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는 올해 1등만 4명을 배출하는 등 도내에서 1등 당첨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13명)으로 이름을 올리며 `로또 명당'으로 자리매김했다.
나눔로또는 지난 17일 실시한 제398회차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6개(10, 15, 20, 23, 42, 44)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원주시 단계동의 한 복권판매점 등 전국 4곳에서 나와 각각 26억8,062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1등 당첨번호 중 5개와 보너스 숫자 `7'를 맞힌 2등도 원주시 관설동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나와, 1, 2등 모두 원주에서 나오는 행운을 안았다. 2등 당첨자 상금은 5,764만원이다. 원주에서는 지난 2월16일, 3월27일, 6월5일에도 1등 당첨자가 나왔었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0만7,090원, 4개를 맞힌 4등은 6만2,263원을 각각 수령한다. 현재까지 도내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원주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춘천과 강릉은 각각 12명과 10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속초 7명, 동해 5명, 철원·태백 각 2명, 정선·홍천·양양·화천·영월 각 1명 등으로 총 5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