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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4일 음력 6월 초하루 기도가
큰절을 비롯 하여 각 분원도량에서 봉행 되었습니다
여름의 더위만큼이나 각 법당의 일심정성 부처님께 올리는 기도 열기도 대단했습니다
초하루 기도후 찬불가 마침내 좋은날, 문없는 사랑을 배운후
회주이신 무일 우학 큰스님의 법문이 있었습니다
五陰雲空去來 (오음부운공거래) 하면 三毒水泡虛出沒 (삼독수포허출몰 )이로다
나~ 무~ 아미타불
오음의 뜬구름이 부질없이 오고 가며 삼독의 물거품은 헛되이 출몰하도다
라고 했습니다 이 증도가 법문을 이어 가겠습니다
여기서 오음부운공거래라 했어요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오음부운공거래 아주 말이 어렵습니다
오음의 뜬구름이 부질없이 오고 가며 그랬네요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오음의 뜬구름이 부질없이 오고 가며 여기서 오음은 색 수 상 행 식을 말합니다
읽어보겠습니다 색 수 상 행 식
우리가 반야심경에서 들었던 바로 오온이 오음입니다
이 오온은 색 수 상 행 식으로 이루어진 중생의 존재, 중생 자체를 말하기도합니다
여기서 오음의 뜬구름 그랬기 때문에 이것은 중생의 놀음이다 이 말입니다
이 중생의 놀음 즉 오온, 오음의 뜬구름이 부질없이 오고 간다
이 말은 중생의 놀음은 별볼일 없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중생이 태어났다 죽었다 하는 이것이 다 구름이 일어나는 것과
구름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이 말입니다
오음의 뜬구름이 부질없이 오고 가며 이랬는데 이것을 좀더 분석적으로 보면
색 수 상 행 식 낱낱이 다 믿을 수 없고 별 볼일 없다 이 말입니다
색도 별볼일 없고 수도 별볼일 없고 상도 별볼일 없고 행도 별볼일 없고
식도 별볼일 없더라 했습니다 이때 색 이라고 하는 것은
나를 봤을때는 이 육체, 물질을 말합니다 육신을 색 이라 하고
수 상 행 식은 정신영역 입니다 그래서 이 수는 느낌 좋다
나쁘다 싫다 뜨겁다 아프다 하는 느낌들 수, 상은 상상이나 공상 등
그러한 생각들을 상 이라 하고 그래서 행 이라 하는 것은
생각적 의지를 말합니다 의지 행 식은 인식 알음알이 이런 것을 말해요
그래서 수 상 행 식은 통째로 말하면 정신이다 생각이다
즉 한마디로 말하면 물질도 별 볼일 없고 생각,정신계도 별 볼일 없다
다 허망하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부질없이 오고 가더라
그랬거든요 또 이건 뭐 우리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또 마음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면 다 느낄 수 있습니다
색도 허망하고 이 물질 육신도 허망하고 수, 느낌도 허망하고
상, 상상이나 공상도 허망하고 행, 의지도 허망하고 식, 인식도
허망하다는 것은 웬만한 사람이면 다 알아요
한 20년전쯤에 제 도반 스님이 그쪽에 가서 장례를 치러 주고
오면서 한 얘기중에 하나입니다
저 경상북도 북부지방에는 장례를 치르는데 관이 없이
그냥 시신을 완전히 알몸 상태에서 시신을 말아 가지고
땅을 파고 묘를 쓸 때 그냥 알몸으로 넣는 그런곳 이였습니다
아주 특별하죠 근데 그때 치렀던 장례는 아주 젊은 사람이 죽었고
남편이 돌아가신 입장인데 부인이 얼마나 애석해 했겠습니까?
애들이 이제 여섯 일곱 된 애들이 있고 그러니까
여자입장에서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아주 망연자실한 거죠
그래서 3일 내내 울고 그 묘지까지 장지까지 따라갔어요
거기 가서 울면서 불면서 얼굴 한번만 마지막으로 보는 거니까
아주 또렷하게 보고 이 남편을 생각하면서 절대 재혼 하지 않고
그냥 살겠다 이런 마음을 갖게 된 겁니다
드디어 이제 묘가 다 파지고 시신이 쌌던 천 들이 하나하나 다 벗겨지면서
파진 묘지 안으로 그 시신이 던져졌어요 그런데 여름날 3일만 방부처리
안하고 놔두면 그냥 시신이 다 섞습니다
눈에는 귀에는 코에는 온 진물이 나고 여기저기 구더기가 끓고 그렇습니다 3일만에
그러니까 시신이 드디어 파진 묘지 안으로 들어가는걸 이 부인이 보고는 그냥 구역질을 하면서 그냥 내려갔습니다
뛰어 내려갔어요 그 남편이 참 패기 넘치고 힘이 넘쳤던 그 남편의 얼굴이 그렇게 된걸 보고 몸이 그렇게 된걸 보고 여자가 거의 기절 하다시피 한 거죠
그래서 그 뒤로는 자기집에도 안 들어 갈려 구하는 겁니다 집이 무서워서 못 들어 가는 거요
남편의 채취가 있고 남편의 옷이 아직 집에 있는데 남편이 무서워서 못 들어 가는 거요
그래서 여관에서 전전하다가 결국에는 저 멀리 딴 곳으로 이사를 갔다
그런 이야기를 전해 들은바가 있는데 이런 것도 생각해 봐봐요
육신이라 하는 것은 상대, 남편이라고 ,상대의 육신이 하잘 것 없는 것이지만은
그 생각들 수 상행 식 부인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도 참으로 부질 없었던 것 입니다
그러니까 상대도 부질없는 일이고 주관도 부질없는 일이었다 이 말이잖아요
그래서 여기서 오음의 뜬구름이 부질없이 오고 가더라
아주 우리가 깊이 생각해 봐야 돼요
옛날에 미린다 라고 하는 왕이 있었는데 희랍의 왕입니다
서기150년전쯤에 서북 인도를 지배하면서
당시에 아주 큰스님이셨던 나선비구를 만나게 됐습니다
아주 덕망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철학을 좋아했던 미린다왕이 나선 비구에게 물었습니다
수행자는 능히 자기 몸을 스스로 애착 하면 안됩니까? 어디 들었던 모양입니다 수행자는 능히 자기 몸을 스스로 애착하면 안됩니까?
