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0, 0, 0);">을 걱정하는 여동생(친)은 늘 오빠가 건강을 잃을까 가끔씩 전화가 온다. (걔는 나를 오랍(오라버니)이라</span><span style="color: rgb(0, 0, 0);"> 부른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0, 0, 0);"><br></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0, 0, 0);">"오랍, 늙으면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이 생길 수도 있고, 치아도 약해질 수 있으니까.. 칼슘섭취를 많이 해 줘야 해요~"</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0, 0, 0);">"장 보러 가면, 치즈, 우유, 계란은 꼭 빠지지 말고 사고, 종합비타민제도 하루 한 알씩 복용하세요~~ 봄 가을로 구충제도 빼지 말고.. ㅡㅡ*"</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0, 0, 0);">"늙어서 독노로 골골 거리다가 남 모르게 혼자 죽으마 안되자나... ㅡㅠ"</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9, 0, 255);">"..... 알겠으.... 오랍 죽으면.... 양지 바른 곳에 묻어 다고.... ㅜㅜ</span><span style="color: rgb(9, 0, 255);"> 장례비는 남겨두고 갈텡게.... ㅠㅠ"</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0, 0, 0);">"이그~~~ 꼭 말하는 거 보면... 츠암.... ㅡㅡ... 영감쟁이 아니랄</span><span style="color: rgb(0, 0, 0);">까바....ㅠㅠ"</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9, 0, 255);">"동상~ 고마워~~~~"</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0, 0, 0);">"끊어요~"</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9, 0, 255);">"그래...."</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0, 0, 0);">사내는 늘 여동생이 하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갸가 아니면 누가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을 써 주겠는가...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0, 0, 0);">그는 동생의 얼굴을 떠 올리며.. 가스렌지의 불을 켜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렀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0, 0, 0);">오늘도 변함없는 그의 반찬은 네 가지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0, 0, 0);">김, 계란, 종가집김치, 양념장</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0, 0, 0);">그리고</span></p><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0, 0, 0);">방금 안친 따뜻한 백반 한 그릇.</span></p><p style="text-align: justify;"><br></p><p style="text-align: justify;"><br></p>
<!--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삶의 이야기
독노의 건강식단
한강사랑
추천 3
조회 667
17.08.17 13:43
댓글 75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루이이세 나도 좀 배우고 닮기 위해서 매일 가볍게 운동하고 있답니다.
우쌰 우쌰~!!!
@한강사랑 시간 나는대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중년의 나이에는?......^^
@한강사랑 시간 나는대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중년의 나이에는?......^^
@루이이세 네에~~
매일 조금씩 하고 있어용~~~♡
근력강화 운동... ^^;;
@한강사랑 벤치프레스~~~~~~~~~~~~~~
가바 운동에 최고입니다..^^
@루이이세 ㅋㄷㅋㄷ
그래서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가바를 위해서~~~~ ^^
@한강사랑 잘하고 계십니다.
운동은?...
젊은시절처럼 시간 나는대로 열심히 해야 합니다...^^
@루이이세 알겠심미다~~^^
그래두 전화해서 챙겨주는
여동생 있으시니 좋으시겠어요~^^
요리 함 배워 보세요~
한사님 요리까정 잘하시면
줄 설텐데용~ㅎㅎ
줄이라...
아흐~~~@@
말씀만 들어도 입이 절로 찟어지고 있는 중... ~ing
아흐~~ 조아라~~~ ♡.♡
@한강사랑 제가 1빠로 줄 서 볼게요~ㅋ
아참~ 보희씨가 있었지? --;;;
@유리우스 BH는 소설속의 여주~~^.*
요리를 배워야겠군.. ㅡ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자요.
독노들.. 잘 먹고 잘 살아야 하는거 맞기는 맞는데...
이게... 평생에 음식만드는 습이 안 되어 있는 터라... 부엌에서는 늘 서툴고, 어색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니... (설거지는 잘 하는데..)
과일도 좀 사 먹어야 하는데... ㅠㅠ
나 왜이리 사나 모르겠네... 흑~!
@헤라야 나도 박스째 사는데요.... ㅡㅡ
남동생 하나밖에 없어 싸우면 형제지간 서로 외롭게 지낸다고 세뇌교육받아서 그런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무난하게 지내고 있지만. 남동생이라 속깊은 야그 못하겄더라구요~
가끔은 남동생이 오빠같을때가 많아요~ 누나역할 제대로 못하는 1인입니당~^^
남매가 의 있게 지내는 것이야말로 정말 아름다운 모습 같습니다.
며칠전에 여동생이 딱딱 거리길래... 카톡을 차단해 버렸더니... 다시 오픈해 달라고... 사정사정을... 하기에 풀었준....
-까칠한 나쁜오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
옵빠가 넘흐 좋으니 그런게지요~~^^
나는 까칠오빠라... 말 함부로 하다가는....
"니가 누나 할래? 걍 니가 누나해라. 오늘부로!"
이 한 마디에 바로 기선제압 입니다. 대신 평소에 잘해줌미다. ^^
나는.. 나이 서열은 확실하게 챙기는 스탈~~♡
@음악여행 ㅋ~~~^^
우찌 비유가... ㅋ~~~
암튼... 여행님은 조은 오빠임~~☆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요...
세월만 이렇게 흘러가고 있네요...
평안하시죠? 담 모임에서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수길남님이 아름다운 인연을 만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Shallom~!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하~~~!!!
☆.☆
그런 방법이~~~^^
쌩유~~~~~~~☆☆☆
벼리온냐~
생선말고도 될까염? ㅎ
만두나 떡갈비 머 이렁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