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여시들!! '이선호' 가 누군지 알아? (연예인 말고!) 모르면 들어와

[사적인공간]

이선호씨는 

24살에 평택항에서 청소 노동을 하다가 300키로 컨테이너에 깔려 사망한 노동자야

무려

문재인 대통령이 조문까지 갔을 정도의 사건이야

(이정도는 정치글아니지? 정치관련 내용X) 

그런데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

왜일까????

이선호씨에 대해 

시사 프로 중에서는 궁금한 이야기y만이 제대로 다루어 보도함

이선호씨 사건이 묻힌 이유

바로 같은 시기 일어난 한강 의대생 사망 사건 

이것을 친구가 범인이니 자극적으로 보도하며 또 일부는 제2의 세월호 사건이라며 대통령 조문오라는 식으로 유투브들부터 여러 목적으로  떠드느라 관심이 적어서

내가 궁금한 이야기 와이보다가 놀란게 그냥 이선호씨만 다룬 게 아니고 대놓고 한강의대생 사건 때문에 묻혔다고 얘기하더라

나 시사프로 왠만하면 다 응원하는데

실탐에선 한강 사건은 연말특집까지 두번이나 다루면서 저 이선호군 사건은 다루지 않음 (이때 좀 실망함)

근데 이걸 와이만이 다루고

심지어 그냥 다룬 게 아니라 언론이 제역할 못하는 거 지적함

잘 봐봐

저기서 24살 대학생 이선호씨가 아르바이트로 청소일 하다가 어떤 문제 속에 사고가 나서 죽었단 말야

유가족은 왜 장례도 미뤘냐면 저 업체 측의 책임도 따져봐야하고 평범하게 죽은 사건이 아니니까 이걸 좀 언론도 파주고 관심도 가져줬음 하는데 너무 조용한 거

이선호씨가 아버지가 발로 뛰며 노력했는데도

기사 몇줄이 다였어

(한강사건은 조문객 넘치면서 눈물로 내 아들같다 울며불며 생판 남들이 조문할 때 -이사람들 다 유투브본 사람들...- 이선호군은 누군지 아무도 모름; 이게 정상적인 세상일까? 언론의 역할이 이래서 중요해. 물론 한강 사망사건 이분의 명복도 빌고 유가족의 아픔은 다 똑같을 것임. 이 사건을 보도하지 말란 게 아님)

이선호씨 아버지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에도 움

아버지에게 저장된 이선호씨는 삶의 희망

이서호씨는 부모님과 지적장애2급인 누나와 결혼한 누나 이렇게 가족이 있음

지적장애 누나도 잘 돌보고 결혼한 누나의 딸인 어린 조카도 정말 잘 돌보던, 집안의 보탬이 되려고 청소아르바이트를 하던 성실하고 착한 아들이었대

이선호씨의 사망으로 따지고 싶은 것 너무 많은 억울한 가족.

그러나 언론이 제역할을 못하는 사이 시간은 흘렀고 가족은 장례를 치뤘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이때의 조문에서

노동자 안전 약속했는데 송구하다며 국가적 책임 언급하고 조문했어

일부 유투버가 세월호 거들먹거리며 대통령이 한강사건 조문안왔다고 선동할 때 왜 이 사건에는 조문을 갔을까? 대통령 말대로 '노동자 안전' 문제가 국가, 이선호씨가 일한 저 기업 어떤 체계적인 고질적 문제가 있었기 때문임.