그러니까 당연히 수행자는 자기 몸에 스스로 애착을 느끼면 안됩니다 이렇게 말했죠
그러니까 또 왕이 묻습니다 나가새나에게 미린다 왕이 물었어요
다시 왕이 묻기로 그러면 사문이 수행자가 자기 몸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왜 보름마다 샤워를 하고 왜 하루 한끼지만 밥을 먹고 왜 가사는 걸치고 왜 잠은 잡니까? 이렇게 다시 묻습니다
그랬더니 이 나선 비구가 말하기를 왕께서는 일찍이 전쟁에 나간 적 있습니까?
나는 늘 전쟁으로 돌아다니죠 그렇다면은 전쟁에 나가서 혹시 창에 찔리거나 칼에 맞거나 해서 상처를 입는 적은 없습니까 ? 아 그건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이렇게 얘기해요
그렇다면 상처가 낫을 텐데 왕은 그 상처를 어떻게 고칩니까?
아 고약을 바르고 붕대를 바르고 그렇게 해서 고치죠
그렇다면 왕께서는 그 상처에 애착을 느껴서 그렇습니까?
나는 상처에 애착을 느끼진 않습니다 그랬습니다 상처에 애착을 느끼지 않는데 왜 붕대를 바르고 애지중지합니까? 하니
이 몸을 나을려고 치료 하기 위해서 그럴 뿐 이지 상처에 애착하진 않습니다 그래요
그때 나선비구가 말했습니다
수행자들이 먹을 것 먹고 입을 것 입고 잘 것 자는 것은 다 몸에 애착을 일어키는것이
아니라 좀더 많은 수행을 하기 위해서 그럴 뿐입니다
부처님의 말씀과 부처님의 행동을 봉행 하기 위해서 그럴 뿐 입니다
그리해서 참 나를 깨닫고 그리고 많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 이 몸뚱아리를
그렇게 관리 할뿐이지 애착을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말해요
그래서 여기서 지금 얘기되고 있는 것처럼 오음의 뜬구름이 부질없이 오고 가더라
그래서 색 수상 행 식이 다 쓰잘데 없는 소리더라 이 얘기를 듣고 그러면
자기 몸을 함부로 해서 안 된다 그 얘기를 지금 제가 말씀 드리는 것 입니다
그 다음에 또 봐봐요
삼독수포허출몰 이더라 삼독의 물거품은 헛되이 출몰하도다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삼독의 물거품은 헛되이 출몰하도다
이 삼독 이라는 것이 뭐죠?
탐(貪) 진(嗔) 치(痴) 삼독 이라 그랬어요 이 탐 잔 치 삼독(三毒)을 물거품에 비유했습니다
탐 이라 하는 것은 헛된 욕심 진은 뭐죠? 화 내는 것 화
치는 치심 어리석음 이런 겁니다
탐,진,치 그러잖아요
그래서 탐진치 헛된욕심과 화냄과 어리석음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헛되고 헛되도다
그래서 실체가 없고 헛되고 헛된 것을 말할 때 우리는 육여라 이런 말 씁니다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육여(六如)
읽어 보겠습니다 몽(夢), 환(幻) , 포(泡), 영(影), 로(露), 전 (電)
꿈, 삼독심에 의해서 일어나는 유위법은 다 몽, 꿈같고 환, 허깨비 같고
포, 물거품같고 영, 그림자 같고 로, 아침 이슬 같고 전,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번개불과 같더라
그레서 몽, 환, 포, 영, 로, 전 이것을 금강경 에서는 여섯가지 이와 같다 라고 해서 육여라
이렇게 말해요
그렇다면 우리가 금강경에서 이런 명구가 어디 있습니까?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이라
금강경 사구게 중에 한 말씀이잖아요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적어도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 다닌다 하면 엘리트불자인데
이런 구절은 외우고 있어야 됩니다
이런 구절쯤은 외우고 있어야 돼요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아무튼 그래서 여기서는 삼독의 물거품이라 그랬습니다
삼독의 물거품은 헛되이 출몰하도다
우리가 헛된 욕심 부리고 시도 때도 없이 화내고 또 어리석은 마음이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올라옵니다 다 헛되고 헛된 일인데 자꾸 출몰하죠
생겼다 없어졌다 생겼다 없어졌다가 계속 계속 중생놀음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아 그러면 내가 지금 쓸데 없는 짓을 하는 구나 빨리 자기자신을 돌아봐야 돼요 관 해야 됩니다
관세음보살로 돌아오든지 화두 잡는 사람이면 빨리 화두로 돌아오던지 아니면 탐진치 그 마음을 또렷이 관해야 돼요 또렷이
그러면 탐진치 삼독심이 없어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냉정하게 관하는 수련이 중요한데 그것이 잘 안 되는 사람은
탐진치 삼독이 일어날 때 아 내가 삼독심이 일어나는구나 하는 것을 감지하는
그 순간에 관세음보살을 찾으면 돼요
우리는 이 가운데서 가장 무서운 것이 어리석음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치심 읽어보겠습니다 치, 치 어리석음
아! 잡비유경 이라는 경에 이런 얘기가 있어요
옛날에 아주 큰 부호의 아들이 아내를 맞아 들였습니다
그래서 아내랑 이 신혼살림을 시작했는데
어느날 요즈음처럼 비가 내리는 날 일도 못하겠고 해서 낮에 아내에게 얘기했습니다
광 어디어디에 가면 단지가 하나 있는데 그 단지속에 내가 몰래 담가놓은 술이 있다
그 술을 가져와서 오늘 낮술 한잔합시다 그랬어요
아내입장에서는 이제 막 결혼했으니까 술 가져오라면 가져가야 되는 거죠
본인은 마시는지 안 마시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그래서 아내가 광에 가서 막 찾았습니다
남편이 가르쳐준데를 가서 항아리 뚜껑을 여니까 들여다 보니 거기에
어떤 여자가 들어 앉아 있거든요 그래서 막 화를 내면서 이 남편이라고
하는 사람이 이러한 이쁜 여자를 나놓고 왜 또 나를 부인으로 맞아들였냐
이러면서 쫓아가서 남편에게 막 화를 냅니다 참으로 어리석죠
남자는 또한 기가 찬 거에요 남자는 저 여자가 왜 저럴까?
