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별리 시골 마을에
영어선생님?이 꿈이었던 귀여운 소년이 살고 있었죠~
소년은 오늘도 변함없이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을 어깨에 메고
등교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머리를 땅에 박고 무언가를 하는
꿩 한마리를 발견했지요~
소년은
웃도리를 벗어 후다닥 꿩을 포획했어요~
조금의 고민도 없이
꿩을 들고 학교로 향했다지요~
선생님에게 자랑을 하고팠을까~?ㅋ^^
암튼,,,,
글 내용과는 무관한 기찻길~
능소화와 기찻길이 예뻤어요~
(기찻길옆 오두막집이 생각나네요~)
소년은,,
아마도~ 집에서 멀지 않은 이 기차의 선로에
귀를 기울여 보진 않았을까 싶네요~
이어지는
소년의 꿩 사냥이야기~~
꿩을 보신 선생님께서는
감탄을 하시며
얘야~그 꿩 삼백원에 팔아라~내가 살게~
소년은
삼백원을 받고 선생님께 팔았다고 해요~^^
그 돈은 수학여행경비인 삼백원으로 쓰여졌다네요~^^
풍호연가길을 걸으며
꿩을 잡았던 추억의 장소에서
잠시 머물렀던 그 소년은 누구일까~
두둥~~잠시후에 알려드릴게요~^^
바우길7구간의 출발지~~처음 담아 본 사진입니다~
오늘 사무국에서는 밀가실장님과 신시아님께서 함께 해주셨어요~
령관학생의 어머니가 바우길 완주를 마치셨고
떡과 음료를 준비해주셨어요~
이제
령관학생에 이어 아버님,어머님까지 온 가족이
완주를 마치셨네요~
(한 집안에서 완주떡을 세 번이나 쏘신것두 기록입니다~~ㅋ^^)
령관어머니~~바우길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맛있는 찰떡과 음료~~감사했어요~^^
뜨거운 여름에도 이어지는 새내기바우님들의 물결~~^^
바우길7구간 "풍호연가길"의 구간지기님이신 선화언니~~~
변하지 않는 온도 36.5도를 품은 그녀입니다~^^
선화언니께서 코스를 먼저 간략하게 설명해주시네요~
두 분의 구간지기님~
행복한 길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역시나 7구간지기님이신 키카푸님~
책을 무쟈게 사랑하는 그녀는
인삿말도 에세이입니다~
간략하게,,기억해내자면~~
"살아가면서 추억돋는 날들~~그때 참 행복했어~그렇게 기억 되는 날이 있지요~
7월8일 오늘이 그 날이시기를~~"
캬아야~~~좋으다~~
*오늘이 그 날이였어~키카푸~수고 많았데이~~^^
리딩을 맡으신 선화언니의 뒤를 따라~~~출발~~~
굴산사 당간지주에 도착하시는 바우님들~~
잠시 머무르며 사진을 담으십니다~
우와~~노거수 행사에 참여하신 바우님들을 만났어요~~
멀리 하곤언니가 손을 흔들어 주는 모습이 보이네요~^^
짧게 만나도 이렇게 반가운거~^^
선인장 꽃이 너무 예쁘네요~^^
첫 쉼이죠~~~
사진 왼쪽에 쉬고 계신
꽃무늬 바지를 입으신 분을 주목하세요~ㅋ^^
두둥~~~~탁~~!!!
그 소년은 바로~~
6구간지기~레이니어님(손구락쌤)이세요~^^
그런데,,
꽃무늬바지의 여성분은 누구실까요~?
