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자로써 예전에 글 한번 쓰고
그동안 시흥 배곶, 인천 부평, 수원역 앞, 왕십리 센트라스등 투자로써 전전하다가
얼마전에 펜타힐스 힐스테이트 41평을 구매하였습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좀 지나고 해서 이렇게 구매 후기를 써봅니다.
딱히 이 글에 대해 조언을 구하거나 어디가 좋다 나쁘다 이런 논란이 없었음 합니다.
한 평범한 투자자가 돌아다니다가 실거주 집이 바뀌게 된 후기 정도로 이런 선택기준으로 샀거니 하며
웃으며 봐주셨음 합니다.
너무 이 게시판 분위기가 한번씩 살벌하네요. 우리집도 나름 괜찮아요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기존 대구에 살던집을 팔게 되어 직장과 그나마 가까운 동네로 생각하고
동대구 (더샵,이안)/경산 중산(힐스테이트or중산코오롱) / 수성구 중동(효성해링턴) 정도 생각했습니다.
아직 어린 아기가 있지만 라이프스타일상 짐이 좀 많기에 방 4개를 우선으로 하였고
효성 대형평형은 입주시점이 살짝 지나서 매입시기를 놓쳤고, 동대구는 최근 가격이 올라서 실거주/투자로써의
매력이 없어 보여서 포기 하였습니다. 수도권/ 대구쪽 투자로 벌려놓은것도 있어서 P를 많이 주고서 대형평형을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있기에 Pass 하였습니다.
팬타힐스는 평소에 지인이 있어 한번씩 가는 익숙한 동네라서 그렇게까지 고민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대형평형을 기준으로 두고 신축만 보니까 경산은 딱 두개 단지만 가능하더군요.
먼저 중산코오롱 하늘채 메트로 폴리스
저는 101동이나 102동을 봤었는데 . <103동은 도로랑 너무 인접하여 제외>
기존 거주하는 곳이 도로와 인접하여 창문열어놓으면 소음이 올라와서 좀 더 조용한곳으로 생각했습니다.
조합원 자격이 안되는지라 실제 선택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동간거리 적당하고 마트/지하철 가깝고 생활상권은 좀 아쉽고 추후 아이 입학시 102동에서 초등이 좀 멀것 같았습니다. 조합원 자격이 안되니 선택지가 많이 없더군요.
좋은 아파트임에는 틀림없으나 저랑은 인연이 아닌듯
다음으로 힐스테이트인데 처음부터 102동만 봤었습니다. 나머지동이 도로 인접이라서
산이 보이면 좋겠고 막힘이 없어서 선택했습니다.
와이프님께서도 앞에 공원가보고 아이 때문에라도 중산지 공원있는 팬타힐스를 맘에 들어해서 큰 고민하지 않고 선택했습니다. 전체 약 100세대 중에 거의 손 바뀜이 일어나서 (약90세대이상) 매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나마 중층매물이 하나 있었는데 가격을 올리고 간보기에 좀 기분이 나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실거래가 대비 약 2천정도는 더 올려서 내어놨더군요. 결국 다른 건을 계약했지만 매도자의 시세 확인용 물건이 많아 실제 계좌 안주는 경우 2~3건 있었네요.
확인날짜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무슨 변덕이 많으신지?
출근시간을 이용해서 한번 답사를 가봤는데 공사영향도 있겠지만 차가 많이 밀리더군요.
아침 성암초 주변 초등 등교시간 출근시간대라서 전체적으로 활기차 보였습니다. 모기가 많을까 걱정도 되긴하네요.
대중 교통에 대한 아쉬움 빼고는 살기 괜찮아 보였고 추후 상가도 들어서면 나쁘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신도시 느낌이 나더군요. 옆에 푸르지오와 더샵도 한번 산책해보았습니다.
아직 공사중이라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잘 지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전점검을 꽤나 하다 보니 웬만한 하자는 하자처럼 보이지 않는지라 몇 가지만 하고 천천히 입주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하긴 하네요. 힐스테이트는 처음이라
여기까지가 보여지는 부분 나머지는 저의 라이프에 따라 과감히 ?? 선택했습니다.
와이프님은 모릅니다. 왜 여기로 가자고 한 진짜 이유를
1) 골프장이 가깝다. 골프장 세권 ^^
- 제가 주로 가는 청도 오션힐스와 가까워졌습니다. 가끔 게스트로 가는 대구CC와 인터불고가 가까워졌습니다.
