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으로 [32번째] 여행,,, 바람처럼 흐르다..용천사 꽃무릇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취소) 9/20(토)

[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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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지	함평,영광	주 관 자	Orange.
	회----비	40,000 원	인----원	8 명
	일----정	2008.  9.  20. (토)
	회비 입금	농협 : 453048-56-166216  김덕현
	신청 방법	정회원 이상 : 공지글의 답글 준회원 : 폰문자(OO여행 신청합니다/닉네임/입금자/연락처)
	여행 문의	여행문의 : Orange., 010- 5028 -5147

알고가기 :

용천사 꽃무릇..

꽃무릇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꽃이 있다. 붉은 색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수선화과의 꽃으로 흔히 상사화(相思花)로 알려져 있다. 이 꽃의 특징은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이루지 못하는 슬픈 사랑의 꽃’이라고 그럴싸하게 수식어를 붙여 주었다.
그렇지만 흔하게 불리는 상사화란 이름은 잘못 붙여진 이름으로 원래 상사화란 꽃은 따로 있다. 백합목 수선화과의 상사화는 중국이 원산지로서 8월에 분홍, 노랑의 꽃을 피운다. 역시 같은 백합목 수선화과의 꽃무릇은 석산이라고도 하는데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9월에 산이나 들에 붉은 꽃을 피운다. 길게 퍼지는 수술들은 왕관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화려함은 다른 꽃에서는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이다.

우리 나라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로는 전남 영광의 불갑사와 함평의 용천사, 고창 선운사 일대가 유명하다.

불갑사...

불갑산과 모악산(347.8m) 사이의 동백골 들머리에 자리잡은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동진을 거쳐 서해를 건너 법성포로 들어와 모악산 자락에 창건한 사찰로 전해진다. 사찰 이름을 '佛甲' 이라 지은 것은 백제 땅에 처음으로 마라난타에 의해 세워진 사찰이란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곳으로, 여느 사찰과 달리 절집이 서쪽을 향해 배치되는 것은, 서방정토를 그리는 아미타불사상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도 있지만, 마라난타가 서해를 건너 백제에 당도했기에 이를 기리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불갑산은 사찰과 더불어 꽃무릇 자생지로도 이름나 있다. 추석 무렵의 개화기에는 넓은 숲바닥이 한창 피어난 꽃무릇으로 인해 온통 붉게 물든다.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은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돋고, 잎이 지고 나면 꽃이 피는 등, 꽃과 잎이 함께 볼 수 없다 하여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상사화(相思花)'라 불리는 풀이다.
상사화는 말 그대로 잎과 꽃이 평생 한 번도 만나지 못한다고 해서 붙여진 꽃 이름이다. 9월 하순과 10월 초순 사이에 꽃이 지고 나면 그 자리에 잎이 돋아나 눈 속에서 겨울을 보낸다. 그리고 이듬해 5 - 6월이 되면 잎은 완전히 시들고 9월경에 가느다란 줄기가 올라와 9월 하순 무렵에 완전히 만 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도 지역의 몇몇 사찰 주변에 상사화 집단 군락지 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곳이 고창 선운사와 영광 불갑사 주변이다.
동백골에는 참식나무(천연기념물 제112호)와 비자나무 등 희귀수종과 단풍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가을철이면 화려하게 빛나곤 한다.