대통령도 직접 얘기한 국가적 책임이 있는 사건이었는데도

그래서 가족은 너무 억울한데도 언론이 이 사건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고

선호씨 아버지의 노력으로 그래도, 정말 그나마 후에라도 많이 알려졌고 와이도 이 사건을 보도했어

나는 본래 와이캡쳐만 올리는 게 아니라 실탐부터 다양한 시사프로 다 올리는데 이번편에서는 와이가 정말 제대로 보도함. 다른 사건 추모도 많은 분위기 속에서 그래도 대놓고 다른 사건이었던 한강사건 언급하며 죽음의 차별 언론이 제역할 못한 문제 확실히 지적했어

이번편의 내용이 그거더라

이선호씨를 추모하는 마무리 멘트 얼마든지 할 수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자극적 보도에만 관심 가지는 모두에 대한 메세지

언론이 제역할 했고 우리가 제대로된 기사에 집중했다면 

이선호씨의 장례식 때도 추모객이 넘쳤었겠지.

이선호씨를 기억해줘

우리 사회에 아직도 불안정한 환경에 사망하는 노동자의  문제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 당장 우리가 해결하고 관심 가져야 할 우리의 일임.

전태일 열사 같은 히어로가 등장하고 그 사람이 또 희생해야만 관심 가질 문제가 아니라 당장 우리가 늘 관심가지며 함께 싸워야 하는 문제.

[사적인공간]

나도 댓글고마워

[우리의겨울]

아버님 너무 대단... 얼마나 소중히 키운 아들이였을까..가족분들 마음이 상상이 안돼.... 너무 마음아파.........

[망혼할거면최소한또래랑해라]

미쳤다..진짜 지금 처음 알았어...너무 부끄럽다..그 일에 밀려났다니 진짜 사람들... 금수저 의대생만 폰아들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천박하기 짝이 없어... 거기 대통령이 왜 가요.. 하...

[고소한보리차]

하.... 진짜 마음 아프다....

[가호캥2]

이 사건 알고 있었는데 진짜 다른사건으로 묻혔다는거 완전 동감함
다른 사건도 안타까워 안타까운데 더 언론에서 보도하고 사람들한테 알려지고 기억에 남았어야하는 사건은 이 사건이라고 생각해
언론조용하고 다들 관심도 안가져서 너무 분했음

[Ella Fitzgerald]

꼭 기억할게

[퇴근보다퇴사]

기억나.. 근데 나조차도 최근에 한강남만 떠올렸지 저 분은 못 떠올렸네 ㅠㅠ
그쯤에 한강남은 난리 났는데 저분은 기사도 안나서 되게 속상했는데 에휴

[마리냥]

왤케 묻혔지...

[사적인공간]

유투버도 저거 다루는 사람없고 순 한강 세월호 이런 식으로 묶어서 정치적으롯 ㅓㄴ동하는 사람들 많고 한강 지방조문객들 싹다 그 보수유툽들 선동보고 간거야 정치적 이유 때문에

[사적인공간]

나도 글 봐줘서 고마워!

[Crushbomb]

이때 너무 안타까워서 계속 두고두고 기억하고 있었어.. 생판 남인 나도 분한데 가족들 마음은 어땠을까 감히 상상도 안 돼

[시드물길]

저 사고 당시 씨씨티비 장면 봤었는데 생판 남인 나도 눈물 찔끔 나더라 가족들은 어떻게 살아가실지.. 나이도 너무 어린데 안타깝고 서글프다
글 써줘서 고마워 여시야 덕분에 다시 상기시켰어

[사적인공간]

나도 댓글 줘서 고마워

[납작복숭아타르트]

글 써줘서 고마워 ㅠㅠ
저 당시에 저 내용 봤던 것 같은데 진짜 조용하게 지나갔네.....

[사적인공간]

나도 댓글 고마워!

[벌크업가보자고]

아 이 사건..... 그때도 한강 그학생 죽은거는 하루에 기사 몇십개씩 쏟아질때 이선호군 기사는 1개 나올까말까했었어 걍 이런 사건이있었다 이런수준으로.... 다시보니 참 마음아프다 글 올려줘서 고마워 ㅠㅠ

[티리리링]

이게 술먹고 한강 들어간거랑 비교가 되냐고... 진짜 환멸났다

[해시브라운버거]

저 누나분이 여시였어서 기억해… 기사 보면서 아 너무 안타깝고 너무 화가나서 울었는데.. 대통령도 조문가고해서 그래도 많이 알려졌나했는데 아니었구나.. 우리나라는 이런 사고에 너무 무뎌뎠는지 사람이 아무리 다치고 죽어도 이슈도 잘 안되고 개선도 너무 안되는듯..

