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이렇게 쪼잔하고 찌질한 정권은 처음 봤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아 해외순방 길에 MBC 취재진을 대통령 전용기에 타지 못하게 했다는 소식, 그리고 대통령실이 이것을 “국익을 위한 결정”이라 주장했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제일 먼저 생각난 말은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는 한 문장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 MBC에 기분이 나쁠 수는 있다. 하지만 그걸 이렇게 쪼잔하고 찌질한 태도로 드러내서야 쓰겠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거의 뒷골목 양아치들 수준 아닌가?(뒷골목 양아치님들,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심리 상담 플랫폼 ‘레몬심리’가 펴낸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라는 책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내 기분은 내 책임이다. 기분과 태도는 별개다. 내 안에서 저절로 생기는 기분이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면, 태도는 다르다. 내 감정은 내 책임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쉽게 말해 윤석열 대통령 기분이 나쁜 건 너님 책임이고, 그걸 이렇게 쪼잔하고 찌질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아둔한 행동이라는 뜻이다. 툭하면 삐져서 보복질이나 하는 그릇으로 무슨 대통령직을 수행한단 말인가?
감정은 전염된다
그런데 내가 정말 이해를 못하는 대목은 따로 있다. 아무리 대통령이 삐져도 그렇지 이런 황당한 결정을 하는데
첫댓글 ㅅㅂㅋㅋㅋ 버릴글자가없네
팩폭
아니 글 엄청 잘썼네 진짜 공감
검총때부터 쭉 그랬음..
진짜 쪼잔찌질ㅋㅋㅋㅋ 이게 이 정부 대표하는단어다
덩치는 큰데 하는짓은 개쪼잔....벤뎅이 아니여?
개찐따 티 존나 내지요?
모아놔도 그런사람들만 모아놨어 ㅋㅋ 유유상종이 맞다
쫌팽쓰~
그네를 뛰어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