무슨 일이 있길래 저렇게 엉뚱한 소리를 할까 해서 또 쫓아갔어요
남편이 쫓아가서항아리를 다시 열고 보니 어떤 남자가 들어앉아 있거든
그래 가지고 또 막 화를 내면서
이 여자가 시집까지 오면서 남자를 데리고 와 가지고 여기에 숨겨났느냐
하면서 참으로 어리석잖아요
우리가 웃고 있지마는 웃을 일이 아니요 우리가 그런 어리석음에 빠져 있을 때가 참 많습니다
그러니까 둘이 방에 와 가지고 막 언성을 높이면서 싸워요
네가 남자를 데리고 오지 않았느냐 네가 여자를 숨겨놓지 않았느냐 막 옥신각신
싸우다 보니 싸우는 중에 지나가던 탁발하는 아주 도 높은 스님이 그걸 보게 됐어요
뭐 때문에 당신네들은 신혼인 것 같은데 이렇게 싸우느냐고 그래서 자초지종
전체 얘기를 들어보니 기도 안차요
그래서 스님이 짚고 다니는 주장자로 술독을 깼어요
술독이 깨졌는데 보니 남자도 안 나오고 여자도 안 나오거든요
남자도 없고 여자도 없어
우리는 그게 원인이면 원인 자체를 없애버리면 그만입니다
아무튼 원인 자체가 없어지니까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이에 두 사람은 무릎을 꿇고 탁발하는 스님에게 도를 구했다 법문을 들었더라 그랬습니다
삼독의 허망함을 얘기하는 부처님께서 직접 얘기하신 재미난 얘기입니다
바로 치심이라는 것이 아주 무서워요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오음의 뜬구름이 부질없이 오고 가며 삼독의 물거품은 헛되이 출몰하도다
한마디로 말하면 중생의 하는 짓이 다 한심하고 중생의 탐 진 치 욕심 탐 진 치 라고
하는 삼독심이 다 허망하다 이 말입니다
42장경이라고 하는 경에 또 이런 말이 있어요
부처님께서 제자에게 물어셨습니다
사람의 목숨은 얼마 사이에 달려 있는가? 사람 목숨이 얼마 사이에 달려 있는가
한 제자가 대답했습니다
며칠 사이입니다 며칠 사이에 죽는 경우도 많죠 며칠 사이 입니다
그랬더니 부처님께서 너는 아직 도를 모르는구나 이랬어요
또 부처님이 딴 제자에게 또 물었습니다
사람의 목숨은 얼마 사이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랬더니 한제자가 말하기로
밥을 먹는 사이에 달려 있습니다 밥 먹다가 안 먹으면 밥과 밥 사이에
밥 안 먹으면 그 사람 죽은거죠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들어보면 맞는 말인 것 같애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너도 아직 도를 모르는구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도 아직 도를 모르는구나
마지막으로 한 제자에게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자네는 생각해보라 사람의 목숨이 얼마 사이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랬더니 그 제자가 말하기로 숨을 쉬는 사이에 있습니다
아~ 숨쉬는 사이에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 하시기로 참으로 너는 도를 깨달았도다
너는 내 마음을 잘 아는도다
그렿게 얘기를 했어요
우리 잘 생각해 봐야 돼요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리고 아무리 처자근속이 가득하고 옛날에는
열도 낳고 스물도 낳고 부인도 열도 되고 스물도 되고 그런 시절이 있었거든요
처자근속이 아무리 그득하고 명예가 드날리고 권력이 막강하다 하더라도
자기 숨 안 쉬면 그만이라
숨 사이에 있다 하잖아요 우리의 생명이 숨 사이에 있다
숨 안 쉬면 그만이요 그게
그런데 우리들이 다 한 생각해봐요 숨 쉬는 날이 얼마나 남았는고
제가 보기에는 그리 멀지 않았다 숨 끝내는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 이 말 이예요
스님요 무슨 소리 하십니까?
그렿게 얘기하는 사람들 민경 꺼내놓고 자기얼굴 한 봐요
화장 안 했는데 얼굴이 팽팽한가? 얼굴이 쪼글쪼글한가?
참으로 이세상의 무상 이라고 하는 것은 신속하고 신속하더라 했습니다
이 세상 사바세계의 무상이 참으로 신속하고 신속합니다
그 꽃다운 청춘은 다 어디 가고 지금 얼굴에 주름이 졌잖아요
절을 해도 허리 아파 어떨땐 절도 하기 싫어요 절하고 나면 몸살도 나고 체력 딸립니다
그건 바로 숨 쉬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에요
스님 그렇지만 나는 그 정도는 자신 있습니다.
그럼 좋다 또 생각해 보자 이거지요
머리카락 염색을 해서 그렇지 염색 안 하면 이미 백발이라 근데 무슨 용맹 있다고
큰소리치냐 이거지요 염색 안 한상태는 염색 안 한상태로 자기가 거울 한번 봐봐요 지금
물론 지금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백발이 성성하다 이거지요
그 초롱초롱한 눈이 다 희미해지고 이제는 안경 안 끼면 책 한 줄도 못 읽어요
텔레비전 보는 것도 그냥 안경 있어야 되요
근데 숨 안 쉬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말이 실감이 나야 되는데 말이요 실감이 나느냐 이거죠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이제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아까 말했던 것처럼 오음의 뜬구름이 부질없이 오고 가고 삼독의 물거품이
부질없이 출몰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게 바로 지금 법문에 나오는 無一眞理人生謳歌論 (무일의 진리인생구가론)입니다
진리적 인생을 살면서 진리적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이 부분을 노래하듯 해야 한다
해서 구가론 이라 했습니다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무일 진리인생 구가론 이내용은 지금도 제가 무문관에 있기는 합니다만은
초하루날 마다 올라 오기도 하고 해서 완전한 폐문은 아니고 완전 폐문 문닫고
3년정진할 때 끝무렵에 제가 쭉 정리를 하면서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되지 않느냐
하는 많은 부분을 정리하면서 천일 무문관 일기 제7권에 글을 쓰면서
이 글이 한편 올려져 있습니다 나중에 7권 나오면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예! 진리인생구가론 이 내용의 핵심이 뭐냐?
