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일 후쿠오카 입성후에
오늘 결국 하룻밤 렌탈을 했습니다. ㅎㅎ
내일은 슈퍼오키 , 야쿠모를 타고 오사카로 들어가게 되겟죠.
역시 오사카에서는 우리 카페 회원분들이 자주 찾는 그 호텔에서 머물것이구요.
이번 여행의 변수였던 하마나스와 선라이즈 노비노비카 예약도 패스 교환후 바로 했는데
무사히 발권이 됬네요.
일단 사진은 1~2일차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여행기는 귀국후 작성해야겠네요.
호텔에 체크인 하자마자 창문으로 보이는 열차입니다. 411계인거 같은데 비슷한놈들이 많아서 잘 모르겠네요
시로이 소닉용 885계입니다.
패스 1일차날 하카타역에 올라오자마자 보였던 885계 열차입니다.
저는 미도리1호를 타고 하이키역까지 갑니다.
카고시마 본선을 120으로 주행중이네요.
이날 비가 좀 오질나게와서 사진찍는것도 그렇고 돌아다니는데 매우 불편했습니다.
하이키역에서 씨사이드라이너로 환승합니다.
내심 키하 200계가 걸리길 바랬지만... 구형 차량이 왔네요.
저걸 타고있으니 통일호에 탄 느낌이 나더군요.
나가사키역에서 카모메를 타려고 왔는데
어라? 소닉이 와 있네요 ㄷㄷ;;;
돌려치기 당했습니다.
나가사키 역에서 산 에키벤입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구요. 맛있긴 했는데 이날 속이 별로 안좋아서
다는 못먹었어요 ㅠㅠ 지금 생각하니 매우 아깝네요.
제가 탄 차는 1호차 (그린샤) 였기에 진행방향 맨 뒷 차량이었구요.
틸팅할때 한컷 찍었습니다.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와서 쿠마모토까지 사쿠라열차를 탑니다.
쿠마모토 역에 내렸습니다. 양 플랫폼에 N700계가 정차중이네요.
잠깐 열차를 기다리는 중에 밖에 나와보니
전차가 있네요.
사쿠라호에서 내려서 30분정도를 배회하다가 다시 승강장에 오니
큐슈횡단특급 열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큐슈횡단특급열차는 호히본선을 타고 쿠마모토부터 오이타까지 가는데
대부분이 숲이더군요 ㅎㅎ 중간에 스위치백이 있던거 같았구요.
한번쯤 타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경치들이 있습니다.
오이타역에 도착 후 소닉을 기다리는데 이번엔 카모메가 반겨주네요.
역시 돌려치기...
2일차 아침. 소닉9호 열차를 타기전 가뿐하게 신칸센으로 몸을 풀어줍니다.
바로 500계열차를 타기위해서 이죠 ㅎㅎ
코쿠라 역까지 운행하는 차량이구요.
코쿠라 역에서 하카타 까지는 서일본소속 N700계 코다마를 이용해서 돌아옵니다.
닛포본선을 거침없이 흔들거리며 주행중인 883계 소닉열차 입니다.
130km로 닛포본선을 쏘아줍니다. 신쾌속이 부럽지 않네요 ㅎㅎ
오이타에서 니치린9호로 재빨리 환승했습니다.
저 위에보이는 파도 표시는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 니치린을 타고 닛포본선을 주행하는데 계속 나오더군요.
783계 니치린 역시 거침없이 100~120km로 주행합니다.
미야자키역에서 니치린>키리시마 환승은 6분인데 출발부터 5분을 지연먹고 발차했습니다.
미야자키 도착하기 얼마 전까지도 지연출발을 했지만 운전사 분께서 마구 달려주더니 지연을 회복했더군요 ㄷㄷ
소닉>니치린>키리시마>사쿠라 콤보로 진행되는데 역간 환승시간이 몇분밖에 되지않아 초행길인 저로써는
어디에서 바로 먹을걸 살 시간조차 생각하지 않고 차내판매하는 에키벤을 먹으려고 했는데
니치린 열차내에서 계속 있어도 카트가 안다녀서 매우 걱정하던 찰나 나가오카역을 지난후에 카트가 오더군요.
잽싸게 에키벤 아무거나 달라구 해서 하나 사먹었습니다. 앞으로는 비상식량을 준비를 꼭 해서 다녀야 겠더군요.
키리시마를 타고 찍은 사진인데 저 옆에 선로인지 고가는 무엇인지 궁금하더군요.
저게 진행방향 왼쪽에 어떤 건물로 부터 시작해서 몇분정도 같이 달리더군요. 그 건물에 JR라고 써진듯 한데...
