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음력 7월 15일) 칠곡도량 큰법당에서 백중(우란분절) 영가천도 기도가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이른 아침인데도 뜨거운 뙤약볕이 예사롭지 않은 날씨였다.
걸어오시는 법우님들은 땀을 줄줄 흘리면서 일주문으로 들어서며 관세음보살님께 합장했다.
예불이 시작되기 전에 벌써 마당에 차가 가득 차고 도로까지 차 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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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천막을 치고 봉사자 몇 분이 들어오시는 법우님들께 떡을 나눠주셨다.
따끈따끈한 떡을 받으며 모두 감사의 인사로 합장하시는 것을 잊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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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우님들은 법당에 들어가시기 전에 미처 올리지 못한 영가옷을 올리고
공양물을 사서 한 아름 안고 법당으로 들어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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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돈된 마음처럼 신발장에 신발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뒤에 오시는 분들은 신발장이 모자라 바닥에 바르게 놓아두셨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던가. 법우님들의 행동 하나, 말씀 한 마디에 수행의 기운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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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마음을 담아 공양물을 올리고 영가단을 우러러보며 합장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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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을 시작으로 예불이 시작되었다.
칠정례, 관음정근이 끝나고 백화도량 발원문을 독송하였다.
한 목소리는 독송하는 법우님들의 음성이 법당을 흔들었다.
머리를 낮추어 귀의하나이다.
......
제자의 이 몸이 다할 때
대성께서 광명을 놓으셔서
모든 두려움을 떠나 마음이 편안하게 해주시고
잠깐 사이에 백화도량에 화생하여
여러 보살님들과 함께 바른 법을 듣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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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스님의 축원이 이어지는 동안 법우님들은 발원문을 읽고 소망을 담아 절을 올리셨다.
가슴마다 담긴 발원은 헤아릴 수 없지만 모은 두 손과 지그시 감은 눈에서 범접할 수 없는 깊은 뜻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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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단을 향해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영가단을 향해 모두 앉았다.
주지 스님의 집전으로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을 시작으로 영가천도 기도가 봉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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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전에 잔을 올리는 법우님들의 손이 가볍게 떨렸다.
금강경을 독송하시는 법우님들의 목소리가 우렁찼다.
법당을 가득 채운 법우님들의 뜨거운 기도 열기로 에어컨 바람이 무용지물이 되었다.
에어컨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의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금강경 독송 소리는 법당을 울리고 멀리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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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전에 잔을 올리려는 법우님들의 줄이 법당 뒷쪽 끝까지 이어졌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지만 법우님들의 표정은 흔들림 없이 여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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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기도와 백중 기도, 천도재까지 연일 계속되는 기도에 목이 편찮으신 가운데도
주지 스님께서 열정을 다하여 천도기도를 집전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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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정근이 오래 이어지는 동안 간간이 눈물 짓는 법우님들도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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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란 선생님의 지휘로 무공저 합창단의 음성 공양이 이어졌다.
단아한 한복을 입은 단원들은 영가님들을 위해 천상의 소리로 마음을 모아 주셨다.
'나무아미타불' 과 '해탈의 기쁨'을 들려주셨다.
한 생각 바로 돌려 얽힌 번뇌 끊고 보니
천상천하 넓은 우주 걸릴 것이 하나 없고
평등한 성품속엔 너와 내가 따로 없네
......
아름다운 화음을 이룬 합창단의 음성 공양을 들으시고 영가님들이 극락왕생 하셨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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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게를 독송하고 해원결진언, 광명진언, 보궐진언으로 천도 기도를 마쳤다.
상단 부처님을 향해 반배를 하고 어간을 향해 서로 "관세음보살" 인사를 나누었다.
함께 한 법우들에게 서로 따뜻한 눈빛을 보내셨다.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따뜻함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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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도량에 계신 큰스님의 법문이 이어졌다.
건안하신 큰스님의 자애로운 미소에 법우님들은 두 손 모으며 살며시 미소 지으셨다.
"인연의 법칙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다가옵니다.
영가 천도 기도를 하면 영가와 나쁜 인연은 사라지고 좋은 인연은 계속 이어집니다.
죽는 순간까지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닦은 공덕이 다음 생까지 이어져 좋은 세상에서
좋은 인연 만나게 되는 겁니다.
원을 크게 세우세요. 불국토 건설과 성불을 위한 기도를 하셔야 합니다.
불국토 건설과 성불을 위한 원을 세워 33년 기도 정진에 다 함께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큰스님 법문은 우리절 홈페이지나 우리 카페 불교대학소식란에서 곧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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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많은 법우님들이 나물을 다듬고 김치를 담그고 전을 부치고 고생한 덕분에
점심 공양이 꿀맛이었다. 공양 준비를 할 때에도 모두 기도를 하는 마음으로 하신 까닭이다.
공양을 마치고 과일, 떡까지 후식으로 내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칠곡도량 음식 인심은 이미 소문이 나있다. 맛과 양이 다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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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반을 위한 천도 기도가 저녁예불 후 이어졌다.
어둠이 깔린 노천법당에 어느 법우님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촛불이 밝혀지고
관세음보살님은 온화한 미소로 법우님들을 내려다보셨다.
21기 신입생 수업이 있는 날이라서 많은 분들이 동참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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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의 법문을 듣고 계시는 저녁반 법우님들...
늦은 시간이라 피곤하실 텐데도 지친 기색 없이 끝까지 법문을 듣는 저녁반 법우님들의 열정이 대단했다.
한 가지라도 놓칠까봐 공책에 기록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큰스님 법문을 다 듣고 법당을 나가시는 법우님들의 표정이 편안해 보였다.
이렇게 많은 법우님들의 동참으로 백중 천도 기도를 원만 회향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기도 집전해 주신 두 분 스님과
백중을 원만 회향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법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백중 천도 기도에 동참하신 공덕으로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이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관세음보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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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극락왕생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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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인연입니다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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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행복주시는 부처님*****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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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좋은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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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부처님()()()
나무아미타불()()()부디 극락왕생하시길...
관세음보살()()()~
백중입재가 다가오니 궁금해서...미리 알아봅니다
극락왕생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