순간 순간 깨어 있고 순간 순간 몰입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깨어 있음과 몰입이 같이 있어야 되요
다시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순간 순간 깨어 있고 순간순간 몰입해야 한다
우리는 진리적 인생을 살면 비록 인간으로 왔지만은 진리적 인생을 살면 허망하지 않습니다
진리적 인생을 살면 보람 있습니다
첫번째는 삼세지생 (三世支生) 이라 삶세적 삶
두번째는 초연지생( 超然支生) 이라 초연적 삶
세번째는 정진지생 (精進支生) 이라 정진적 삶
네번째는 대승지생 (大代承生) 이라 대승적 삶
다섯번째는 수행지생 (修行支生) 이라 수행적 삶
여섯번째는 자비지생 (慈悲支生) 이라 자비적 삶을 살면된다 그 말입니다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삼세적 삶 삼세지생이라 하는 이 말은
이생뿐만 아니라 삼세를 내가 살아가고 있다
이 생각을 해야 한다 이 말입니다
근데 보통 우리는 화가 나거나 할 때는 뭐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지
내가 여기서 끝내면 그만이지 이런 생각을 해요 인연 끊으면 그만이지 이렇게 말해요
근데 그게 거기서 끝날 문제가 아니에요 이 진리를 들여다보면 다음 생은
반드시 있고 악연을 맺으면 악연대로 다음 생에 또 만나게 되요.
그 악연이라고 하는 그 고리 때문에 악보를 받게 돼 있는 것이고
그런데 그시간이 멀지 않았다는 거요 그래서 우리가 과거세 현재세 미래세
삼세적 삶을 산다고 생각하면 악연을 맺을 수가 없어요 악연 맺으면 안돼요
이건 제 개인적인 치부이기도 하지만 제 상좌들이 50~60명 있다고 하지만은
한80%는 다 책임감있고 다 열심히 하고 다 괜찮습니다
한20%정도는 다시 안 만날 것처럼 악연 지으면서 떠나가요
공부 다 시켜주고 가사장삼 입혀주고 법명 지어주고 그렇다면은
그에 대한 은혜를 보은은 하지 못할지언정 악연을 맺으면 안 되잖아요
신의를 져버리고 떠나가면 안 된다 이 말입니다.
신의를 져버리고 떠나간다면 그 사람은 스님도 아니거니와 인간도 아니야 그게
근데 그런 사람 세상에 많습니다
그렇잖아요 제가 봤을때는 제 상좌중에서는 한 20%정도가 그래요
그런데 또 보면 신도들이 그런 사람을 또 쫓아다녀요 정신이 없어도 한참 없는 거요
그거는 시간낭비 입니다
진짜 잘 판단해서 활동해야 합니다
신행활동을 하더라도 반듯한 스님을 존경하고 이래야지
참 말이 그렇습니다만은 은사를 등지고 은사를 배신하는 그런 사람을 왜 찾아 다니냐 이거요
나는 스님들한테 잘해주고 싶다 그러면 딱 기준이 있어요
이 한국불교대학을 지키고 이 안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은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잘해줘도 물질이 아무리 있다 하더라도 다 감당이 안될 정도로 스님들 많습니다
그런데 왜 이 큰절에 각 도량에 열심히 하는 스님들이 있는데
이미 떠나간 사람들을 그렿게 쫓아 다니면서 악업을 같이 짓느냐 이거죠
그래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잘못된 스님을 쫓아다니면 공업을 짓게 됩니다 공업
같이 어깨동무해서 악업 짓고 악보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거죠
근데 보면 그런 사람 더러 있어요
아무리 모르고 아무리 어리석다 하더라도 어찌 그렇게 똥 오줌도 못 가리냐 이거요
생각 잘해야 됩니다
미안하지만 우리절을 딱 떠나가면 그리고 인연 끊었다 하고 떠나가면 그만입니다
그 사람 그냥 보내주는 거에요
억지로 잡을 이유도 없고 오욕과 삼독심으로 지금 막 얘기하고 있잖아요 오음
오음이 있기 때문에 삼독심이 일어나고 삼독심 때문에 오욕락이 생기고 하는건데
그러한 욕심으로 가득찬 그런 사람들 따라 다닐 이유가 뭐 있어요
인연 끝났다 해놓고 떠나가면 그만인데 그런데 이 주위에서 얼쩡거리면서
신도들한테 낚시하듯이 전화해요
전화해가지고 나 뭐 필요한데 갖다 주십시요
절대 그런말 들을 필요 없습니다 또 이 근처에 대구바닥에 .절을 낸 놈도 있어 상좌중에서
그런 사람이 그렇게 해서 뭘 그리 부귀영화를 누리고 호의호식 할 것이라고
그렿게 하느냐 이거죠 혹시 제 얘기를 듣고 생각이 아~ 그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은
정신 바짝 차려야 돼요 우리는 삼세적 삶을 산다 이런 생각을 하면 함부로 살수 없습니다
하여튼 우리는 미래생 까지도 생각하면서 살아야 되는데 미래생을 잘 살고자 미래생이 어떤가?
미래생을 잘살고 미래생을 잘 알고자 한다면 현재 지금 자기가 짓고 있는 업이 무엇인가?