[이초]

맞아 기억나 잊지 않을게

[황치즈쿠키]

맞아 잊고 있었는데 기억나네..ㅜㅜ

[nnude]

나도 기억난다 .. 이때 한강사건으로 떠들썩할 때 이 기사 알고 나서부터 마음이 너무 이상했어 .. 누군가의 죽음에는 사람들이 비정상적으로 원통해하고 관심가져주는데 왜 또 어느 억울한 죽음에는 관심가질 생각조차 하지 않을까 .. 잊고 지냈는데 다시 떠올릴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ㅠㅠ

[사적인공간]

나도 댓글 줘서 고마워 !

[김치광어초바]

진짜 그때 한강이랑 비교되서 어이없었음.....

[뗏목탄왕자]

아이고 ㅠㅠㅠㅠ

[76_ChoDing]

아...ㅠ

[남양 일본 중국 spc 불매]

맞아 이때 너무 어이없었어. 솔직히 술먹고 죽은거 일하다가 죽은거 어떤게 더 슬프고 아픈일이냐고. 죽음의 경중 없다지만 일하다 죽는다니 이건 진짜 너무 아니잖어.

[그것이 알고싶니]

맞아.......참...

[부우엉 부엉]

이름보자마자 기억함 저때 한강 얘기뿐이라 답답해서 미칠뻔ㅠㅠㅠㅠ 너무 안타깝다 진짜..

[하츄핑]

기억난다..진짜 이렇게 묻힐 사건이 아니었는데..ㅠㅠ 다시 끌어올려줘서 고마워 여시야ㅠㅠ

[말이되냐 이게..]

글 고마워 나도 이글보니 기억난다ㅠㅠ...

[반지와 봉봉클럽]

언론이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고 언론답지 못했을때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비참해질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건같아. 유족들은 뉴스만 틀면 수십명의 기자가 따라다니는 저 대비되는 사건을 보고 얼마나 한이 맺혔을까...

새삼 소리소문없이 허망하게 쓰러지는 노동자들이 얼마나 많을까 슬프다 ㅠ

[사적인공간]

맞아 와이도 그걸보도했더라 노동자 문제도 더불어서
오히려 더 떠들고 이야기할 중요한 사건이었는데

[사적인공간]

+이거 기사보면 누나 분 하나가 암이시라서 가족이 선호씨 죽은 거 알라지도 못했었대
장례도 따지고 물을 거 많아 미루려다가 장레 치른 거

[사적인공간]

[사적인공간]

[사적인공간]

[사적인공간]

[사적인공간]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516029

[사적인공간]

+다시 말하지만 다른 사망사건을 가볍게 취급하자는 게 아니라 정말 모두가 관심 가져야 할 문제였다면 왜 동갑의 일하다가 더 억울하고 불미스러운 노동자 안전 문제를 두고 대통령이 그래서 도문까지 온 사건은 묻혔냐는 거
언론이 제 역할 못한 부분을 와이가 다루었는데 그냥 이 논지로 보고 이선호씨 사건도 기억해줘 자식 잃은 부모들 다 불쌍한거니까 누굴 비난하려는 게 아니라 진짜 언론이 제 역할 못한 문제

[명수맛 쿠키]

진짜 노동자들을 그냥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이 현실이 너무 각박하고 억울하다...진짜 글쓴여시가 댓글 달아준 뉴스도 보고왔는데... 진짜 문제가 너무너무많은거 같애...언론들도 조금만 관심가져주면... 솔직히 우리 일반인들에게 더 흔히 발생할수있는 산재사고인데... 다들 많이 알아주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데..... 너무 안타깝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