우리가 첫 쉼을 했던 장소에
먼저 쉬고 계셨던 이 분은
세상에나
레이니어님의 국민학교 동창생이셨지모예요~
처음엔 몰랐으나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코찔찔이 시절 동창생이였다는거~^^
얼마나 반가우셨을까요~
잠시 걸음을 함께하시다가
친구는 다른 방향으로 가시고요~
어린시절 추억 돋으신 레이니어님은
추억의 길을 회상하시며 걸으셨다죠~
지난 겨울~
연탄재가 거름이 되었던 이 곳엔
파가 가득합니다~
부부소나무곁에 자리하고 있던 나무 당집이
돌로 다시 지어져있네요~
멀리 보이는 흙집과 정자가
바우님들의 시선을 머무르게 하였답니다~
우리는 비슷한 세대
감성또한 비슷하죠~
또 다른 쉼에서
바우님들의 모습을 담아요~하비님~^^
인디언캡님~^^
동막저수지 담뽀락에 흐른 물이 추상화같아 보이는건~
테라의 취향~ㅋ
걷자가치 친구님~~너무 고마웠어요~
님의 배려에 저의 걸음이 수월했습니다~^^
시원한 소나무숲에서 쉼을 하며~~
카페 닉을 아직 모릅니다만,,
먼저 인사주셔서 감사했어요~^^
소박하고 정겨운 점심 ~~
쥬스병에 꽃을 담은 미네르바의 센스~^^
점심후,,,인근을 둘러보시는 바우님들~~
이게 무슨 버섯일까 진짜 궁금해요~
크기가 어마무시했죠~
진숙언니와 키카푸~~^^
사진왼쪽에 계신 바우님은 아직 닉을 몰라요~
걷자가치님,미네르바,나그네님~^^
가끔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이 있었죠~
하지만
습도가 높았던 날씨~
우리 실장님~땀 많이 흘리셨다는~~ㅋ
뒤늦게 합류하신 패트리샤님과 진님~
바우길 완주후에도 꾸준히 바우길과 함께 해 주시는 두 분이시죠~
저의 마음은요~
국내에 계신 외국인 분들중에서는
최고로 멋진 두 분이시라고,,
자신있게 외칩니다~~^^
돌로 만든 이발소와 극장이였던 문화관앞에서
쉼을 하고
다시 출발~~
접시꽃을 담고 계시는 허브언니~^^
다함께 으쌰 으쌰~~
바우길 이정목 주변의 풀을 제거하구~
군선천에 이르러요~~
쉬어가는 시간~~
의도한 바 없었는데
어쩜 모델처럼 요래 예쁘게 앉아 계신지~~ㅋㅋ
칭런님~^^
새내기 바우님~~
또,,새내기 바우님~~^^
사무국의 신시아매니저님~^^
실장님과 후미의 키카푸님은
리본 보완도 하시구요~
그래요~~
풍호연가길도 참 많이 걸었지요~
하지만 이 고양이 발자국~
내가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생소했어요~
콘크리트포장후
발도장을 쿡~~
너무 귀엽죠~~^^
하늘색이 참 예뻤었는데 쭘,,어둡게 나왔네요~~
새 한 마리 날아댕기고~^^
푸른 논 사이로 가로지르는 바우님들의 모습을 담아 보아요~
신시아님과 구름님~^^
동쪽으로 향한 우리들의 걸음~~
걸음의 끝에서는
빨간 등대를 만납니다~~^^
사진작가 미네르바 아우도
바다를 담아요~
기차선로와 능소화
많은 구조물들이 시야에 걸리지만
다 이뻐보이네요~
바우님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던 키카푸~^^
걸음의 끝자락에서도 리본 보완~
걸음이 끝난 후,,
학산 오독떼기 전수관에 도착하여
몇명의 바우님과
인근 감자전집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 잔에
또 다른 추억을 들춰냅니다~
80년대의 음악감상실~
넘버나인 ,아리다방,뿌리다방,
조금 더 나아가
나이트클럽~길정,25시~~~
아마두
강릉이 고향이신 비슷한 세대인
바우님들께서는 기억이 나시겠지요~
아~
삼백원에 꿩을 팔으신 그 소년은
영어선생님의 꿈을 이루고자
열공하시느라 모르실수도~~ㅋㅋ
풍호연가길의 이야기는 요기까지,,,
님들과 함께 한 소중하고 행복했던 풍호연가길이
훗날 꼭 기억되어
입가에 미소가 머무르기를 바라며
이상,,테라였습니다~♥
첫댓글 저는 지금
비가 막 쏟아지는 금진해변에서 테라님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
옛 추억이 아니더라도
바우길을 걸으며
각자 나름대로
구간마다
예쁘고 작은 추억들을 하나하나 쌓아 가고
있겠지요,,,
우리 인생에서 다시 올 수 없는
어제도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고 즐거워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9구간 정비를 마치고
비 내리는 금진해변의
멋진 풍경에 빠져 있습니다
즐거웠던 우리의 시간을 멋진 사진으로 남겨주신 테라님
찐하게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마무시하게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사진을 올렸었죠~
그 시간 9구간 정비를 하시고 계셨네요~
비는 맞지 않으셨는지...
아마도
할매가 된 테라는
누군가가 포스팅하는 정기걷기 후기를 보며
흐뭇하고 행복해 하겠죠~
바우님들과의 추억을 회상하면서요~
허브언니의 미소 한 방에
평안함을 느끼며~
어제도 행복했어요~감사해요~^^♡
9구간은 동해에서 제일 가까운 구간이라지요?
기대됩니다.
그리고 저도 사랑합니다~^^
추억 한웅큼..걷져내며..먹어본 학산2리 감자적..
참말로 맛났었습니다.
바우님들과의 수다는 아마도 forever . .
멋찐사진 담아주신 테라님 늘 고맙습니다.
선화님,키카푸님 리딩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오늘도 추억의 한페이지를 넘겨봅니다.
쫀득 쫀득 감자전 한 젓가락에
추억을 곱씹으며~~
정말 오랜만에 음악감상실,DJ가 있던 다방을 기억해냈다~ㅋ
역시나
그대와 함께한 걸음~
행복했day~~^^♡
저도 친구님 덕분에..ㅋㅋ
고마웠어요. ^^
늘~~~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비오는날 테라님의 글과 사진을 보고 있으니 추억이 돋네요~ ㅎ
커피내려 한잔하면서 오후시간을 느긋하게 ....
