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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튼 사랑방 스크랩 커피가 있는 풍경(8)
별빛사냥꾼 추천 2 조회 165 11.06.14 21:31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커피콩 이야기

 

요즘은 어딜가나 쉽게 커피 원두를 구할 수 있어 참 좋다.

브랜드 커피?에 들어가면 갖가지 종류의 원두가 매혹적인 향을 뽐내며 진열 되어 있어 선택도 자유로운 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많은 원두 커피 중 어떤 커피를 골라야 할지 가끔 난감해진다는 것이다.

어떤 원두를 골라야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을까?

신선하고 맛있는 원두를 고르기 위해서는 우선 '원두'에 대해 알아야 한다.

원두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쓰는 말인데,원래는 커피 열매의 씨앗인 커피콩(Green bean)을 구운 상태를 말한다.

커피의 붉은 열매에서 껍질과 열매의 속살을 제거하면 나오는 씨앗, 다시 말해 커피 열매의 씨앗을 커피콩이라고 하는 게 맞다.

원두는 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원천이다. 그래서 원두를 살 때는 반드시 생산지와 품질에 관한 정보를 아는 것이 좋다.

또 원두의 색상이나 향기, 밀도, 수분 함량 등의 요소도 꼼꼼히 살펴야 하는데, 이건 아무래도 전문가의 몫이다.

어쨌거나 높은 곳에서 자란 커피나무에서 생산되는 커피의 양은 한 그루당 수확량이 커피 한 봉지의 양 밖에는

안 된다고 하니, 좋은 원두일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것에는 틀림이 없다.

 

<식물학적 분류>

커피에 대한 식물학적 분류를 정의하자면 다음과 같다.

커피는 나무의 열매종자로 식물학상의 분류는 천초과(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이다.

커피나무는 씨앗을 싹 틔운 뒤 6~12개월간 온실에서 키운 후에 농장에 심는데 보통은 2~3m 정도 자란다.

심은 지 4~5년을 가꾸면 첫 열매를 거둘 수 있고, 그 후로 10년 이상 자라야 안정적인 수확을 한다.

까다로운 환경에서 자라서일까? 커피나무에는 하얗고 아름다운  커피꽃이 피어난다.

꽃이 지면 초록빛의 열매가 맺게 되고, 열매가 익으면서 노란 황금색에서 점점 붉어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악마의 열매라고 불러지는 커피 열매이다. 열매가 붉어 체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방울토마토처럼 일정 간격을 두고 익어가므로, 붉게 익은 것부터 골라 손으로 따낸다.

 

<커피콩의 종류>

커피콩의 종류는 수백 종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열대지방에서만도 약 40여 종이나 되는 커피나무가 있다.

현재 상업적으로 대량 생산하고 있는 주요 품목은 1733년 스웨덴의 식물학자인 린네에 의해 분류 되었는데,

바로 아라비카(Arabica), 로부스타(Robusta), 리베리카(Liberica)종이다. 이 세 가지 품종을 3대 원종이라고 한다.

이들 중 원두 전체 생산량의 70% 정도를 아라비카가, 30% 정도를 로부스타가 차지하고 있는데,

아라비카종은 다시 마일드종과 브라질종으로 나뉜다.

이는 커피나무가 자라는 위치에 따라 원두의 독특함이 각각 달라 분류하게 된 것이다.

 

아라비카종(Coffee Arabica :Arabian Coffee)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이며, 해발 900~2,000m 정도의 고지대, 기온은 15~24도에서 잘 자란다.

병충해에 약한 반면 미각적으로 우수하다. 성장속도는 느리지만 향미가 풍부하고 카페인 함유량이 적어

전세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마일드(mild)종은 향기가 풍부하여 스트레이트 커피에 많이 사용되며, 브라질(brazil)종은

다른 커피콩과 섞었을 때 향미가 특히 좋아지기 때문에 블렌드 커피에 주로 사용된다.

주요 생산국으로는 에티오피아,탄자니아,케냐, 등의 동아프리카, 브라질,컬럼비아,과테말라 등의 남미,

쿠바,자메이카 등의 카리브해, 그 이외로는 예멘,하와이,인도 등이다.

 

로부스타(Coffee Robusta :Wild Congo Coffee)

콩고가 원산지이며, 평지와 해발 600m 사이의 저지대에서 재배한다.

병충해에 강한 빠른 성장율의 정글 식물로, 자극적이고 거친 향을 낸다.

경제적인 이점으로 인스탄트 커피에 주로 사용되며 전세계 생산량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주요 생산국으로는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와 콩고,우간다,가나 등의 서아프리카이다.