집 맞은편에 (닭장?) 도 있습니다. 친구들과 스크린 골프치기도 좋아졌습니다. 지하에 골프 연습장이 있어서
필드 전 샷점검을 할수 있습니다. 그래 봤자.....ㅡㅜ 장비가 문제인듯 ~~~ 골프는 장비발
2) 수영
-출근 전 새벽 경산수영장에 다녔는데 더 가까워지고 할인도 받을수 있습니다. 코로나 땜에 슬프지만.....
3) 카페
- 분위기 좋은 카페가 근처에 많다. 커피향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차로 한 5분정도 거리에
분위기 괜찮은 카페가 몇 군데 있더라구요. (경산으로 오니까 숨겨진 커피 맛집 추천해주세요.~~~~ 갠적으로 임당스벅은 리저브가 되었음 했는데 말이죠.
4) 차 바꾸기
- 예산을 조금 줄였기에 와이프님께 (당당히?) 크고 안전한 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할수 있습니다.
굴러가다 멈출때 까지 타라는 분이셔서....
이상 숨겨진 제 나름의 구매후기이고 다들 성투하시고 저도 즐거운 입주준비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다들 성투하십시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라이프 스타일이 깔끔하게 사시는 분이네요
펜타힐즈 정말살기좋은동네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좋은 선택이 되시길 바라요🤗
입주민 까페랑 단톡방도 이용하세요~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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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편하게 글을 잘쓰셨네요.
내년 입주시점되면 더 날아오를겁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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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25 14:56
부럽고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 라이프 스타일에 잘 맞는 곳을 고르셨내요~
대구서 이주 오셨군요,
오셔서 초등학교까지 살고
다시 대구로 복귀 하셔야죠..
저도 대구에서 왔지만
초등까지는 살기 좋은 동네예요.
미리 입주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지금 월드컵대로 공사가 끝나면 한결 교통이 원활해질겁니다.
축하드려요
힐스 41평 살려고 답사 3번 갔다가 바로 접었네요 대로 너무가까워서 특히 103 104동은 답없네요 문 못열어요 소음 참는다해도 매연 분진... 103동 3층 41평
6억1천에도 안나가는 이유죠
궁금하신거 있음 비댓이나 오픈댓글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8.26 23:41
소음측정기로하고 3명이서 같이갔어요 고층일수록 시끄럽고 102동도 그나마 103동보다 조용하지 시끄럽더라구요 그리고 앞에 골프연습장에 중고자동차 단지에 가뜩이나 매연소음분진 어마할텐데 조망도 별도던데요
@대구GT 공사현장에들어갈수있나요? 펜스안인데? 현대 힐스테이트도 관리수준이... 아님 안에 현장에서 일하시는지여? 소음이 크다는 정도가 주관적이라 님께서 말씀 주시는 고층 데시벨 저층 데시벨 동마다의 자료로 구체화시켜 주실수 있으신가요? 엘리베이터 운행이 되는지 모르겠으나 외부인이 그 정도로 돌아다니면 분명 제재 들어올텐데요? 경험자로써 여쭤봅니다. 조망은 그냥 산보인다 정도 다들 그렇게 알고있을꺼에요. 경산뷰가 보이는 동도 있지만 사실 경산 야경이 이쁜편이 아니라서요. 공원가서 보는 중산지가 나을꺼같아 전 선택했습니다.
@깔끔하게 제가 굳이 님한테 공개할필요는 없구요 3명이서 다들그렇게 느꼈고 5분측정 평균값으로 수치상으로도 차이납니다 41평만 해당되고요 까놓고 103 104 대로변 바로보는동은 사람 살곳 못됩니다. 103동 3층 41평 급매로 나와서 저렴해서 고민했는데 아직 안나간듯 ..
