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청주주성한국춘란회전시회(1)

[와우산(청주, 민춘기)]

전시명 : 2016. 청주주성한국춘란전시회

일시 : 2016. 3. 5.(토)~3.6.(일), 2일간

장소 :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이번 전시회 대상작인 주금소심 '천사'입니다.

윤용영님 출품작

기화소심입니다.

짧고 후육인 잎장에서 대륜의 풍만한 기화소심이 올랐네요.

고정이 된 건지는 저도 모릅니다.

호피반입니다.

광엽에 진녹의 잎으로 황색의 호피 무늬가 잘 들었습니다.

우리카페 회원이기도 한 '시리우스(김홍식)'님의 수채화 '북극성'입니다.

두 대의 꽃대를 시원시원하게 쭉 뽑아올렸습니다.

꽃만 봐도 '아, 북극성이구나' 할 정도로 북극성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짧고 힘이 넘치는 잎으로 서반의 무늬가 은은하게 들어 있습니다.

푯말의 출품자란에 이름 대신 숫자가 기재되어 있는데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몰라도 관람객을 위하여 이름을 기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살짝^^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동네 어린이도 다 아는 유명한 '일월화'입니다.

(그렇다고 우리 동네 어린이는 모른다고 시비걸지는 마십시오. 저희 동네 어린이도 모른답니다.^^)

참 이쁜 두화소심입니다.

명명품 '서금보'입니다.

넓은 잎장에 은은하게 감중투 무늬가 들어 있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 시원하게 뻗어올린 잎 안으로 호피의 무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발색만 잘 이루어진다면 멋진 작품이 될 듯 합니다.

동양란이지만 대륜의 원판 꽃이 돋보이는 난입니다.

작년 이 전시회에도 출품이 되어 기억을 하고 있는데 그때는 거의 백화로 개화되어

그 아름다움에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국적을 떠나 참 좋네요.

무명의 수채화인데 화형도 좋고 주판과 부판 안으로 물들인 수채무늬가 무슨 인쇄기로 찍은 것 마냥 거의 똑같습니다.

서너 대의 꽃대로 선보인다면 더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훈위와 함께 너무나도 유명한 기화의 대명사 '갓바위'입니다.

[춘란 김경식]

설명을 곁들여 구경하니 한결 편합니다.^^

[孤山 (대전 최철호)]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새로운시작(목포 문수근)]

사진을 잘 찍으셨네요 감사요

[먼산에(대구 한창우)]

잘 감상하고 또 설명과 말씀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