현재 나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현재 나는 어떤 행동과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를
스스로 생각 해보면 되요 미래는 멀지 않았는데 미래가 지금 현재 속에 있다 이겁니다
그 다음에 두번쨰는 초연지생이라 초연적 삶이라 어떠한 경계가 닥치더라도
초연하게 생각해라 이 말입니다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초연지생 초연적삶
살다 보면 많은 경계를 만납니다 삶의 장애물을 만난다 이 말이지요
그런데 불자라면 두려워 할 것이 없어요 대들보가 내려 앉아도 눈만 꿈벅꿈벅 거리고 있어야 되요
아이구 나는 부처님 제자다 대들보가 내려 앉든 말든 나는 부처님 제자니까
부처님 다 알아서 해주시겠지 이렇게 생각해 버리면 되요
내 마음 가운데 잇는 자성불이 다 해결해주겠지 이런 생각을 해야 됩니다
스님들도 많이 아파요 저도 병마가 들어서 무문관 있을 동안에 3년 동안에
죽을 고비라 해야겠지요 3~4번을 지나오면서 저는 내 운명은 부처님 자성불에게
맡기는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 정진 하는 수 빆에 없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지만은
어떤 사람은 지금도 스님 지금 암이 심합니까?또 그래요
또 어떤 사람은 스님 죽었다더니 살아있네요 그래요
이 얼마나 소문이 곡회 되어서 돌아다니는지
우학 스님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우학스님 죽었단다 또 그래요
2013년 말에 이 온몸에 알레르기가 났는데 아마 저항력이 떨어져서
온몸에 알레르기가 났는것났는 것 그래서 온몸을 다 벗고 살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근데 2014년 봄이 됐는데 걸을 수가 없어요 왜 걸을수 없나?
하도 어지러워서 방바닥에 누워있는데 천장이 뱅뱅 도는 거에요
그리고 포행장 5-6평도는데도 포행장을 돌수없을 정도로 어지러워요
이 목책에 나무목책이 막쓰러지는 것 같고 그래서 애를 먹었어요
그래서 아 내 몸에 큰 이상신호가 왔구나 하는 것을 그렇게 감지를 하고
시자를 시켜서 봉창으로 간호사를 불렀어요
그래 내 혈액검사를 한번 해봐라
저는 종합진찰 이런거 좋아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혈액을 통한 검사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혈액 아주 중요해요 혈액 한방울 속에 우리 몸 전체가 들어있다고 보면 되요
그래서 봉창으로 혈액을 채취해서 나갔습니다
그래서 3개 검사
일반혈액검사 일반혈액검사안에도 CEA CE 뭐 CA19-9 이런 암 지수를 나타내는 그런 표가 많이 나와가 있어요
그리고 스마트암 검진그다음 DNA GPS라해서 그것도 일종의 암검사입니다
그걸 해보니 암이예요 암
저는 그 암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 지수에 나와 있거든요 또 배가 얼마나 아픈지
구토가 일어나고 아주 애를 먹었어요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이제는 다음생을 생각해야겠구나 다음생
이생은 그래도 이 육신이 남아 있는 동안은 열심히 정진하다가 그냥 죽을 일이지
내가 이 육신에 집착할 일은 못 된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남은 사람들에게 짐이 되면 안되겠다 이런 생각도 했어요 남은 사람에게
짐이 안 될려면 단식하다가 앉아서 죽는게 최상책입니다
혹시 이 법석에서도 혹시 내가 죽을때가 다됐다 그런감이 잡히는 분이 있다면은
단식해서 죽는게 제일 좋아요
요양병원 요양원 다닐이유 없어요
딱 앉아가지고 기도하면서 관세음보살 염주 딱 들고 죽어요
그런 사람은 최소 천상락 이라 극락가면 더 좋을 것 이고 아무튼 그래서 저는 정진하다가
죽어야 되겠다 해서 음식을 줄이기 시작 헸어요 절미하기 시작했어요
체중은 그냥 뭐 제 체중의 15키로 이상 빠지고 완전 단식에 들어갔어요
다음생에 다시 태어나서 한번 더 해 볼일이다
완전히 다 놔버렸어 완전히 다 놓는 것을 불교에서는 방하착 이라 말해요 들어봤어요
완전히 미련을 다 놓아 버려야 돼요 방하착 해야 합니다
방하착하고 정진하는데 5월 27일, 5월28일, 5월 30일 이 세번에 걸쳐서
저 나름대로 참나를, 참 나의 소식을 들을수가 있었습니다
아 그래서 오히려 도고마성이라 마구니 때문에 저는 참나를 찾는데 대단한 오히려 덕을 본거죠
아무튼 이러해서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세상 살면서 많은 암보다 더 무서운게 어디있어요 암이 제일 무섭거든요
요즘은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 암이라
근데 암이라는 이 죽음이 닥쳤을때도 암이라는 죽음의 마장 앞에서도
제가 초연했던것처럼 우리 모든 불자들은 어떤 일이 닥친다하더라도
당황 하지 말고 부처님전에 기도하면서 그렇게 살면 되요
부처님이 다 알아서 해주시겠지 부처님이 알아서 하세요 그 결과는
부처님한테 맡기고 자기는 열심히 기도하면 되요
나를 단련시키고 있는중이구나 부처님이 더 잘되게 할려고 하시는가 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딱 맞습니다.
참선하는 사람이라면 이 자승불의 불가사리한 신통력이 큰힘을 곧 발휘 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하면 되요
살다 보면 자식들 문제, 건강문제, 돈문제 얼마나 스트레스 받습니까?
그런 스트레스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둬야 되요
그냥 초연하게 생각해야 되요 너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집착하지 말고
그냥 다 지나가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 세상 살면서 인간관계 속에서도 시기질투 여기에 대해서도 초연해야 되고
칭찬하고 덕담 하는 것에 대해서도 초연해야 합니다.
그냥 자기 갈길 가면 되는 거지 누가 또 거기에 시기 질투 하는 것에 대해 신경 안 써도 됩니다
또 한 소리 한다 해서 뭐 거기에 자꾸 신경 쓰다보면 자기 곰부에만 방해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초연적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 다음에 세번째는 뭐라고 해놨습니까?
