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갔다가 첫날을 뺀 4일 동안 장염바이러스에 걸려 고생하고는 체력이 소진된 줄도 모르고, 귀국한 날 밤에 겁도 없이 백두대간 갔다가 힘이 빠져서 창피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먹긴 잘 먹고 위에서 소화는 잘 되던데 장에서 흡수를 못하다보니, 그동안 근육에 비축해두었던 글리코겐을 출장시 다 쓰고, 없는 상태에서 산행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함백산의 엄청난 바람소리와 나무의 흔들림을 눈과 귀로 확인해보세요.
꽃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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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그래도 열심히 완주하였으니 그래서 대간꾼입니다.
성치않은 몸으로, 9차팀 회장의 책임감으로 완주 하신것 박수 보냅니다ㅉㅉㅉㅉㅉ. 1등이 아니라 끝까지 가는 것이 백두대간의 정신이 아닐런지요. 와중에 멋진 사진까지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해인산장 코스 였던 것 같은데. 술병으로 거의 포기상태까지 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힘들게 했던 만큼 기억에 오래 남아 있을 겁니다. 건강 잘 돌봐야지요
첫댓글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그래도 열심히 완주하였으니 그래서 대간꾼입니다.
성치않은 몸으로, 9차팀 회장의 책임감으로 완주 하신것 박수 보냅니다ㅉㅉㅉㅉㅉ. 1등이 아니라 끝까지 가는 것이 백두대간의 정신이 아닐런지요. 와중에 멋진 사진까지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해인산장 코스 였던 것 같은데. 술병으로 거의 포기상태까지 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힘들게 했던 만큼 기억에 오래 남아 있을 겁니다. 건강 잘 돌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