로부스타종은 해발 600m 이하의 곳에서 자란 커피나무의 원두이기 때문에 가격이 싸서 인스턴트 커피에 주로 사용된다.

로부스타종은 아라비카종과는 달리 조금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생존력이 무척 강하다.

대신 품질은 약간 떨어져서 맛이 쓰고 거칠며 향기가 약한 편이다.

하지만 수확량은 아라비카의 2배가 훨씬 넘기 때문에 저렴한 커피의 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은 로부스타에 함유된 카페인의 양이 아라비카보다 대략 2배 정도 많다는 점이다.

 

리베리카종(Coffee Liberica : Liberian Coffee)

라이베리아가 원산지이며, 뿌리가 깊어 저온이나 병충해에도 강하고 100~200n의 저지대에서도 환경 적응력이 우수하다.

하지만 향기와 맛이 별로 좋지 않다. 전체 생산량도 1% 미만이며, 주요 생산국에서 현지 소모하고 있다.

 

<산지별 주요 생두>

 

자메이카 블루마운틴(Jamaica Blue Mountain)

세계 3대 커피의 하나로,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에서 생산 되는 세계 최고의 커피.

대부분 일본의 자본으로 생산 되기 때문에 생산량의 90%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옅은 신맛과 와인과 같은 쌉쌀한 맛,부드러운 쓴맛과 단맛 등,커피가 지닐 수 있는 모든 맛들을 골고루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출용 원두를 포대에 담는 것과는 달리, 블루마운틴은 나무상자에 넣어 수출하는 등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완제품인 경우,자메이카산(JBM)이라는 상표가 없다면 모두 진품이 아니다.

브랜드의 지명도가 높은 만큼 가짜가 많다.

 

예멘 모카 마타리 (Yemen Mocha! Mattari)

세계 3대 커피의 하나로, 생전에 화가 반 고흐가 즐겨 마셨던 커피로 유명하다.

커피 농장은 지금도 대농장화 되지않고 400년전 방식대로 재배, 가공하고 있으며 100% 유기농이다.

생두는 못 생긴 것으로 유명하고, 자연 건조로 인해 풍미가 강해져서 쓴맛과 신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다크쵸코렛향이 풍부하다.

 

하와이 코나 (Hawaii Kona)

역시 세계 3대 커피의 하나로, 아도로님이 요즘 심취해서 즐겨 마시는 커피이다.

하와이 빅아일랜드섬의 코나 지방은 기후,화산재 토양,일조량등이 커피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최상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와인과 과일향을 지닌 단맛과 신맛, 산뜻하고 조화로운 맛과 향을 가진 부드러운 커피로 뒷맛이 매우 깔끔하다.

따라서 코나를 이브닝 커피로 권하는 경우가 많다.

코나 커피는 블루마운틴처럼 대부분 일본 자본을 통해 개발 되었으며,해마다 커피 최대 수확기인 11월에 열리는

코나커피 문화 패스티벌(Hawaii Kona Coffee Cultural Festival)등을 통해, 해마다 그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하와이에서는 10%만 코나 커피가 블렌딩 되어도, 코나 커피로 표기 할 수가 있기 때문에 100%의

코나 커피는 구하기가 무척 힘이 든다.

 

에티오피아 모카 옐카체프 (Ethiopia Mocha! Yergachefe) 

 향긋한 꽃내음 같은 밝고 부드러운 뒷맛을 가진 신맛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아메리카 스타일로도 즐길 수 있는 특급의 맛을 지닌 커피이다.

중간으로 볶았을 때에 더욱 훌륭한 향과 맛을 찾을 수 있다.

 

케냐 아라비카 (Kenya Arabica)

아프리카 킬로만자로의 동쪽 지방에서 재배되는 최고의 커피이다.

유럽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강렬한 향의 완벽한 조화를 가졌으며, 맛이 무겁지도 않으면서 풍부한 맛이 최고로 꼽힌다.

가볍고 오묘한 맛이 과일향과 같으며, 뜨거운 커피나 아이스 커피에도 아주 좋은 명품으로

에스프레소 기계로 추출하면 더욱 일품이다. 이 커피는 진하게 볶으면 향이 더 진해지는 특성이 있다.

 

탄자니아 킬로만자로 (Tanzania Kilimanjaro)

아프리카 킬로만자로의 서쪽 고산지대에서 재배된다.

케냐산 아라비카와 쌍벽을 이루며 유럽시장을 각축하는 명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품종이다.

쓴맛과 신맛이 잘 조화되어 스트레이트 커피로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진하게 볶아 마시면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

 

브라질 산토스 (Brazil Santos)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생산 되는 커피로, 마일드한 맛으로 타 커피와 블렌드하여

최고의 커피맛을 창출할 수 있는 House Blend의 대표 커피콩으로 활용되고 이다.