정진지생이라 정진적삶을 살아야 된다 지금이 인생을 좀 다부지게 살아야 된다
이 말입니다다
사람에게는 의지가 있어야 됩니다 의지
보면 물에 물 탄듯이 술에 술 탄듯이 아주 희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많거든요
그래 가지고는 안 되요 이 세상은 무상합니다
어떤 사람은 무상한데 뭐 그리 대충 살지 뭐 그렇게 정진하면서 사느냐?
이렇게 또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무상하기 때문에 더 다부지게 살아야 되요
무상 하기 떄문에 게을러서는 안됩니다
아버지는 아버지로써 역할 잘하고 어머니는 어머니로써 역할 잘하고
자식은 자식으로서 역할 잘 하는것 그것도 정진이야 그게
회사 가서는 회사일 잘하고 사장은 사장대로 일 잘하고 사원이면 사원대로 일 잘하고
그게 정진이야 그게
절이라 그러면 절에 종무원들은 각기 주어진 임무 따라 종무일 잘하고
스님들은 스님들대로 기도 열심히 하고 또 법문 열심히 하고 또 염불 열심히 하고
참선하는 사람은 참선 열심히 하고 그게 정진이죠 그게
자기에게 주어진 일 열심히 하는 것 그게 다 정진입니다
정진의 반대말은 무엇이겠습니까? 게으름이라
게으름 나태함 게으름이야 말로 죄악입니다 게으름은 인생 끝났습니다
게으른자가 성공하는 일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여기 기의 임원진이라 함은 기장 역할 잘하고 기 총무 역할 잘하고
감사 역할 잘하고 그러면 그게 정진이야 모든 단체 임원 다 똑같습니다
요즈음 장마철인데 금요일날 경산도량에 전화를 했어요 이렇게 비가 많이 쏟아지는데
얼마나 비가 쏟아지는지 제가 일기예보를 보니까 저는 텔레비전은 보지 않습니다
요즈음은 스마트폰 이런 것으로도 소식이 다 뜨거든요
그래 이번주 목요일까지 비가 쏟아진다는거요
그래서 얘기를 했죠 비가 이렇게 쏟아지는데 1박2일 명상 힐링캠프가 되겠습니까?
경산도량에 경산도량이 어제하고 그제 1박2일 명상 힐링캠프가 있었거든요
동문회하고 회장단에서 했더니 잠시후에 연락이 오기로 스님 우리는 비하고 관계없습니다
그래요 내 비 맞는 것 생각 안 하나
그래도 그 말씀을 듣고 이 정도면은 경산도량에 저 임원진정도면 경산도량 살리겠다 생각을 하고 그러면 오세요 다 왔어요 다 모였어요
근데 정진하겠다는 마음 1박 2일 사실 정진시간이거든요 정진하겠다는 마음이
그토록 투철하니까 신장 하늘신장이 다 돕는거요
A코스 올라가는데도 산, 산길 가는데도 비는 그쳐주고
B코스 무일봉 꼭대기까지 가는데도
비는 그쳐주고 뭐 들어가니까 비가 쏟아지고 바다명상 있거든
바다 가는데도 비가 그쳐주고
야~ 열심히 정진하면 정말 신장이 돕구나 나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신경은 쓰이지요 저 비 좀 안왔으면 좋겠다 뭐 다들 그런 생각이 있어서
비가 그치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아무튼 이 경산도량에서
그런 정진심을 내는 것을 보고
저도 마음이 흐뭇했어요
하여튼 우리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정진해야 하는 겁니다 오늘법당에
이렇게 온 것도 다 정진이거든요 정진
초하루법문 들으러 온 것도 정진이요 어떤 사람은 스님 오늘 비 오는데
초하루법문 합니까?그래요
초하루법문 하는 것하고 비오는 것 하고 무슨 그리 큰 관계가 있어요
근데도 사람들은 그것을 걱정하고 안 나와요 오늘 비 때문에 안 나온 사람들 많습니다
그래요 우리들끼리니까 한번 물어봐요
제가 강의를 하거나 법문을 하거나 염불을 할 때 다부지게 하는 것 같습니까?
대충하는 것 같습니까? 묻는 제가 좀 모자라죠?
저는 뭐든지 다부지게합니다
네번째 봐봐요 네번째는 뭡니까?
네번째는 대승지생이라 대승적 삶이라 우리 크게 살아야 합니다 크게 통크게 크게 살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탐욕심 때문에 그래요
탐욕심 때문에 스케일이 크지 못해요 옛날 사람들 말했습니다 대인 큰사람이 조심해야 할 것이
세가지가 있으니 청년기때는 색욕을 조심하고 중년기때 장년기때는
남하고 싸움하는 것을 조심하고 나중에 노년기때는 탐욕을 조심하라 그랬어요
노년이 되면 끝나는 것 같아도 탐욕, 탐욕심 조심해야 됩니다
그리하면 끝에 가서 잔 사람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우리는 탐욕심을 없애야 하는데 늙어서라도 탐욕심 자꾸 부리면 딴사람 보기에
구질구질하고 구차해 보입니다
요즈음 국회의원들 한 봐봐요
친인척 쓰느라고 난리잖아요 그것도 다 구질구질한 삶입니다
저는 절을 경영하면서 운영하면서 가능하면은 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돈을 안 쓸려고 애를 씁니다 아예 통장자체도 없애버리고 재산도 전체의 것을
조계종에 다 등록해 놨어요 전체
저 구미도량이나 포항도량은 건물 안에 있거든 건물 안에 있는 것도 우리가 한층이 아니요
다 싼거거든요 그 자체도 다 대한불교 조계종에 등록했어요
그런데 우리처럼 당대에 와서 절을 만들어서 이렇게 사는 스님들보면 대부분
자기 이름으로 해났어 그러다가 죽고 나면 친인척 때문에 문제가 많이 일어나요
저는 친인척 절대 쓰지 않습니다 그렇게 살 필요 없는 거죠 출가한 사람이
그리고 이것을 독자법인으로 만들 이유도 없어요 어떤 사람은 독자 법인으로 만들어 놓거든요
그것도 또한 죽고 나면 친인척 때문에 문제가 일어납니다 그것도 문제요 그럴 이유가 없어요
내가 조계종스님이면 조계종에 등록하면 되는 거요
그런데 보면 조계종이라 이름은 붙여났어 그런데 대한불교 조계종이라 해 났지만은
조계종이 아닌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그 재산이 완전히 등록돼 있는데가 진짜 조계종입니다
그런데 개인으로 이름 조계종 붙여났는데 뭐 누가 시비 걸 사람은 없거든요
대한불교조계종 안되면 한국불교조계종 붙이면 되고 조계종 이름이 좋으니까
아무나 다 조계종을 붙여났어요 그 절에 가서 이 사람이 진짜 정신이 반듯한가?