일----자	시----간	세 부 일 정
2008. 9. 20. (토)	am. 7:00	-집결지 : ☞ 탄방동 등촌 칼국수 앞 테라스☜ (클릭),인원 점검후..출발.
	~	함평 용천사....붉은 융단 깔아놓은 '꽃의 바다' traveltip1 :함평 용천사 꽃무릇 자생 군락지. 용천사 주변으로 20만평이 형성돼있다. 용천사 들머리 2㎞ 주변에서부터 서성거리며 길손을 맞는다. 절 들머릿길 양쪽 산마루에 약 2천평씩의 군락지를 이루었고 절 뒤쪽 야생차밭과 왕대밭 속에 선홍빛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널려 있다. 그 꽃무릇 붉디붉은 머리칼들 위로 나비고을의 상징 산제비나비가 고색창연한 흑진주 드레스를 걸친 듯 날아다니는 모습은 나비와 꽃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색깔 대비의 극치다. 꽃무릇 때문에 ‘한국 100경’에 뽑힐 만큼 꽃무릇의 자연군락이 넓다. traveltip2 :가느다란 꽃줄기 위로 여섯 장의 빨간 꽃잎이 한데 모여 말아 올려진 모양새가 무척이나 별나다. 꽃무릇만이 간직한 자태다.꽃무릇은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 이다. traveltip3 :그 화려함에 감춰져 있지만 꽃무릇은 사실 가련한 꽃이다. 잎과 꽃이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그리움에 목이 메어야 하는 운명이기 때문이다. 진한 그리움이 묻어나기에 사람들은 꽃무릇을 상사화(相思花)라 부르기도 한다. 상사화에 얽힌 전설 또한 애틋하다. traveltip4 : 꽃무릇과 상사화는 엄연히 다른 꽃이다.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점은 같지만 꽃무릇의 수술이 더 길고 꽃이 피는 시기 또한 다르다. 상사화는 칠석 전후(양력 8월경)에 피고 꽃무릇은 추석을 전후해 백로와 추분 사이(양력 9월 초순~중순)에 핀다. 불가에선 꽃무릇을 '석산(石蒜)'이라고 부른다
	~	불갑사로 이동...도착.
	~	불갑사....백제 불교의 도래지... traveltip1 :코스모스가 활짝 피는 9월 중순. 남도의 사찰에는 피를 토하듯 꽃무릇이 만발해 가슴을 여미게 한다. 투명하게 맑아진 물빛하늘 아래 아련한 그리움으로 살포시 미소짓는 다홍치마 새악시의 기나긴 애절함이 피어나기 시작하면 불갑산은 본격적인 가을맞이 채비를 시작한다. 이곳저곳을 부산히 누비는 가을전령사 고추잠자리의 나래에 눈부심이 더해질수록 불갑산은 온통 핏빛 그리움으로 물들어간다. traveltip2 :불갑사는 가장 편하게 꽃무릇을 볼 수 있는 절이다.불갑사 입구에 들어서면 초입 주변 산기슭부터 붉은 꽃술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다리를 건너면 분홍색으로 곱게 핀 맥문동과 함께 화려하 꽃세계가 열린다. traveltip3 : 특히 절주변에서 상사화 군락이 많은 까닭은 스님들이 탱화를 그릴 때 재료로 쓴 데 있다고 합니다.
	~	이 시간후에는 어디로 갈까...???... traveltip1 : 함평 돌머리 바닷가로 갈 경우엔 그곳에서 일몰을 보고 함평의 맛집 '대흥식당(061-322-3953)'에서 육회비빔밥과 무한 리필되는 선지국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traveltip2 :영광 백수해안으로 갈 경우엔 그곳에서 일몰을 보고 법성포의 맛집 '일번지식당(061-356-2268)'에서 굴비한정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집으로 합니다. traveltip3 :언제나 그렇듯 현지에서 시간의 여유를 봐가면서 제 나름의 여행코스로 변경 할수도  있습니다.
	~	저녁까지 현지에서 해결하고 오는 관계로 대전 도착은 좀 늦을 예정입니다. ☆점심,저녁값은 회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pm.9:00 이후	대전 도착,해산
공지사항	1. 시간엄수(AM 7:00) 바랍니다. 2. 준비물 :아침은 각자 해결하세요.걷기편한 신발,간식꺼리,여유로운 마음..그리고..각자 알아서. 3. 여행자보험 가입을 꼭 하셔야하며, 금요일 오후 3시까지 E-mail 이나 폰문자로 신청바랍니다.     ※보험 미가입자는 여행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 신청할곳 :행복한쭈루 E-mail : ksj1351 / ☏ 010-3044-1350 (폰문자)      - 기재내용 : 닉넴, 본명, 주민번호, 주소, 비상연락처(자택), 여행지(ex.0920용천사)     - 한번이라도 여행자보험을 신청하셨던 분은 따로 신청 안하셔도 가입하는걸로 간주합니다.     - 이미 정보를 보내주셨던분은 변동사항이 있을경우에만 보내주세요. (보험료는 회비에서, 추가비용 없음)     - 닉네임을 바꾸셨으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전에 신청하셨더라도 신청되지 않을수 있으니 이점 꼭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4. 회비입금은 신청일 포함 2일(만 하루) 입니다. 지켜지지 않을경우 통보없이 신청취소 됩니다.      목요일 이후 금요일 오후 3시까지 신청 취소시엔 2만원 차감 후 환불,       금요일 오후 3시 이후부터 신청 취소시엔 환불 없습니다. 5. 기타 문의사항은 꼬리말로 문의해주세요.
참 가 자	Orange.,

TM코멘트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갑니다. 작년엔 빗줄기를 맞으며 나름의 운치를 느꼈는데... 올해는 어떤 날씨가 기다릴런지...자못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올해는 여행일이 축제일과 겹치는 것이네요. 번잡함을 싫어하는 분들에겐 다소 감흥이 덜 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또 찾아가는것은 그만큼 느낌이 강렬하다는 것이지요.

[Orange.]

마음으로는 용천사에서 산길을 따라 산 정상에 올랐다가..해불암을 거쳐 불갑사로 내려오고 싶은데..그런 날도 오긴하겠죠

[산들산들]

아,,,가구싶다...당직만 아님 갈텐데.. 가시는 분들 겁게 다녀오세요...

[하론가스]

가고싶지만...노는 토요일이 아니네요..즐겁게 다녀오세요...저도 요즘 계속 여행올라오는 것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산자락 원시인]

토요여행만 올라오면 모드

[단비]

여기 정말 멋있는 곳인데...영광쪽 한정식 맛은 환상이었어요~

[푸름이]

공지글 중 여행자보험 담당자 변경(푸름이 -> 행복한쭈루) 부탁드려요~~ 여행공지샘플에 변경해두었습니당..^^

[Orange.]

이번 토요일 여행은 취소하고...똑같은 공지로.. 일요일로 변경해서 올립니다. 일요일에 산에 갈까했는데...음....토요일 오후에 가벼운 산행을 만들고...일요일에 무릇 여행을 만들어 봅니다...일요여행 마당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