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밤놀닷컴
2010년. 한 커플이 결혼을 했음.
여자는 자산관리공사에 다니고 있었고 부모님이 기업의 임원이었음.
부유한 여자쪽에서 고가의 아파트를 한채 해왔다고함
남편은 아내 쪽 집안이 엄청 잘사는줄 알았다고함
그 아파트를 팔고 2년전에는 경기도에있는 20억짜리 고급 빌라로 이사를 했음
결혼생활 7년동안 아내와 2명을 자녀를 낳고 재미나게 결혼생활을 하던 남편
그러던 어느날....
아내가 7월10일 친구집에 다녀온다고 나가고 이틀뒤 경찰에서 자살했다는 소식이 들려온것임
그런데 아내의 장례식장에서 놀라운 사건이 벌어지게됨
장례식장에서 만난 장모님은 결혼식장에 왔던 그 장모님이 아니었던것
알고보니 그사람들은 아내가 돈을 주고 고용한 가짜 장인 장모님....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라 지금 살고있는 20억짜리 빌라가 월600 월세였던것
가정에는 상당히 충실했다고함
사망하기 전날에도 남편지인들 가족까지 초대해서 함께 저녁을 가졌음
아내가 죽고 아내의 차에서 발견했다는 고지서들...
여기에는 각종 고소장과 대부업체에서 보낸 독촉장들이 있었음
그리고 이어서 나타나는 아내에게 사기를 당한 사람들. 알고보니 남편의 직장동료였음
아내는 자산관리공사 다녀서 싸게 아파트 사는법을 알고 있다며 남편 동료에게 투자를 권유했음
수억원을 아내에게 보냈다고하는 사람들
아내의 실체가 드러나자 혼란스러워하는 남편
아내가 다녔다고하는 자산관리공사에가서 확인을 해봤지만 이 회사 직원이 아니었음 .
결국 거짓말한것임
과연 그시간동안 아내는 뭘 했을까
계좌를 분석해본 결과 남편 지인들에게 투자받은 돈들은 또다른 박씨라는 사람의 계좌에 보내졌음
그 박씨라는 사람도 알고보니 아내에게 16억을 투자했던 사람이었음
자사관리공사에 다니고 아버지가 해외에서 기업을해서 주식을 싸게 살수있다며 박씨에게 투자를 권유 16억을 투자받았음
그러나 그 돈들은 월600의 집세와 다른 사기친 사람들 돈을 돌려주는데 이용되었음
결국 박씨가 고소한다고하자 아내는 다시 남편의 동료들에게 사기를 쳐서 박씨에게 그돈을 보내고 있었던것임
그런 사건이 벌어지는것은 정말 몰랐다는 남편
그녀가 죽기전 남겼다는 유서
하나는 남편 하나는 친한언니 또하나는 16억을 투자했던 박씨 그리고 나머지는 자신이 자살했던 펜션의 사장에게 썼음
박씨에게 고소를 당해 마지막으로 변호사와 상담했다는 아내
아내가 죽기전 마지막으로 16억 투자했던 박씨에게 남긴 메세지
그리그리고 공판기일이었던 10일 아내는 펜션으로가 자살을 결심한 다른 3명과 동반자살을함
죽어죽어서 이곳에 잠든 아내
[출처]SBS 궁금한 이야기 Y
370회(2017.08.04) - ‘내조 여왕의 두 얼굴 10년을 함께한 내 아내는 누구인가?’ 편
난 다른걸 떠나서 저 유서라고 남긴 편지가 넘 충격이야..
저게...유서인가..?그냥 연애편지같아..
유서가 넘 충격적.. 게임유저가 게임 막장으로 하다가 캐삭하고 떠난거같애
그거생각난다 늑대의 복수랑 효자 삼형제?이야기.... 전생의 복수를 위해서 고통을 주려고 살아온게 아니라면 설명이 안돼... 자식까지 낳았는데..
이 사람 유서 박원순 유서 생각나.. 진짜 그냥 무슨 게임 로그아웃하듯
몇명한테나 십억넘게 사기친사람인데 남편 모르게하는거야껌일듯... 에휴 남은사람들 어쩌냐.. 친구들이랑 애들이 젤불쌍
친부모님한테는 아무말도 안 한거임..?
