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살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난시, 근시 도수도 높고 어렸을 때부터 안경을 써와서
나중에 꼭 시력교정술을 받겠노라! 다짐했었습니다.
그래서 렌즈삽입술을 이래저래 알아보는 중
아는 지인의 지인을 통해서 안과의사한테 사정 이러이러하다 얘기했더니
그 안과의사가 하는말이
자기 가족이 렌즈삽입술 한다고하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거라고...
정 렌즈가 불편하면 요새 새로나온 RGP렌즈? 라고 있는데 그거 사용하라고...
렌즈삽입술 안정성이 99%라고하지만 나머지 1%가 자기한테 해당하면 그건 100%라고..
왠만하면 하지말라고...하더랍니다..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이말 들으니까 덜컥 겁이 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인터넷에 올라온 여러 부작용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렌즈삽입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안하고 미루면 앞으로 언젠가 다시 하고싶어질것 같은 생각에 쉽게 포기가 되지 않네요...
저는 지금 대학생이고 이 전공으로 유학가서, 할 수 있다면 석박사까지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쭉 공부하려면 렌즈삽입술 하지 않는 편이 나은건지...
수술하신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의견을 듣고 싶어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첫댓글 이 렌즈삽입술 수술이라는게 ....참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렇습니다.일단 수술이 잘되고 부작용도 없다면 금상첨화 입니다.
저도 수술만족도 90%정도이구요~ 수술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물론 부작용도 있고 다른 질병까지 막 생기는 분도 많습니다.
박사까지하실거면, 안하시는 게 여러모로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조금 더 차근차근 앞뒤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천천히 판단하시는게 어떨런지요?
안경 렌즈로 교정되고 불편함이 없다면 이게 최고조.다른 건 몰라도 자신에게 칼 대는 건 부작용 확률은 개나 줘 버리는 게 좋습니다.부작률이 아주 낮다고 해도 없는 건 아니조. 모든 게 다 상대적입니다.모든 사람이 잘되었다고 나 또한 잘되는건 아니지요.
다 감안하고 하는거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부작용을 피하고 정보를 얻기위해 우리 카페가 존재하는 거죠...
후세님 말 완전 공감!!!! 우리가 듣는 평균치나 뭐 부작용확률 이런거는 수술하는 의사나 기술의 문제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눈의 특성상에 문제일수도 있죠. 모든사람이 어떤사람이냐에 따라 확률은 달라질수있는법이니까요~무엇보다 자신이 얼마나 간절하고 또 수술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의사를 믿고 수술을 받느냐의 마음가짐도 절대 무시못할것같네요.^^
의사들이 이해못하는 이상한 눈도 있읍니다 그게 님의 눈이라면 수술후 대책없습니다 질병아니면 손 안대는게 안전합니다 그리고 부작용 이라는거 피한다고 피할수있는게 아닙니다 현대의학 너무 믿지마세요 의사들이 수술은 잘됐다 적응하라 이런소리 듣고 후회해야 소용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