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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저항시인 이상화고택, 국채보상운동의 거장 서상돈고택이 있는 대구 근대골목, 근대路의 여행
근대路의 여행이 재미 있는 이유는 민족저항주의시인 이상화고택이 여기에 있고, 국채보상운동의 거장 서상돈고택이 여기에 있기 때문인데요. 대구 근대골목 가는 길은 대구시 중구 계산오거리 계산성당 부근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아주 쉽습니다. 저는 이날 대구 근대골목투어 순서를 계산성당 -> 이상화고택 -> 서상돈고택 -> 계산예가를 관람하고, 계산성당 건너편에 있는 3.1운동길을 관람했습니다. 3.1운동길에는 대구 제일교회가 있고, 또 지금은 의료박물관이나 교육박물관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여러 서양식 고택이 있습니다.<출처:대구시중구 문화관광과> 대구근대문화골목 코스 : 동산선교사주택 → 3.1만세운동길 → 계산성당 → 이상화 서상돈 고택 → 제일교회 → 약령시 → 진골목 → 화교학교(길이 : 1.54km, 소요시간 : 2시간) ↑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뒤에 보이는 곳이 선교사들이 살 던 곳으로 지금은 선교박물관과 의료박물관 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 1899년에 선교사들이 심은 한국 최초의 서양 사과나무. 그 아래 자라고 있는 나무는 3세목입니다.
↑ 여기는 선교사 주택인데 개신교의 선교박물관으로 개조되어 있습니다.
↑ 여기도 선교사 주택인데 서양의료박물관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선교사 주택이 있습니다.
↑ 여기는 '청라언덕'입니다. 박태준 선생의 '동무생각'이라는 노래에 나오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라는 가사에 있는 청라언덕이 여기입니다. 청라(靑蘿)언덕은 푸른담쟁이 넝쿨이 휘감고 있는 언덕이고, 백합은 신명학교 여학생을 말한답니다. 바로 옆이 신명여고입니다.
↑ 선교사들의 묘지입니다.
↑ 3.1만세운동길입니다. 3.1운동때 신명학교, 계성학교 학생들이 그 길로 만세를 부르며 뛰쳐 나왔던 골목입니다.
↑ 계산성당입니다. 왼쪽 흰 건물은 매일신문사입니다.
↑ 계산성당 뒤로 연결되는 골목의 벽화입니다. <시인 이상화 선생>
↑ 민족 저항시인 이상화 선생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벽에 적어 놓은 것입니다.
↑ 이상화 고택입니다.
↑ 서상돈 고택입니다. 한 때 우리나라가 IMF 구제금융을 받을 때 '금모으기 운동' 기억나십니까? 이 운동도 국채보상운동을 따라한 운동입니다. 1907년 국가재정이 어려워지자 국민들이 돈을 모아 일본에 진 나라 빚을 갚자며 일어난 운동이 '국채보상운동'입니다. 이 운동이 최초로 대구에서 일어났고 그걸 주장한 사람이 민족운동가 서상돈입니다. 대구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도 있습니다.
↑ 구제일교회입니다. 대구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이 있던 곳입니다. 이 제중원이 동산의료원의 전신입니다. 제일교회는 청라언덕 옆에 새로 지었습니다.
↑ 대구에는 약전골목이 있습니다. 약령시가 유명했지요. 여기가 한의약박물관입니다.
↑ 여기는 진골목입니다. 어릴 때 '길다'라는 말을 '질다'라고 들은 적이 있지요. 바로 그 '길다'라는 긴골목이 '질다'라는 진골목입니다. 사실 많이 길지는 않지만 옛날에는 길었던 모양이지요. 좁아서 차도 못들어갑니다.
↑ 이 집은 여기가 진골목임을 알려주네요. 육개장이 유명하답니다.
↑ 백록식당입니다. 김원일의 소설 '마당 깊은 집'의 무대가 된 곳이랍니다.
↑ 약전이라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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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구의 약전골목 오랫만에 다녀 갑니다.
비가내려서 조금 불편했지만. 감사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대구 근대골목, 근대路의 여행 좋은 게시물 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날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