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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세요......
정말...너무하십니당......
범인을 말씀해주시면..어떠케요...
오늘 볼려고 했었는데...엉엉....범인을 알아버렸떠...
ㅠㅠ,,,,,아......슬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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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조폭마누라, 달마야 놀자, 물랑루즈 다 봐두 그다지 감동을
받을수 없었는데 흑수선을 보구난후 할말을 잃었습니다...
우선 탄탄한 구성력... 범인을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메멘토를 생각
나게 하는 두뇌게임하며, 관객의 뒷통수를 때리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범인...이미연........텔미썸씽의 심은하를 생각나게 하는...
모두들 그 대목에서 놀라는듯 하더군여...저역시......^^
결말이 뻔히 보이지 않는 내용이 넘 좋았습니다.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액션장면... 특히 대나무숲에서 범인과
이정재의 추격전은 정말 손에 땀을쥐게 했습니다...
범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노루가 나왔을때 정말 그 안도감이란..
ㅋㅋㅋ
마지막대목에서 안성기의 열연...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슬펐습니다...
다른 여성분들두 많이 우시더군여... 저역시...ㅠ.ㅠ
정말 내용, 볼거리, 감동 이 세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준 올해 제가본
영화중 감히 최고라 자부할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꼭 많이들 보셨음 합니다... 후회? 절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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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죄송해염...짐 범인 지웠슴당..^^;;;(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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