중간 정도의 로스트가 적합하다

 

컬럼비아 수프리모 (Colombia Supremo)

중미의 대표적 커피이며 컬럼비아의 커피 중 최고로 비옥한 지역에서 생산된다.

알이 굵고 독특한 호두향의 풍부한 맛을 지녔다. 중간보다 약간 진하게 볶을 때 더욱 향이 진하다. 

 

컬럼비아 메델린 (Colombia Medellin)

마일드 커피의 대표적인 품종으로 달콤한 향기와 신맛이 특징인 남성적인 품격의 커피이다.

'귀부인'이라는 모카와 대조적으로 메델린을 '왕'이라 부른다.

 

과테말라 안티구아 (Guatemala Antigua)

중미의 과테말라에 있는 적당한 고도의 명산지에서 재배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성에 제일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신맛과 신비로운 향이 있으며, 첫맛은 단순하나

차츰 다양한 맛을 내는 여운이 있다. 안티구아는 깔끔하고 섬세하면서도 흥미로운 맛을 지닌 커피이다.

약간 진하게 볶아 기름이 나오기 직전에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코스타리카 SHB (Costarica Strictly Hard Bean)

중남미 중앙 화산지대의 중심국으로 최적의 기후와 태양 그리고 신선한 공기 속에서 깨끗한 녹색 커피콩을 생산한다.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쓴맛,신맛,단맛과 우아한 향의 조화를 가지고 있다. 중간 정도의 로스트가 적당하다.

 

인도네시아 토라쟈 (Indonesia Toraja)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고 명품의 커피와 일반 로부스타종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품종이 생산되는 나라이다.

유명 커피 바이어들이 제일 좋은 미지의 커피로 토라쟈를 꼽고 있으며, 어떤 이는 토라쟈가

블루마운틴 커피를 능가한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좀 볶기는 힘든 커피콩이지만 강하게 볶으면 신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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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14 21:35

    첫댓글 별빛오빠....빵긋^-^
    일단 일등부터 하고....헤헤

  • 11.06.14 22:02

    기다리다 일등 했는데...별빛 오빠.....!!
    선물같은 거 없나요?ㅎㅎ
    모처럼만의 일등인데....ㅎㅎ

  • 작성자 11.06.15 02:58

    알았어요..그럼 오랫만에 일등 했으니,
    참잘했어요 ㅎㅎ

  • 11.06.15 09:56

    옴마야....일등상이 참잘했어요 라고요?흑흑ㅠㅠ
    굿 나잇 뻐~라도 해주실 줄 알았는데...슬프다요...ㅠㅠㅎㅎ

    할 수 없지요.
    굿 모닝 뻐~로 좋은글 올려주심에 감사한 마음으로...키스~키스~~~날립니다.헤헤

  • 11.06.14 21:50

    에구~ 할 수 없당 우선 2등이라도 확보해놓구
    흐미~ 복잡하당 ㅜㅜ 암튼 숫튼 다 읽었당... 에또... 대굴빡 속에 남은 건...
    자판기나 믹스 커피 스타일로 굳어버린 난 대체 세상사는 맛을 얼마나 알고나 사는건지?
    하는 의문이 들어 불짱한 생각이 든당 안습

  • 11.06.14 22:01

    ㅎㅎㅎ 오빠...울지마세요...흑흑ㅠㅠ
    아도로 까지 눈물이가 맥주맛으로 변할라 합니다요...흑흑ㅠㅠ
    이제부터 본격적인 커피 한 번 마셔보세요...
    일단은 아메리카노의 블랙 은은한 맛으로.....러브*.*러브

  • 작성자 11.06.15 02:56

    튼성님,어떤 커피를 마시던
    자기 취향에 맞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은 게 아닐까요?
    저도 사실 아직까지는 다방 커피의 마지막 남은
    한 모금 속의 설탕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입니다.ㅎㅎ

  • 11.06.14 21:48

    ㅋㅋㅋㅋㅋㅋ3등
    블루마운틴이 가짜가 많다고 해서 마시고픈 마음을 꾹꾹 누르며 참고 지내는데...
    요즘 별빛사냥꾼님이 커피 이야기 올리니까 더 먹고 싶다눈~~~흑흑
    JBM블루마운틴 꼭꼭 기억할께요^^

    하와이 코나에 급 관심이 생깁니다~~~

  • 11.06.14 21:56

    근데 난 아라비카나 수프리모의 향은 좀 싫던데...