가보니 창문 못열수준에서 매연 분진 타이어가루는 안봐도 뻔하고 대로변
차량 통행량도 어마하죠 건강과도 직결됩니다. 하루 문열어놓으면 창가쪽 거실바닥 검은먼지 작렬일겁니다. 그게다 분진 타이어가루조각입니다. 조망도 102 103동 대로변기준 정말 별로던데요 골프연습장을 닭장이라 하죠 밤이라 골프치는 사람은 없었는데 낮에는 확실치 안으나 창문 열어놓으면 공치는 소리 들릴것으로 예상. 중고차 매매단지 또한 흉물 그자체였습니다. 창문 열고 자면 도로가에서 잔다는 기분이 이런 느낌일겁니다. 그나마 41평기준 102동 저층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대구GT 소음 매연 시시비비를 따지기전
이제 새로운 집으로 들어가는 분들에게
사람 살 집이 아니다ᆢ
도로 옆에서 자는 거다ᆢ등
그 같은 비난은
힐스 102, 103, 104동에 가실 모든 분들에게
넘 불쾌한 표현일겁니다
힐스뿐 아니라
여러 아파트 여러 동이 월드컵대로든 달구벌대로든 대로변에 접해있는 곳이 많을텐데
그곳에 사시는 분들은 뭐가 됩니까
나와 남의 아파트를 비교해 남의 아파트를 깍아내리고 내 아파트만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본인 아파트 구입 후기를 적은 분 댓글에 그런 표현을 쓰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아파트를 구입할때는
모두 당시 자신의 상황과 여건에서 그 순간 나름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인데
그런 수고와 고민을 무례한 말과 표현으로 무시를 해버린다싶네요
@대구GT 103동 매물은 8월 22일 등록입니다. 한두달 전에는 저 매물이 없었어요. 급매도 아닌거 같구요. 그리고 님의 선택 고려 존중합니다. 구매를 고려해서 소음 측정까지 동에들어가서 봤다는말이 이해할수가 없어서요. 저도 제가 사는집 중간점검도 좀 해보고 싶어서요. 스윽 들어간다고 갈수있는것도 아니고 능력이 좋으십니다 아님 내부 공사하시는 업자시거나
님이 쓰시고 하시는 말씀이 대부분이 추측이에요. 저도 저런부분 예상했구요. 철도,비행기 소음에 자유롭지 못한곳도 있습니다. 경산만해도 그렇구요. 투자한 배곶만 하더라도 시화공단이 근처인데 누가 사냐고하더라도 지금 두배가 올랐습니다. 세대수도 펜타를 넘어서구요.
저도 님처럼 고민을 했기에 102동을 선택했었습니다. 골프는 제가 치기에 그 소리 좋아합니다. 닭장 가까운게 얼마나 좋은걸요 ^^. 방음벽도 있겠지만 차량 소음에 뭍혀서 들리지도 않을꺼같네요. 놀이터 애들 소리가 더 시끄러우면 시끄러웠지 이것도 저의 추측.
님께서 고려하시면 더샵 2차(지금 전세 물건 끝나고 풀려있어요.아님 푸르지오도 2년 시점에 나올껍니다. 새집을 원하진다면 중산코오롱도 있습니다. 다만 101/102저층/103고층(도로인접ㅠ) 정도
@깔끔하게 저는 대형신축, 공원, 입지(애키우기 좋을꺼같아)골프(청도오션가기 좋아서 회원권) 메이커(1군) 초등(성암) 정도 ? 정도가 제 고려 대상이겠네요. 이 장점부분으로 결정했고 나름 존중받고 싶긴한데.
님께서 103 104동 사람살곳 아니라고 하는 말이
사실 거슬리긴해요. 단점도 있다면 장점도 있겠죠. 제가 산 가격이 꼭지일수도 있을꺼고^^.그렇게 신경이 쓰이진 않아요. 실거주라. 님도 대형 평형 고려하신다면 여유가 없는건 아니실테니 힐스테이트는 안맞는다 생각하시고 다른곳을 보셔요. 님의 단점은 저도 구매시 생각했고 의견 감사해요.
실거주겸 투자 이제 들어올 자이 좋아보이네요. ^^ 저보다 더 잘아시는 분일테지만요 성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도 전 청도에 1시ㅠ에 뙤약볕을 받으며 형님 돈따러갑니다.
@깔끔하게 103동 3층은 네이버 부동산 뜨기전에부터 부동산 소개로 알고있었습니다. 여기서 다 오픈은 어렵고 매수자 개인사정으로 인해 다시 원분양권자와 재계약해야하는 상황이에요. 급매였지만 안팔려서 급매가 아닌게되었죠. 그리고 지금 올라와있는 가격보다도 더 싼가격이였습니다.
102동 2층 7~8층 32층 소음 측정했는데 2층이 제일 조용합니다
옆동네 더샵2차는 대형평수 7자 찍었는데 힐스와 갭이 좀 벌어져있네요.
조만간 갭이 좁혀질듯...
중산지있어서 모기가 많을줄 알았는데 모기 구경하기 힘들어요. 작년에도 그렇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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