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혼다 제품만 올리는군요
125스쿠터는 종류도 무척 많습니다
크게 세부류로 보는데 ...
대표적으론, 스프린터125가 있고, 빅스쿠터형 125, 그리고 일반형 125
스프린터125는 주로 공냉식이 많고 출력이 10~12마력 으로, 마력숫자에 비해선 순발력들이 대단합니다 ... sym의 z1, 제트파워, 킴코의 g5 및 g6, 스즈키의 어드레스125 등
빅스쿠터형은 말대로 250급 이상의 차체에 125 엔진을 단 스쿠터 인데, 거의 수냉식 엔진이고, 순발력 보단 고속능력이 좋은편 이죠 ... sym의 보이져125, 메가젯125, 킴코의 다운타운125, 대림의 q2 등이 있고 ... 2008년~2012년 정도 까지는 이 쟝르가 아주 많이 유행했으나 요즘에 와서는 많이 시들었습니다
일반형 스쿠터가 역시 유행을 타지 않고 가장 이용자의 폭도 넓고 기종도 다양하고 그렇습니다 ... 효성 비버125, 라온100, 델리로드100, 혼다 pcx125, sym의 저가형 125, 킴코 저가형 125, 푸죠125, 베스파125, 혼다 scr110, 디오110, 디오125, 벤리125, 야마하 nmax125/150, 스즈키 익사이팅125, 플래그스타125, 하우즈스즈키125 등등등 ~
일반형125 스쿠터는 기종도 많지만, 가격대도 가장 범위가 넓습니다, 작게는 150만원대 에서 pcx125 같은건 360만원 까지도 있군요
cvt구동장치를 이용하는 스쿠터는 125에서 가장 효율이 크게 나오는것으로 봅니다, cc가 커질수록 구동계도 비례 이상으로 커지고 중량도 늘어나고 출력은 cc에 비해 낮아집니다
그중에서도, 스프린터125 나 일반형 경량125 스쿠터들의 효율이 가장 높게 나오는거 같군요 ... 순발력 좋고 연비 잘 나오고
사실, 아무생각없이 ... 오토바이에 전혀 신경쓰고 싶지 않으면, 일반형 경량125 스쿠터가 제일 활용도가 높을겁니다 ... 그것도 가격이 높아지고 유지보수에 신경이 쓰이는 수냉이나 인젝션화가 안된, 공냉 캬부식 125스쿠터들이 그러합니다
현재 타고있는 엑시드150 이 이 범주에 들어오지만 ... ㅎㅎㅎ 이놈이 오래되다 보니 이것저것 돈좀 달라고 하는데 ... 뭐, 그런데도 약간의 자가정비로 거의 신경쓰지 않고 타고 있습죠 ... 근데, 완전 정상화 시키고 싶어도 ... 부속수급의 한계 때문에, 이건 어쩔수가 없군요~ ... 150cc 공냉 캬부엔진의 박력이나 취급성이, 이거 참 재미납니다~ ... 한때는 일주일이 멀다하고 화천 300km 투어 매주 가곤 했는데 ... 구동계가 받쳐주질 못하네요 ... 부속수급만 원활해도, 솔직히 지금이라도 화천은 이놈으로 다녀오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이 범주에 들어오는 가성비최고의 125스쿠터를 찾아보니
대충 압축되는게
효성 비버125:
누리님이 타고 계시는데, 가성비는 아마 이놈이 둘째 가라면 서러울겁니다, 부품 싸고 구입 쉽고 연비 괜찮고 고장 안나고, 가볍고
효성 라온100:
이놈도 비버125 못지 않은 경제성과 취급성을 갖고 올건데, 작년에 한번 타 보았을때 ... 승차포지션과 중량감, 부피감이 엑시드와 거의 똑 같을 정도로 괜찮고, 특히나 엔진의 정숙성과 매끈함, 쇼바의 완충력이 괜찮은 모델 이었습니다 ... 가격도 이제는 많이 내려와서 잘 검색하면 150만원 초반대(비버125)로 살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고, 비버와 출력차이가 제원상 1마력도 안되는것으로 보아, 길이 잘들면 시속 100키로 가까이는 나올듯 싶습니다 ... 포지션과 승차감이 아주 일품이고, 다만 100cc 출력은 아쉬울때가 있을겁니다
스즈키 플래그스타125:
작년에 이놈과 한번 드랙을 했는데 ... 제원상 별거 없는거 같은데, 이것도 스즈키라고 순발력, 고속주행 아주 잘 나갑니다, 다만 인젝션이라서 가격은 230~240만원 정도로 제법 있지만, 그 값을 충분히 하고도 남을겁니다.