카고시마츄오역에 도착후 키리시마로 운행한 783계를 찍습니다.
N700계가 기울어 지는 모습입니다. 역시 차체경사제어장치를 가지고 있어서 어느정도 기울일 수 있는데 보기보다 많이 기울어 지더군요.
하카타역 도착후 사쿠라호를 보내고 잠시 뒤 오는 100계 운행 코다마를 타고 코쿠라역에 갑니다.
코쿠라에서 숙소에서 먹을 에키벤을 사서 레일스타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근데 300계는 어디로 간거인지 신칸센 타는 내내 한번도 하카타,코쿠라 역에서 보지를 못했습니다. ㄷㄷ;;;
언젠간 보게 되겟죠? 아직 2일차인데... 남은 12일 동안은 보게되겠죠.
첫댓글 일본에서 직접 생동감있게 찍으신 사진들 잘보고 갑니다^^;;
나가사키에서 산 에키벤 사진 보니까 고등어로 보이네요... (아깝네요..)
답글 하나 ) 큐슈신칸센 개통 이후 큐슈 내 특급열차들은 랜덤투입입니다. 787계, 885계는 이미 특정 열차 명칭이 아니라 "AROUND THE KYUSHU"라는 표시로 다니고 있죠. (787계 카모메 보셨나요?^^)
카모메에 787이 있나요?? 783하고 885들어가는거 아니었나요??
2011년 3월부터 바뀌었습니다.
일부 카모메가 787계로 운행합니다.(시각표에서 DX그린샤 표시가 있는 것은 787계입니다) 사진에서도 보셨겠지만 심지어 783계가 가고시마에 들어가고 있지요^^ 모두 큐슈신칸센 개통 이후의 변화입니다.(그대로 남은건 783계 특급 미도리/하우스텐보스 및 883계 소닉 정도이려나요)
시각표에 시로이카모메로 표시되지 않은건 거의다 787계로 다니고 있더군요 ㅎㅎ
제가 갈때까지 하이퍼 샬롱이 살아있어야 할텐데요ㅜㅜ 그때까지 있으려나...
아직 783계는 현역이니까 퇴역하기에는 한참 남았을거에요 ㅎㅎ
어?? 저도 나왔네요^^ 남은 여행동안에 300계를 꼭 타보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무슨 열차로 뛸려나... 아직도 히카리에 있나요??
정기운용으로는 현재 300계 16량편성의 경우 오카야마 서쪽으로는 투입되지 않습니다. 도카이도신칸센의 히카리와 고다마로만 들어가니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공부 좀 더 해야 겠네요...
오늘 코쿠라>신야마구치 이동하는데 탄 코다마호가 300계로 운행하더군요 (하카타>오카야마간)
그래서 사진을 마구 찍었죠 ㅎㅎ
아 하카타종합차량소 쪽에서 회송편으로 이동하는 고다마가 몇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고다마 16량편성이라고 표시가 되지요. ^^
답글 둘 ) 특급 기리시마 차창에서 보신 구조물은 예전 일본국유철도에서 사용했던 자기부상열차의 실험선입니다. 7km 직선구간으로 되어 있고요 1974년 착공, 1979년 전 구간이 완성되었습니다. 1979년 무인운전 최고속도인 517km/h를 기록하였고 1995년 유인운전 최고속도인 411km/h를 기록하였죠. 1996년 실험이 종료되었고 1998년부터는 도호쿠대학이 개발한 에어로트레인의 실험선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실험선에 태양전지를 설치하여 태양광발전소로 이용할 계획이 있다는 내용도 있네요.
여행 잘 하고 계신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그나저나 비가 문제군요 비가....
우와 스플리터님-지금 보니 엄청난 고수이셨네요. 연구회에서 쌓으신 내공으로 엄청난 전과를 올리셨네요.
큐슈에서 철도탐사를 이렇게 다양하게 한 여행기가 많지 않은데, 님께서도 다양한 차량들을 보고
스스로 놀라시면서 힘이 솟아나고, 괴력이 발휘되어 하나라도 놓지지 않으려는 불굴의 의지로 연결된 듯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허게 성원해 주시니 님의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덥지 않아보이는 날씨네요. 첫번째 사진은 415계 또는 713계 같네요.
415계입니다.
와 엄청난 여행을 하셨군요. 정말 고수가 다 되셨네요. 남은 일정 무사히 소화하시고 건강하게 다녀오시길 빌겠습니다.
닛포본선의 저 표식은 파도주의 표식으로 보입니다. JR큐슈 노선에만 있는 표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올려주시는 사진들이라 더 생생감이 묻어 있습니다. 일철연 특파원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