  • 11.06.14 22:14

    울 유리비가 은근....전문가 수준인 거 같아?깜놀
    하긴 커피의 진미를 알면 향부터 맡게 되는걸....
    행복한 시간 도렴...사랑1*.*사랑1

  • 작성자 11.06.15 03:03

    유리비님,
    지난 번엔 블루마운틴 땜에 자메이카에 가신다더니,
    이젠 코나에 급 관심이 생겼으니...
    하와이 경유해서 자메이카로 가심 되겠네요.ㅎㅎ

  • 11.06.14 21:53

    지난 4월달에 하와이도 코나 지방에 견학갔을 땐...
    꼭 이만큼만 자랐더라구요.
    나무를 심는것도 사방을 2,7M의 간격을 두고 심는다고 하고요.
    그 곳에서 난생 처음으로 커피 원두의 과정도 견학했답니다.
    그래서인지 커피향이 그 곳 사람들의 향 까지도 느껴지는 게 하고...

    그 전엔 블루마운틴에 빠졌었는데...

    오빠야 덕분에 제 커피사랑이 더 깊어져 가는 요즘입니다...
    정말 감사해요....오빠....사랑1*.*사랑1

  • 11.06.14 21:54

    헉허걱.....깜놀...울 새끼공주가 부르는 바람에 잠시 다녀왔더니....흑흑이 일을 어쩐다....땀삐질

  • 11.06.14 2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06.14 21:58

    ㅎㅎㅎ 울 유리비 지금 입이 귀에 걸렸지?헤헤

  • 11.06.14 22:03

    언니 나 오늘 종일 졸려서 눈 감고 있어요 ㅎㅎㅎ
    이상하게 피곤하네~~~~~~~~~
    이럴 때 좋아하는 커피 마시면 정신 번쩍 들텐데...안습

  • 11.06.14 22:12

    울 유리비 오늘 하루종일 피곤해 보였어.안습
    쉴 수 있을때 푸욱 쉬는 게 좋아.
    무리하다 또 감기 걸리지 말고...
    유리비야...난 이만 들어간다....책 좀 읽어야겠다.
    고운 시간 보내고...고운 꿈 꾸길 바래...사랑해...러브*.*러브

  • 작성자 11.06.15 03:09

    지난 번에 베트남에서 커피 나무를 보긴 했었는데,
    이런게 생생하고 따끈따끈한 사진은 첨 보네.
    아도로, 고마와요.^^

  • 11.06.15 00:41

    잘읽었습니다 별빛 사냥꾼님.
    궁금한게 있어서요.. 저는 에스프레소 기계로 매일 아침 커피를 내리는데요..
    커피콩을 갈아서 짜내고 나면 가루가 동그랗게 원반모양으로 버려지는데...
    어떤 콩은 기름기가 많고 어떤 콩은 드라이 하더군요..
    그건 볶을때 달리 볶아서 그런지요 아니면 콩 자체가 틀려서 그런지요..
    아라비카종이 카페인 함류량이 적다는것도 오늘 알았네요..
    카페인이 없는 커피는 싫고 카페인이 조금 덜 함유된 콩을 원했었거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6.15 03:57

    보통은 드립 타입보다 에스프레소로 추출하는 것이 카페인이 적습니다.
    그 이유는 동일 원두를 사용하더라도 에스프레소는 짧은 시간에
    고온,고압으로 추출하기에 물이 원두에 거치는 시간이 짧아 카페인량이 적습니다.
    추출 후 원두 가루의 점도나 모양이 틀리는 것은
    물론 로스팅 정도의 차이이거나,원두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동일한 원두를 사용 하더라도 탬핑(다지기)의 세기나 그라인딩의 미세 정도,
    추출 시간이나 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날씨와 습도가 영향을 줄 만큼 민감하답니다.
    또 커피 원두는 전 품종이 카페인이 들어있구요,
    아라비카종은 1~1.7%, 로부스타종은 2~2.5% 정도입니다.

