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전통 잇는 기지시줄다리기
김도우 기자
당진=뉴스1) 김도우 기자 = 14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줄을 당기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제 제75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는' 수 천 명의 사람들이 물 윗마을과 물 아랫마을로 편을 나눠 길이 약 200미터, 무게 수 십 톤에 이르는 줄을 동시에 당긴다. 예부터 물 윗마을이 이기면 나라가 태평하고 물 아랫마을이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다. 2024.4.1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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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통 잇는 기지시줄다리기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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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 줄다리기 심포지엄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줄다리기의 역할을 논하다
2024.4.12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171) [생방송] 2024 줄다리기 국제 심포지엄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줄다리기의 역할을 논하다- - YouTube
캄보디아, 필리핀, 한국 그리고 베트남의 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공동 등재된지 올해로 9년이 되었습니다.
공동체의 줄다리기 연행과 전승은 사회 내 통합과 포용을 위한 역할을 하며, 더 나아가 문화간 대화를 통해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중요한 통로로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공유 무형유산으로서 줄다리기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며, 중요한 무형의 자산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줄다리기를 공동 등재한 4개국의 공동체와 이해관계자들이 처음으로 모두 함께 모이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당진시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줄다리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아태지역의 그 동안의 줄다리기 보호를 위한 경험과 연구성과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프로그램 안내
10:00- 개회식
10:20 - 기조발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공유유산으로서 줄다리기의 가치와 의의
(응우엔 티 히엔 베트남 국립대학교 교수)
10:40-11:00 기념 촬영 및 휴식
11:00-12:20
제1세션 : 공동 등재 이후의 줄다리기 보호 현황과 과제
(좌장: 황지해, 국립문화재연구원 연구관)
발표 1
2024 한국 줄다리기 인류무형유산 등재 이후 활동 – 확산과 연대
(고대영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학예연구사)
발표 2
포용적인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베트남 줄다리기의 가능성 모색
(레티민리 베트남문화유산연구진흥센터장)
발표 3
공유유산으로서 줄다리기 보호와 진흥을 위한 캄보디아의 역할
(시욘 소페아리스 캄보디아 문화예술부 차장)
발표 4
필리핀의 줄다리기 보호 현황과 전망
(르네 탈라베라 필리핀국가예술위원회 전통예술과장)
발표 5
일본의 전통 줄다리기의 현황과 그 상징적 의미
(쿠보타 히로미치 도쿄문화재연구소 무형민속문화재팀장)
12:20-12:40
질의응답
12:40-14:00
오찬
14:00-15:10
제2세션 : 포용적 사회를 향한 줄다리기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좌장 : 오창현 국립목포대학교 교수)
발표 1
영월칡줄다리기의 실체와 체계적인 전승
(서종원 한국민속예술연구원 학술연구위원장)
발표 2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의 가치와 전승과제
(김은정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주임연구원)
발표 3
현대 중국의 줄다리기 현황과 그 의미
(리콴 쿠이 중국 스포츠박물관 교수)
발표 4
이시가키 섬 시카무라의 푸우리(추수 축제) 전통과 줄다리기
(모기 히토시 오키나와국립극장 연구원)
15:10-15:30
질의응답
15:30-15:50
휴식
15:50-17:00
특별토론
함께 만드는 포용적사회에 기여하는 줄다리기
(좌장 : 김형근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 연구교수 )
당진에서 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 4개국 한자리에 모여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중 국제 학술심포지엄 및 한마당행사 열려
당진시(시장 오성환)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2024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기간 중 국제 줄다리기 심포지엄 행사와 세계 줄다리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개최되는 줄다리기 심포지엄 행사는 ‘포용적 사회를 위한 줄다리기의 역할을 논한다’라는 주제로 응우엔 티 히엔 베트남 국립대 교수가 기조 발표를 하고,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 일본, 우리나라의 줄다리기 보호 현황을 보고한다. 또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줄다리기를 소개하고 줄다리기의 외연 확장과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모색해 본다.
13일에는 ‘세계 줄다리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영산줄다리기, 밀양감내게줄당기기 등 4개 지역의 줄다리기와 베트남 롱빈과 흐엉깐 줄다리기, 캄보디아· 필리핀의 전통 줄다리기를 현지에서 전승하는 공동체가 직접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유네스코 등재 이후 4개국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줄다리기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의 대표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와 함께 여러 나라의 줄다리기가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기지시줄다리기의 세계화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지성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모범적으로 여러 줄다리기가 화합하고 협력하고 있다. 줄다리기는 우리나라가 주도한 공동등재 종목으로, 무형유산의 보호와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줄다리기는 2015년 기지시줄다리기를 비롯한 한국의 6개 종목,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4개국이 국가 간 공동등재의 형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 올해로 등재 9주년을 맞이했으며 시에서는 2025년 등재 1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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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당진시,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개막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11일~14일 4일간 다채로운 행사 열려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500년 전통의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내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준비하며 공동 등재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이 모두 참여하고, 여느 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축제 1일 차인 11일에는 14시 국수봉 당제를 시작으로 용왕제, 시장기원제가 이어지며 12일에는 국제학술 심포지엄, 유아부 줄다리기 대회, 개막식과 함께 축하 공연으로 박지현 ․ 나상도 ․ 추혁진 등 미스터트롯 2 가수들이 출연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 3일 차인 13일에는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 세계 전통 줄다리기 한마당과 함께 이디엠(EDM)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세계 전통 줄다리기 한마당은 유네스코에 공동 등재된 3개국 줄다리기 시연과 함께 국내 삼척기줄다리기와 영산줄다리기, 밀양 감내게줄당기기 시연 행사를 선보인다.
또한 마지막 날 열리는 줄다리기 본행사에서는 △줄고사 △줄나가기 △줄결합 △줄다리기 등 참여한 모두가 함께하며 500년 역사를 지닌 기지시줄다리기 행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주한대사,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일본, 몽골, 중국, 주한미군 등의 외빈이 참여할 예정으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체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자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500여 년 전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참여하며 즐겨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제 기간 중 함께 들러보기 좋은 당진지역 문화·관광 명소로는 당진 왜목마을과 삽교호 관광지, 솔뫼성지, 면천읍성 등이 있고, 봄철 대표적인 당진의 먹거리로는 실치회와 간재미 무침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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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와 유산 – UNESCO & HERITAGES
줄다리기 국제심포지엄, 4월 9일부터 10일 양일 간 개최 | 무형유산 소식 | 소식 | 알림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unesco-ichca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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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gijisi.com)
기지시줄다리기 소개 |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giji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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