그 밖에, 킴코 캡쳐125, sym gr125 등등 수많은 저가형125들이 있는데 ... 가격대 괜찮습니다 ... 잘 검색하면 160원대에서도 있고 ... 그렇지만, 대만계열 저가스쿠터들이 성능/품질 나쁘지 않지만, 부품수급등의 사후 유지보수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그래서, 역시 이부분은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거의 매일 같이 노새처럼 마구 험하게 다루면서도 신경 안쓰게 사용할 거라면 ...
후속비용 및 수급 ... 이거 무시 못합니다, 이게 잘 안되면, 매일 극한의 조건에서도 사용할거 같으면 ... 비용도 들면서 수급도 잘 안되면, 이거 상당히 짜증나죠!
비버125 만큼 흔하면서도 용이하고 수급쉽고, 연비와 내구성은 더 월등하고 한게 그 유명한 혼다의 scr100/110 입니다, 디오110도 같은 계열이고
그런데, 지금 까지 열거한 생활형125들은 다 바퀴가 10인치 입니다 ... 뭐 10인치 이더라도, 요즘은 쇼바들이 다들 괜찮아져서 탈만 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인치(직경)차이는 물리적으로 넘을수 없는 한계라 ... 12인치 휠의 위력은 사뭇 차이가 큽니다
그럼, 가격도 기가막히게 싸야되고, 공냉 캬부에, 내구성 최고로 좋아야하고, 부품수급과 비용도 상식이하로 싸야하고, 바퀴도 12인치 이어야 하고, 가벼워야 하고 ... 그런게 있나?
있더군요, 늘 예상밖의 복병(?)은 항상 있었습니다
바로 혼다의 푸마125
이놈은 별로 신경도 안썻는데 ... 얼마전 퇴근길 같이 주행해본 결과 ... 나름 잘 나가더군요, 무엇보다, 너무 옹색하지 않게 부피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
요게, 부피라는게, 너무 커도 질려버리고 아뭇짝이지만, 너무 작아도 ... 요건 장거리주행에 있어서 약간 불리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부피는 있어줘야 진짜로 팔방미인의 요건이 갖춰지겠죠
뒤는 10인치 이지만 앞은 12인치로 ... 중국 혼다에서 병행으로 들어오고 있는건데 ... scr100/110, 디오100/125 등을 만드는 같은 중국혼다에서 들여오는 모델이더군요
가격은 재고차가 잘 검색하면 170만원대에도 있습니다
대충 알아본 평가는 ... 역시 혼다답게 내구성 징글징글하게 좋고, 중요한건 ... 부품수급 및 비용인데 ...
거의 비버125 만큼 저렴하고 수급 용이하고, 국산기종과도 호환도 무지 잘되고(앞 브레이크패드 2천원!) ... 예스바이크에서 거의 모든 부품 구입할수 있습니다
생활형 스쿠터의 생명이라 할거 같으면, 무엇보다 경제성과 신뢰성, 취급성 인데, 거기에 장거리까지 고려할수 있는 크기(승차포지션, 인치)까지 갖추어 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함, 고려해 볼만한 모델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C613C57A0578A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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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끈하게 빠졌네요
스쿠터에는 눈이 가질 않으니. . .
ㅎㅎ 아직 눈에 잘 안 차실겁니다
매우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