  • 11.06.15 11:21

    티아모야.....니도 커피광이구나?ㅎㅎ
    에스프레소 나도 가끔 즐겨 마시거든.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티아모가 오늘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오빠야 설명에 하나 더 배워갑니다....^.^

  • 11.06.15 13:02

    카페인이 그정도 차이가 나는군요..
    카페인을 제거하는 과정은 콩을 분쇄하면서 거치는건가 보네요.
    미리 갈아둔 커피는 카페인을 제거한게 있는데 원두는 없군요.. 무식.....*^^*
    이곳에는 종류별로 구하기도 힘들고 너무 비싸서 다른곳에 갈때만다 커피콩을 한번에 많이 사가지고 오기 때문에 진공포장된것을 사는데요,
    콩을 파운드로 살때 보면 콩이 기름기로 반들한것도 있고 아주 드라이한것도 있더군요.. 그래서 로스팅할때 기름을 넣고 볶는건가 했거든요? ㅎㅎㅎㅎㅎ
    그냥 마시는것만 좋아하지 일부러 어떤 종류를 찾는다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브랜드를 보고 사는 경우가 많지요.
    이태리의 LAVAZZA 하고 ILLY 브랜드도 좋더군요

  • 11.06.15 13:03

    커피에 대해 이야기 하면 자꾸 길어져서리.. ㅎㅎㅎ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 11.06.15 13:05

    아도로야 ~~ 굿모닝 ~~ 난 이제 아침이야 ~~ 여전히 커피한잔 들고 왔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집에 있는 기계는 여러가지를 만들어.
    그냥 보통 커피를 내려서 마셔 ~~ 에스프레소는 나한테는 무리야.
    그래도 이렇게 내려서 마시는 커피가 향도 풍부하고 좋아.
    난 가루커피 드립하는거 별로 안좋아해...ㅜㅜ
    짙고 향좋은 커피 한잔으로 시작하는 아침은 머리가 맑아지고 좋거든 ~
    오늘도 그렇게 시작하자 ~~~~ 좋은 오후시간 되기 바래 ~~~ 러브 러브 ~~~~~~~~~~

  • 11.06.15 13:08

    네가 좋아하는 코나 커피도 한때 많이 마셨네.
    하와이 갈때마다 많이 사가지고 오곤 했었거든.
    안마셔본지가 오래 된거 같으다...

  • 11.06.15 13:38

    티아모야...^-^
    아침에 내려서 마시는 커피를 좋아한다고?
    나도 그랬었어.
    근데 요즘은 라떼을 만들어 마시고 있어.
    빈 속에 내린 커피를 마시면 속이 아파서....

    근데 어제 내가 들은 얘긴데,
    같은 종유의 커피콩이라도 검은 색이 짙은것이 엷은 색보다 카페인이 덜 하다고 들었어.
    커피콩을 볶으면서 카페인 조절을 하는지....
    난 Starbucks 에서 재공하는 여러 종류의 무료 커피콩으로 커피를 즐긴단다.ㅎ

  • 11.06.15 14:56

    티아모야....나도 그래....아침에 맨먼저 하는게 커피 내리는거야.
    외골수에 올인하는 성격이라 하나를 알면 쭈욱 그거로만...
    그러다 이 번 기회에 코나를 알게 됐어.
    난 아케리카노 보다 좀 더 진한향의 커피를 하루에 몇 잔을 마시는지...
    한 잔 커피에 머리가 맑아지고 있는 티아모....오늘도 해피데이 맹글어가길....키스~~~키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06.15 13:06

    바라마 ~~~~~~~~ 여기서도 니 꼬랑지 ~~ㅜㅜ
    오데 있노 인간아 ~~~~~~~~~~~~~~ 목메이게 ~~

  • 11.06.15 15:00

    바람아...바람아...물 갖다주면서 마시라 해야지...ㅎㅎ

  • 11.06.15 23:54

    물 떠다 도 ~~ 바라마 ~~~~~~~~~~~~~ >.< ~~~~

  • 작성자 11.06.16 15:16

    바람님,
    커피는 이성에 맞는 걸로 고르지 마시고,
    감성이나,구미에 맞는 걸로 고르세요.
    이성에 맞는 것으로 고르다 보면 머리가 무지 아파요.ㅎㅎ
    그래서 저는 요즘도 믹스 커피를 자주 마신답니다.

  • 11.06.15 13:42

    넘 오랜만에 와서 인사만 하고 나갑니다.
    6편부터 읽어야 하거덩요 ㅎ

    좋은정보 감사드리구요
    이젠 커피 마시면서 더 깊은 커피사랑을 할 거 같습니다 *.*

  • 11.06.15 14:58

    내 사랑 추루야...까꽁.
    한 낮의 산책을 즐기고 들어왔단다.
    내일과 모레는 좀 바쁘거든.
    오늘까지 집에서 푸욱 쉬고 있어.ㅎㅎ

    거기 날씨 어때?
    여긴 또 흐려지기 시작한다.
    우울한 내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은...ㅎㅎ
    남은 시간도 즐겁게 행복하게
    특히 사랑가득한 시간으로...사랑해....사랑1*.*사랑1

  • 작성자 11.06.16 10:23

    추루님,오랜만이라 더 반가와요.
    제 글에 관심 갖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우리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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