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4/07 2박3일
벳부에 공치리 다녀와 3일간 쫄딱 비만 맞고 아픈 손목이랑 무릎에 또다시 탈이났다
돌아와서 뒤숭생숭 거리다 4/09일 밤10시경, 잠자러 들어갔다가 TV를 틀었드니~~~
다테야마 行 특별기 뜬단다.
무조건 가야한다~~~ 북알프스 다떼야마로~~
몇년전 중부 알프스 산행예약 해두고 못 간 추억을 대신해 관광으로~~~
일정은 5/08~~11일까지
5/08, 경주에서 새벽에 두번째 KTX로 광명을 거쳐 인천공항 10시 도착, 넘 일찍왔고 이동이 불편했다~~~
일본의 연휴(4/28~5/07)를 피해 왔더니 날씨가 넘좋다.
연휴기간동안 비오는 날이 많아 먼저 다녀간 후기엔 푸념썩인 기사도 보았는데~~
아직 도야마 상공엔 구름이 많았지만 도착하니 활짝 갠 모습
13:10분 뱅기타고 도야마 공항에 도착하니 15:10경
국제선 입국장엔 우리가 탄 뱅기만 있었고
이날부터 코로나 검사및 신고가 해지되어 간단한 입국절차만 받고 나왔다
도야마현에서 나가노현으로 이동
롯데그룹에서 인수한 아라이 리조트에서 2박을 하게 된다
숙소는 굿~~, 리조트라 그런지 이전에 다녔던 호텔이랑 시설의 차이가 다르다
저녁은 나마비루랑~~~ 온천시설도 괜찮다
동해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면서 이튿날 여정을 준비한다.
오늘은 토가쿠시 신사, 일본 3대사찰 선본사(백제불상이 있다는 곳이다, 보여주지는 안는다 #일본의 중요국보란다)
그리고 오부세마을 (집사람이랑 호쿠사이 미술관도 들러보고~~)
그리고 지옥계곡 야생원숭이 마을도 본다
->토가쿠시신사,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삼나무 길이 이 곳의 핵심이고, 이 산은 트레킹코스로도 유명한 명상의 길 이기도~~~
->태양신을 모신 토가쿠시 신사.
선본사(젠코우지)거리와 일본국보 선본사 산몬이다.
삼몬에 올라가보면 주위를 다 둘러볼 수있다
입장료는 1인당 500엔, 살짝 아쉽기는 해도 올라가라고 권하고 싶다.
19세기 판화가 호쿠사이 박물관이랑, 마을이 이쁘다는 오부세 마을(아랫 사진)이다,
호쿠사이는 일본풍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미술가다
이 작가의 판화에는 후지산이 많이 등정한다, 그 이유는?? 내가 일본어가 짧아서~~~
지옥계곡 원숭이 마을이다.
그리고 세째날
오늘은 드디어 2500~3000미터 연봉이 늘어선 북알프스 다테야마 알펜루트로 간다.
나가노에서 본 일본 시골도 벼농사 준비가 바쁘다
이 곳은 물이 좋아 쌀이 맛있고, 일본 전통주가 제일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관리는 관서전력이 관리한다
이곳(나가노, 오기자와)에서 도야마(다테야마 역)까지 갈 예정이다, 이동방법은 도보를 포함해 7개방법으로~~
1.간덴터널을 지나기위해 버스로 ->2.도보로(구로베 댐을 걸어 협곡을 구경하고) ->3.구로베 케이불카를 타고,
전망대에서 북알프스 연봉을 구경한다
그리고 ->4.다테야마 로프웨이를 타고 ->5.터널속에서 트롤리버스를 타고
무로도 평원에 도착하면 설벽과 다테야마의 진수를 볼수 있다
->6.다테야마 고원버스를 타고 비조다이라 까지 내려온다
->비조다이라에서 7.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다테야마 역에 도착한다
->오기자와역
->구로베 댐을 건너 저 멀리 보이는 산정을 넘어서야 무로도 평원을 만날수 있게 된다.
->구로베역
->구로베다이라 로프웨이 타는곳(해발 1,828미터)
->구로베 협곡, 댐 모습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오면 트롤리버스로 환승해서 무로도평원으로 간다
이 날 아침 기온은 영상5,6도 정도~~바람이 불면 체감기온은 영하로 내려간다
낮의 기온은 15도 내외, 설벽은 높이는 최고 11미터로 예년의 기준(평균 15미터 이상)보다 덜 쌓였단다.
->그리고 고원버스를 타고 도야마현 비조다이라까지 내려간다.
일반차량은 올라올수도 없고 관서전력에서 운행하는 상업용버스다. 50분정도 걸리지만 내려오는 창가의 설경에 잠시라도 눈을 뗄수가 없다.
아랫사진은 버스창가에서 담은 사진이라~~~ 눈에 담았던 모습이 더 이쁘겠지만 추억속에 남아있을 소중한 시간이다.
->해발 977미터에 있는 비조다이라역, 알펜루트의 시작이자 끝이라 할수 있는 곳이다.
비조다이라에서
다테야마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도야마현 다테미야 역이다
전철을 타고 도야마 시내로 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다니기에는 힘들겠지만~~
무로도 평원에서 보는 일몰과 일출을 생각하고 온천욕까지 할 수 있는 여유를 생각한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볼수 있는 멋진 곳이리라~~~
북알프스 알펜루트 산행을 못간 아쉬움을 이렇게 스스로 보상을 받는 여행이었습니다.
첫댓글 멋진 두분
친구같이 연인같이
보기 좋습니다^^
눈이 장난이 아니네요
난 언제 가보지~~~~
새로운 곳,
구경 잘 합니다.
4월인데도 눈이 그대로 있네요.
한뫼 번개 코스로 함 갑시다~~
두분이서 보기 좋습니다.
좋은경치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좋은곳을 댕겨왔네요.
북알프스~ 옛날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