이 절이 진짜 조계종 절인가 하는 것은 재산을 떼보면 돼요 재산목록을 떼보고
조계종에 등록돼 있으면 이 사람은 정신이 반듯하고 내가 여기 시주를 하더라도
이 시주금이 후일에라도 절대 딴데 안가고 아 천년 만년 고스란히
삼보 정재 삼보재산으로 남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겁니다 그래야 되는겁니다
다 신도들이 한푼 두푼 자기 안 쓰고 시주했으면 그것이 고스란히
삼보 정재로 남아 있어야지 그게 개인으로 쓰여진다거나 그것이
스님 다음 친인척으로 간다면 그럴 경우는 주로 처자식도 또 있어 그러면 아무 소용이 없어
그러면 공덕 안됩니다 그것
개인 그냥 거지한테 도와주는 꼴밖에 안 되는거요 그런데 우리 신도들이 보면
그런 정신들이 잘 없어요 아이구 불쌍하니까 불쌍한데 도와 주는건 거지한테 도와주는거지
우리는 삼보정재를 늘 생각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제가 근원적으로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큰 틀을 가지고
크게 살자 그말입니다
다섯번째 수행지생이라 수행적삶
수행적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수행적삶은 절대적 행복과 영원한 행복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생 자체가 수행의 장이라 생각하면 돼요
그래서 늘 참선하고 기도하고 불교공부하고 이렇게 살아야 돼요
사바세계는 말 그대로 경락이라
심한 파도치는 세상입니다 조용할 날이 없어요
자기집을 가만히 들여다봐요 조용할 날이 있는가?
어느놈이 속을 썩여도 속을 썩입니다
그게 기도의 숙제가 돼요 기도의 계기가 돼야 됩니다 사바세계에서는 본래 그런 겁니다
그게 기도 수행의 소제가 되어야지 그것 때문에 기도 안 한다거나 또는 그것 때문에
딴짓한다거나 이러면 안 되는거요 이게
매일 매일 소제꺼리가 있는 것이 어쩌면 좋을지 몰라요
그래서 수행적 삶 매일 기도하고 108배하고 얼마나 좋아요 저는 매일 108배합니다
매일 108배하는 이유 중에 하나 중에 저는 절을하면 허리가 편해요
절을 안하고 있으면 허리가 뻐근해요 그런데 허리 안 좋아 그런데 제가 허리가 아파서
108배 하죠 제가 허리 아픈 것 보다 이세상 살면은 제 허리 아픈 것 보다
백배 천배 아픈 일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 절 안 해요
저는 허리 조금 아픈것도 절하는데 왜 허리 아픈 것 보다
백베 천배 아픈일이 더 많은데도 절도 안하고 왜 기도도 안 하느냐 이거요
그러한 것을 자기인생 직무유기라 그래요
그래서 우리가 수행을 하게 되면 살생도 덜하게 되고 거짓말도 덜 하게 되고
담배도 덜 먹게 되고 술도 덜먹게 되고 그렇습니다 수행 열심히 해 절에
부지런히 나오게 되면 절에만 부지런히 나와도 수행적 삶이 되거든요
집에 가서 남자 덜 때리고 남자 같으면 집에 가서 마누라 바가지 덜 끓고 그래합니다
벌레 하나라도 죽이기 힘들어요 벌레 하나라도
어제밤에도 제가 자는데 뭐가 꽉 무는데 지네가 무는 것 같애
그래도 나는 지네 죽이지 않습니다
지네 지도 살라구 그러는 것 아니요 그게
유발수행상좌라해서 유발수행상좌잖아요
수행이라 수행 수행 이라는 말 들어갔거든요
오늘 오후에 칠곡도량에서 유발수행상좌 수계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유발수행상좌는 하도 신도님들이 불사에 많이 동참 하시고
이래서 아예 유발수행상좌는 동참금 없이 그냥 선착순으로 이렇게 안 합니까?
유발수행상좌에 동참하신 분 손들어 보세요
어~ 많이 하셨네요 그런데 유발수행상좌 들어오라 해라했더니 아이구 나는 그것 안 합니다
유발수행상좌하면 말 그대로 상좌니까 스님처럼 수행하면서 살아야 되지 않습니까? 이래요
그런데 그러한 사람일수록 유발수행상좌에 들어와야 돼요
왜냐하면 아예 엇질로 나갈려고 작정한 사람이거든 나는 수행 안하고
엇질로 나가겠다 이 말이거든요 아예 돈도 안받는데
양념분은 못 마실지언정 유발수행상좌에 왜 안 들어 오냐 이거요
그러면 유발수행상좌에 들어가면 스님 어떻습니까?
마음가짐이 달라져요 아 나도 수행하면서 살아야겠다 이 마음이 탁 생겨 나거든요
죽을때까지 어 나는 우학스님 유발수행상좌데
그 임종 순간에 관세음보살 불러지게 돼있어요 그게
그러니까 유발수행상좌에 동참 안 한분들은 시간 핑계대지 말고 딴 핑계대지 말고
나는 스님처럼 수행하면서 못살아 그런 핑계도 대지 말고 자기 능력껏
자기 본성에 맞게 수행하면 되는 겁니다
녜! 무조건 다 들어 오시면 좋겠고 지금 백중 기도 중 이잖아요
금강경 하루 한번씩 꼭 읽어세요 어제 감포도량에 포항도량에서 금강경 독송회에서
많은 분들이와서 저랑 기념촬영도하고 했었는데 금강경 좋습니다
아주 중요합니다 금강경 하루 한번 꼭 읽어시고
사경은 몇번하라 했어요 몇번? 7번 한 주에 한번씩, 한권씩 꼭 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백중 기도 붙였다 안 붙였다 그런 핑계대지 말고 붙였든 안 붙였든
우리는 다 수행적 삶을 살아야 됩니다 왜 그런가? 여기에 절대적 행복과 영원한 행복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다음 여섯번째 뭐죠?