죽음을 뭘안다고 해석하니 나도 밝게 유서써본 입장으로써 실제 감정이란 너무 다르지만 남겨진사람들에대해 배려옇음ㅋㅋ 저사람은 넘 못되긴 했지먼
보통 저런 사기꾼이나 회피형은 본인 애착이 커서 저것도 정말 게임 리셋버튼 누르듯이 자살했을걸
이게
맞나봐… 진짜 리셋 버튼
와...리셋ㅂ버튼..
사람이 속이려고 맘먹고 속이면 진짜 절대 몰라..
사기당한 사람들 제일 불쌍..
와 진짜 무섭다
속을수있어.. 우리 친척 잘사는데 그딸이 저렇게 사기결혼당함...(우리짐작으로는 사업기밀이나 돈빼먹을라고 한거같다고..) 물론 애도 있어서 조카도 생김..ㅜ 진짜 작정하고 속이면 몰라.. 그자리에 나온 사돈도 진짜 사돈아니었댔음...ㅠㅠㅠ
너무소름끼쳐 ㅜ.ᆞ 어케 인간이그러냐 ㅜㅜㅜ
하...
아니 진짜 무슨 유서가 게임 로그아웃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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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유서라는게 안믿긴다… 하나도 안미안해 보여 ㅠ
유서 내용 대박이다..;;
남편이 진짜 속았다면.. 내 궁예지만 중간에 눈치챘더라도 모른척하고 다 누리고 살아온걸수도
유서가.....와…
그냥 무슨 죽음이 회피해버리듯이 로그아웃 하는거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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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무섭다 진짜.... 저 남편이랑 가족들은 트라우마 얼마나 쎄게 박힐까...
이사람 유서도 장난식으로 썼더만
진짜 별 이상한사람 다있어
아 진짜 소름돋아
세상엔 진짜 별의별 인간이 있구나
헐
유서읽고 개소름돋음
이런사람 내 주위에도 있어 은근히 많은듯
이거 좀 무서운데
저런거 보면 우리 외숙모 생각난다 외숙모도 거짓말 진짜 많이하고 결혼했어 20년전에 결혼할때
지방에서 젤 좋고 넓은평수 아파트 매매 해온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월세였고 본인 오빠들은 미국에서 공부중이고 둘째오빠는 약대다니고 본인은 숙대 피아노학과? 나왔다고 했는데 울 엄마 지인이 숙대 피아노학과 나왔는데 외숙모 같은사람 없었다고 말하니까 자퇴했다고 하고 벤츠 해오겠다 했는데 결혼식 끝나고 보니까 빈털털이에 집도 엄청 가난한 한거야 울엄빠가 말없이 작은 아파트 장만해주고 외할머니가 가구 다 사주심 ㅋ... 지금은 잘살긴 하는데 가족들 아무도 안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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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우와 진짜 신기해
직감인건가
그런 거 없는 사람드 있을걸 난 여시가 뭔 말 하는 지 알어ㅋㅋ
유서도 소름돋네.. 싸이코패스아닌가
내 지인도 얼마전 저런놈한테 사기당함..나도 와이프가 어케 몰라 말도안돼 했는데 진짜 몰라 모를수밖에 없어 속이려고 작정한 사람 못이겨ㅋㅋㅋ...
… 저 분은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모든걸 떠안게됐네;; 진짜 어떡해
와 유서 소름...싸팬가
구라치고 살수는 있겠지만 저렇게 간땡이크게 몇억씩 굴리고 결혼하고 이러는게 존나신기해진짜 난 결혼같은거 너무 인생에서 가장 귀찮고 바쁜일이라 생각하는데
진짜 무섭다 스스로 얼마나 대단하다 생각해야 금수저가 아니면 만들어서라도 가지는 거지 집안 뿐만 아니라 그냥 자기 머리에만 있는 허구의 여자인데 스스로라 믿고 그래야 한다는 게 너무 기괴하다... 그렇게 가진 척 좋은 척 온갖 척으로 착실히 연기만 하다가 책임은 다 떠넘기고 혼자 홀가분하네 죽네
돈은 갚고 죽어야지, 진심 쓰레기네ㅎ
그냥 평범하게 살다 가지..
민폐쩌네 남편 진짜 우짜노 자식들이랑 ..
재밌게 살다 갔겄네...
캐삭하듯 자살했다는데 캐삭을 해본적도 없으면서 캐삭에 대한 믿음이 있는게 신기해...
와 근데 진짜 치밀하다. 윗댓처럼 가족들을 체스말로 이용했다는게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