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님들이 말하는 고수는 아니구여.. 그냥 일반적인 범생입니다...
다만... 필리핀에 머문지 한달 정도 됬다는 것 뿐이구여...
다음은 제가 처음 만난 필리핀 여자 이야기 입니다..
필리핀에 왜왔냐.. ?
이것 저것 생각도 하고... 좀 쉬려고 왔죠... 비즈니스 기회도 찾아보구...
영어도 좀 배우고 말이죠...
요새 필리핀 날씨는 우리나라 딱 가을 날씨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 저녁에는 서늘하고 그러네요...
1년중 젤루 살기 좋은 날씨라고 합니다.
필리핀에 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KTV 라는게 있습니다..
여자들이 나와서 스트립쇼하는 것 외에 우리나라 룸살롱 생각하시면 되죠...
" 저도 놀랐습니다.. 여자들이 다 벗습니다... ^^* 근데 이런거 자주 보니까 별 감흥이 없더군요... "
하루는 하숙집 형님께서 하숙생들과 같이 거기에 가자구 하시더군요...
업소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면 물이 않좋아 진데나요..^^*
요란한 음악소리가 나는 곳을 들어갔더니.. 글쎄 스트립쇼를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맥주 한병 시키니 맥주한병 30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600원이라고 하더군요..
맥주 한병 먹구 있는데. 형님께서 룸으로 가자고 하시더군요..
여기 시스템을 잠깐 설명드리면
- 룸에 들어가면 방 빌리는 비용으로 300페소 우리나라돈으로 6000원을 내야 하구여..
아가씨 초이스 해서 옆에 앉혀서 술먹는데 시간당 280~320페소 입니다. 아가씨도 GRO, 모델, 솔로 이렇게 세개로 나뉘는데 위로 올라갈 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아참.. 제가 간곳은 필리핀 애들이 많이 가는 로컬 바구여..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은 여기보다 많이 비쌉니다..
룸으로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으니 10여명이 우르르 들어 옵니다.
근데 별로 더군요.. 저희가 간 때가 11시 쯤이라 그런지 괜찮은 애들은 다 룸에 들어갔는지..쩝..
다른 분들은 하나씩 파트너를 정해서 노는데 저는 그래도 필리핀에서 첨 맞는 여잔데.. 하며... 밖으로 가서 맥주만 홀짝거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얼마 있다 보니 마마상 ( 여기는 새끼마담 정도를 이렇게 부릅니다.) 이 와서 여자 데려 올테니 함 보라구 그러더군요..
술도 어느정도 먹구 해서... 함 데려와보라 했읍죠.
근데 이게 왠일.. 키는 170정도 되는 거 같구... 피부는 하얗구.. 알맞게 글래머 스타일의 여자가 오는 것이었습니다.
술을 먹어서 이쁘게 보이나 하고 의심도 해봤지만.. ㅎㅎ 같이 갔던 애들도 갸가 젤루 이뻤다구 하더군요..
암튼... 너무 맘에 들어서... 갸를 델구 룸에 갔죠...
갸는 1년정도 필리핀에 있는 한국 가라오케에서 일했다고 하더군요... 그 순간 전 " 얘 싸가지 없겠군 "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왜냐하면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업소, 한국사람들 많이 상대한 여자애들은 돈만 밝히고 싸가지가 없는게 정설입니다요..
근데 의외로 싹싹했습니다..
유얼 핸섬.. 하면서 착 안기는데 ... 정말 좋더군요..
그런더니 내 핸폰번호를 달랍니다.. 첨 간사람이 핸폰이 어딨습니까..
그래서 니 전화번호 달라구 했더니 집전화번호 적어줍니다.. 오케이~~
이제 한 서너시간 놀았구 해서 계산서 달라구 했더니 계산서 가져옵니다..
순간 놀랐습니다..
6,000페소 그러니까 우리나라돈으로 12만원 나왔습니다.
8명이 갔으니 한사람당 15000원 정도 부담입니다..
정말 싸죠.
근데 문제는 거기 부터.. 제 파트너가 계속 남으라는 군요. 나하고 있구 싶다구.. 그때 시간이 새벽 2시, 자기가 새벽 4시에 끝나니.. 그때가지 기다려 달라구..
이런 난감함이... 전 지리도 잘 모르구... 집에 어떻게 갈지도 모르는데...
근데 어쩝니까.. 이쁜 여자가 같이 있자는데..
그래서 두시간 더 있다 간다구 했죠... 같이 간 동료들은 모두 부러워 하더군요..
두시간 더 있었더니.. 640페소 추가 비용입니다.. 16,000원 정도죠.
이제 룸에 둘 밖에 없습니다 그 후에 상황은 미성년자 관람 불가라..쩝..
드뎌 4시 퇴근한다구 옷을 갈아입고 나오더군요...
헉 이럴수가.. 옷 갈아입으니 완존 양가집 규수..
문제는 또 여기서 부터입니다...
제 짧은 영어실력으로 잘못 알아들은 건지.. 전 당연히 호텔로 향할줄 알았는데... 갸가 그냥 자기 집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헉 이게 아닌데.. 하면서... 물어 봤더니... 자기집 근처에 햄버거나 먹자그러더군요..
가서 필리핀 로컬 햄버거 먹었습니다.. 새벽에... 맛 좋더군요..
그러더니... 택시를 타고 저희 하숙집으로 델다 주더군요... 전 제 빌리지만 이야기 해 줬는데..
그렇게 그녀와 하룻밤을 자지는 못했지만..
매너있구 붙임성 있구 이쁜.... 그녀를 만난건 행운이게죠..
그녀와의 만남 이야기 2편 담에 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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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첨 만난 필리핀 여자 1
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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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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