLB 최다홈런(744개) 기록했던 행크 아론(755개) 세상 떠남(8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