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진행되다보니 신교로 넘어갔는데요.
여차저차해서 OPM 잡고 적당히 눈치 보면서 크고, 팀원분들이 힘을 합쳐 폴란드 스웨덴을 메인 딜러로 키우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첫 전쟁부터 사방이 터져나가더군요;; 다행히 운이 좋아 첫 전쟁각이 잘 잡혀서, 시작부터 자유시 도르트문트 빼달라고 떼스고 와서 속국 굴려가며 성장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첫 국왕이 621에, 공용 신정 이념인 국가라 냅다 혁양방을 달렸죠.
우선 신정 공용 이념은 선교/요새에 특화된 NI인데, 여기에 혁양방으로 정책 포함 요새 유지비, 요새 주둔군, 요새 방어도에 집중하는 세팅을 했습니다.
이후 쭉쭉 크다 종교전쟁 시점이 됐는데, 덕분에 개혁교회를 먼저 밀다 개신교로 가는 동안 요새들이 엄청 잘 버텨줬습니다. 그리고 2350 제독님이 2배 많은 대형선을 혼자 다 썰고 재해권을 잡아줘서, 프로빈스 점령을 위한 백도어 게임이 가능했습니다.
쾰른 NI 바뀐 이후로 신정 공용 NI 잡기 어려웠는데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국가 대부분이 불탔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복구한 팀원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첫댓글 중반까지는 하이브님 치고 잘 못 컸다고 생각했는데 종교전쟁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국력이 엄청 펌핑된 느낌을 받았네요.
오스나브뤼크로 이렇게 클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