자비지생이라 자비적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겁니다 자비행 하면서 살자
봉사하면서 좋은일도 좀 하면서 살자 이겁니다
불교에 있어서 2대 명제가 있는데 2대 명제가 뭐냐? 자비와 지혜입니다 자비와 지혜
예! 제가 2013년도 5월 28일날 불견자혜 즉심불이라 해서 제가 견성게를 읊은 적 있습니다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불견자혜 즉심불
자비와 지혜를 억지로 끌고 오지 않아서 지금 쓰는 이 마음이 부처님이다
자비와 지혜는 망설일 것이 없습니다 그냥 쓰면 자비가 되고 쓰면 지혜가 되어야 돼요
그것을 즉심이라 그래요 즉심
바로 자비와 지혜는 망설일 것 없이 바로 쓰는 마음입니다
감포도량 앞마당에 보면 두개의 큰 연못이 있는데
하나는 하트모양으로 파져 있고 하나는 동그랗게 파져 있습니다 보셨습니까?
그것을 연결하는데 반야용선이 띄워져 있고 하트모양 그것은 자비, 사랑을 나타내는 것 입니다
이쪽에 동그란 것은 진리, 지혜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자비와 지혜는 하나다 하는 것이 물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입니다
아무튼 한국불교대학대관음사는 자비를 실천하는 도량이다 이 생각을 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저는 전세 있을 때부터 우리 전세 얼마에 있었지? 맨 처음에
전세 삼천만원 월 얼마였죠? 월 오십만원 전세 삼천만원 월 오십만원 있을때도
무료급식을 했어요 무의탁 노인 무료급식
토요일마다 하는 무료급식이 역사가 아주 깊습니다
그런 일부터 시작해서 병원에 기도봉사 많이 다녔습니다 교도소 법회 말할 것 없고
지금은 NGO활동 복지법인의 많은 복지활동 그 다음에 많은 장학사업
심지어 우리가 병원도 운영하고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복지활동은 다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자비행 입니다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다 힘을 합쳐서 그런 도량을 만들었고
병원도 만들고 학교도 만들고 했기 때문에 다 공덕을 같이 지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 다 합치면 우리 복지 부분만 합치더라도 다른 사찰 천배의 역할을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상은 내지 않더라 하더라도 자부심은 가지고 있어도 됩니다
아~ 우리가 좋은일 하고 있지 힘을 합치니까 다 잘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절 이름이 관음사잖아요 관세음보살 절 아니요 관음사라
그것도 한 수 더 떠서 대관음사잖아요 대관음사라
제가 절에 처음 들어와서 통도사에서 20대 초반에 행자 생활을 하는데
천수경을 외울 때 행자때
제가 관세음보살 가피를 입어서요 제가 어린 관세음보살이 되고
그러니까 어머니 관세음보살이 나타나서 내 손을 잡고
오색구름 위를 걷고 있는 꿈을 꾸고는 아~ 나도 후일에 인연이 되면
절을 짓는다면 관음사라 해야겠다
늘 관세음보살을 늘 외우면서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관음사, 大관음사라 이름을 붙인거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늘 나는 관세음보살 수행자다 관음행자다
관음이라는 말이 대자대비 관세음보살이라
바로 자비의 화신이 관세음보살입니다
관세음보살을 입으로 외우고 관세음보살님을 늘 생각하고
관세음보살님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한번 따라해 보세요
입으로는 관세음보살 외우고 머리로는 관세음보살님을 생각하고
행동으로는 관세음보살 행을 하자 예! 이것이 돼야 됩니다
그러면 자비지생이 됩니다 주무시기 전에 꼭 관세음보살님을 외우면서 주무시고
보통 다닐때도 늘 외우고 또 내가 좋은일 있으면 동참하고 자비행 동참하고
그게 바로 진리적 삶을 사는 사람이고 진리를 아는 사람의 인생이더라 이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봉사할 일 있으면 같이 봉사하고 힘을 합치고 그리하다 보면
그 순간도 기뿌지만은 내일 모레가 기쁜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복을 지었으니까 그렇죠
그래서 우리는 자비지생 이것을 절대 놓쳐서는 안됩니다
예! 오늘의 결론입니다
색 수 상 행 식 오온이 다 사실은 공합니다 공하고 탐진치 삼독이 다 허망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진리적 삶을 살아야 돼요
그래서 진리적 삶 여섯가지 모두 따라 하십시요
삼세적 삶을 살자
초연적 삶을 살자
정진적 삶을 살자
대승적 삶을 살자
수행적 삶을 살자
자비적 삶을 살자
예! 늘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다 행복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 축원을 드립니다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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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큰스님 법문을 이리도 상세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그 현장에 제가 와있는듯한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관세음보살....()
수미행기자님 긴 법문 녹취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수미행 기자님 수고 많았어요. 덕분에 잘 봅니당 ()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정말정말가슴에와닿네요
관세음보살()()()
행복한 마음으로^*^
참좋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부처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나무관세음보살()()()
향림(香林)합장()()()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감동입니다...덕분입니다...관세음보살()()()
수미행 기자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잘 봅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
♡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늘~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부처님.......!!!!!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금강반야바라밀
염불 염법 염승........()()()
감사 합니다. 관세음보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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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참 좋은인연 입니다*^^*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기자님,
법문 내용 다 올려주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큰스님 감사합니다.()()()
참 좋은인연 입니다*^^*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참 좋은인연 입니다*^^*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게으르지 않는 삶을 살아야 겠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덕분에 잘봅니다~ _()()()_
관세음보살()()() 수미행기자님 고맙습니다()
수미행 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잘 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