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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시와 묵상의 집 (영월 생태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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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스크랩 성경원어 히브리어로 보는 인생의 의미
훈훈한님 추천 0 조회 31 15.01.28 06: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성경원어 히브리어로 보는 인생의 의미

  


 

 

사람마다 자기 몫의 인생을 살아가는 중에 한 번 쯤은 인생이 무엇이며 그 인생길을 살아가야만 하는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볼 수 있는 법이다. 따라서 인생과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지 않으면 정복할 수 없는 현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신학이 하나님에 관한 학문이라면 철학은 인생에 관한 학문이라 할 수 있을텐데 역사 이래 어떤 철학자도

인생을 정확하게 정의한 적은 없었다. 괴테는 “인생은 그 자신으로 온전한 것이다”라는 거짓말을 했고,

유대 격언에도 “인생은 어두운 밤과 같은 것이다”라는 말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인생’이라는 단어는 ????(에노쉬)가 사용되어 있으며  ????(에노쉬)는 ‘인생’이라는

의미 외에 ‘인류, 인간, 사람’이라고도 번역되어 있다. 또한  ????(에노쉬)가 어원인 동사 ???(아나쉬)가 되

그 뜻은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지만 ‘병들다’라는 의미가 가장 일반적으로 쓰인다.
 

결국 인류는 창3장사건 이후 누구라도 예외 없이 영혼이 병들어 버렸고 정신도, 마음도, 육신도, 삶도 근본적

으로 병이 들어 버린 것이다. 따라서 온 인류는 병들어 있기에 지구는 정신병동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이 이와 같은데 치유 받지 못한 병든 남편이 어찌 아내를 사랑할 수 있으며 병든 아내가 어찌 남편을

섬길 수 있겠으며, 병든 자식이 어떻게 부모를 공경할 수 있으며 병든 현장과 병든 사회 속에서 병든 정치인,

병든 경제인이 어떻게 올바른 정치를 펴고 올바른 경제를 경영할 수 있겠는가.

 
칼빈의 교리 신학을 정리하여 책을 펴낸 아더 C. 쿠스탕스는 “인간은 병들었다기보다 병 그 자체다”라는

말을 남겼으며 칼빈 역시 인간이 구원과 거룩한 삶에 관한 한 전적으로 타락했음을 피력했었다.

예수님께서도 마9:12 말씀을 통하여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 라야 의원이 쓸데

있으니라” 하시고 사단에게 속아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병든 인생들에게는 오직 그리스도만이 치유자가

되심을 강조하셨다. 결국 인간은 자신이 병든 사실을 인정하고 근본적으로 치유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때만 참된 평화, 참된 평강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
 

평화라는 단어는 ???? (샬롬)이라고 하며 ‘평화, 평강’ 의미 외에도 ‘충분한, 온전한’등의 뜻이 있으며 동사

??? (샬람)이 되면 온전하다, 완전하다 화친하다 등의 뜻으로 해석된다.
???? (샬롬)의 70인경 역어인 ?ιρηνη(에이레네)는 ‘평화, 평강’이라는 뜻이며 동사가 되면 ?ιρω(에이로)가

되어 ‘연합하다, 분리된 것을 하나로 묶다’등의 의미가 된다. 불신앙하여 범죄 함으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하심을 힘입어 하나님을 다시 만나 화목하여 연합 될 때만 참다운 평강이

넘쳐나는 것이며 성경은 이것을 임마누엘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께서 우리 곁에 같이 계신다는 의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히브리어 ???? ?? (임마누엘)은 전치사 ?? (임)과 인칭접미어 ?? (누)와 명사 ?? (엘)이 합성된 것이다.

?? (엘)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말하며 ??(누)는 ‘우리들’이라는 1인칭 복수 접미어이며 ‘함께’라고 번역되는

?? (임)은 독립 전치사로써 동사 ??? (아맘)에서 기인된 것이다. ??? (아맘)은 ‘합치다, 감추다, 은밀하다’

등의 뜻으로써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이 그냥 곁에 계신다는 정도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병이 든

우리들에게 완전하신 하나님의 영이 합쳐져 재창조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임마누엘의

비밀은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과 나만의 비밀한 사실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결국 병든 인생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비밀이 아니고서는 참된 평강을 찾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병든 현장을 살릴 수도 없게 된다. 따라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성경의 여러 전도 현장 중에서 행 8:7의 현장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행 8:7에 “많은 사람들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에서 “붙었던 더러운 귀신

들의”의 원어 성경은 των ?χ?ντων πνε?ματα ?καθαρτα(톤 에콘톤 프뉴마타 아카다르타)로 나타나 있다.

여기서 더러운 귀신으로 번역된 부분은 ‘귀신’이라는 δαιμονιον(다이모니온)이 쓰이지 않고 ‘더러운 영들’로

번역할 수 있는 πνευ?ματαβ ?καθαρτα(프뉴마타 아카다르타)가 사용되어져 있다.

‘더러운 영들’은 귀신들의 본질을 나타내기에 틀린 번역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붙다’라는 의미보다는

‘가지다, 소유하다’라는 동사 εχω(에코)의 현재 능동태 분사형인 (에ㅎ콘톤)에 대해서는 불신자들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기에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행8:7의 현장은 빌립 집사가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한 현장이다.
Σαμαρηια(사마레이아)란 히브리어 ???? (샤마르)에서 온 단어이며 그 뜻은 ‘지키다, 관찰하다’라는 일반적인

의미 외에도 ‘숭배하다, 경배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는 사마리아는 불신자 현장임으로 우상숭배하다

라는 뜻을 말하며 따라서 빌립이 갔던 사마리아는 우상을 숭배하는 완전 귀신 동네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των ?χ?ντων πνε?ματα ?καθαρτα의 의미는 우상 섬기는 불신자들이 더러운 영들을 현재 능동적으로,

그리고 ?χοντων(에ㅎ콘돈)이 분사이기에 역동적으로, 근본적으로 본질적으로 소유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불신자들의 생각과 마음과 정신과 행위가 병들고 부패한 배경에는 더러운 귀신들이 강력하게 역사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 역시 귀신 문화가 존재하고 있고 어디를 둘러봐도 마음 둘만한 곳이 없을 만큼 타락과 부패와 무속과

점술과 미신이 판을 치는 사단의 시대다. 이와 같은 시대에 이 같은 현장에서 영적인 전투를 하며 복음의

빛을 밝혀야 하는 우리가 내 능력 내 수준으로 가능하겠는가.

임마누엘의 비밀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것이며, 병든 인생들을 구하고 사단의 손으로 부터 영생을 주기로

작정된 자들을 건져내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재창조의 역사를 일으키시는 임마누엘의 축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믿을 때 하나님의 성령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현장에서 사실적인

생명운동을 일으키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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