고마워요~
비가 내리는 날의 커피는
향이 더 깊죠~
생각나는대로
음악다방 더, 읊어봐이요~~ㅋ
후미에서 구간지기님과
힘에 겨운 바우님들을 챙기시는 모습에
저 역시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어제 정말 고마웠소~친구님^^
담에
야~상희야~라고 불러도
이해해주소~ㅋㅋ
가보지는 않았지만 저도 그때 그 시절 강릉의 음악다방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네요. ^^
7구간 풍호연가길은 완벽했습니다.
령관어머니 완주턱을 가족수대로
3번이나 떡과 음료. 너무나 감사하고 잘 먹었습니다. 긴 거리라 간식으로 충만했습니다.
정심시간도 인디언캡님의 출장맛집 회덮밥에 허브님의 갖은 야채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지난번 구간정비 미비로 하비님께서 앞장서 가지치기로 우리의 걸음을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구름으로 해를 가리고, 바람도 불어줘 신나는 걸음이었습니다.
바우님 모두 수고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바람을 막고 있는 숲을 오를때는
땀을 흘려도
바람을 맞으며 걸을때는
우와 시원하다~~
곁에 계신 바우님들
오늘은 걸을만하네~~^^
맛깔스런 회무침~
저 두 젓가락 얻어 먹었어요~ㅋ
하비님
선화언니곁에서 가지치기 하셨구나
하비님~너무 수고 많으셨네요~
선두와 후미를
든든하고 즐겁게 지겨주신
두 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선화언니~~싸랑해요^^♡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선화님 배낭의 배지들 정말 부럽습니다. ^^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걷다가 만나니 무척반가웠어요
알지~~
미소 살짝 던져도 가슴은 무쟈게 반가운거~
내곡동 아우들의 매력아닌가싶어~
우리들의 온도
마이 사랑해~^^♡
저도 쟈스민님과 지연님이 젤 반가웠습니다.
생명의 은인~!
@구름(동해 묵호) 구름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도 함께여서 멋진걸음었습니다 덥기도하고 시원하기도했던..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
맞아요~
덥기도 하고 시원도하고~ㅋ
맛깔스런 걸음이였어요~
실장님
수고 많으셨고 감사해요~^^♡
저도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
걷기 좋았던 날
따뜻한 바우님들과 함께
정감 넘치는 길을 걸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테라님의 멋진 사진과
멋진 에세이 한 편을 감상하니 또 행복하네요.
구름님의 섬세함과 감성을 알게 된
어제였답니다~
함께한 시간도 즐거웠는데
마음 담아 응원주시니
곱배기로 행복합니다~
고마워요~^^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진 남대천 둑방길은 그 어느 때 보다 상큼하네요.
그곳을 걷고 있는 지금 벤치에 앉아 테라님이 남겨주신 어제 7구간 추억을 더듬고 있답니다.
그동안 7구간을 수없이 걸어보았지만 늘 새로운 추억이 남아있네요.
그곳엔 항상 테라님이 함께했지요.
남겨주신 내 사진을 조금전 모든 SNS 프로필 사진으로 수정해놓았답니다. 고마워요.
포스팅후
낮잠을 자고나서
쓰레기를 버리러 밖에 나갔더니
청량스런 바람
일몰도 참 이쁘더군요~
오호~둑방길의 오후
그림 그려지네요~^^
말씀처럼 걸어도 걸어도
새로운 추억과 풍경에
마음 뺏기는 걸음~
참 좋지요~
담아 드린 사진들
귀하게 여겨 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칭런님^^
어제 모두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저는 오늘 혼자 12구간 비 맞으며 걸어보니 역시 함께하는 것이 더 즐겁다는것을 깨달았네요 ㅎㅎ
멋진 글과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그치요~
함께라는 즐거움에 용기를 얻어
지금도 걷고 있는 일인입니다~
청풍명월님~
이 속도로 가시다가 금방 완주하시겠어요~^^
응원합니다~님의 걸음~^^
한여름날의 풍호연가길 시원한 바람에
흐르는 땀을 식히며 즐거운
걸음이었습니다.
모두가 함께라서 더없이
좋은 하루였네요^^~
한 여름날의 시원한 소나기 처럼
테라님의 냉커피 짱 입니다 ✌️
사진과 글들이 모두 예술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저의 커피도 저의 사진도~
이렇게 늘 응원해주시니
더위에 망설이다가
어느새 신발끈 메는 저를 본답니다~
너무 고마워요~^^
풍호길의 바람은
정말 오아시스였어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스카이블루님^^♡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그치고 파란하늘이 보이네요~
돌멩이님~맛점하시구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가다가 만나.. 길 사용료 500원 드렸어야 했는데 현금이 없었네요 ^^;
사진 감사합니다 ! 이번 주도 사진 몇 장 강릉바우길 홈페이지와 공식 SNS로 옮겨 가겠습니다 !
https://www.instagram.com/p/Cui3ozUPn97/?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저는 오배곤 요구했는데
하곤언닌 오천원 달래서~헉~~~
오배곤은 퉁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