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은 갈비탕이 맛있는 설렁탕집을 소개햇었는데
이번엔 또 본의 아니게 튀김이 맛있는 오뎅집을 소개하게 되네요.
음... 뭐지??? ㅎㅎㅎㅎㅎㅎ
사실 어제 굉장히 안 좋은 일이 있었어요.
친구를 불러내서 집근처에서 술 간단히 한잔 했습니다.
비오는 날 같은 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차지하기도 힘든데 다행히 자리가 있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31617114BF210B048)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습니다. 아기자기하죠??
한손에 우산을 들고 한손에는 손가방을 들고 사진을 찍으려니....
포커스 고정이 안돼서 저질 사진이 나와 버렸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141617114BF210B049)
가게 내부인데요.
빙 둘러 찍으려니 흔들림이 심해서 그냥 떡칠을 해 버렸습니다.
사진과 달리 실제 내부는 굉장히 좁은 편이구요
좌측 켠에는 오뎅바가 있어서 둘러앉아서 마음껏 오뎅을 집어 처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자그마한 테이블이 한 대여섯 개 정도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1617114BF210B14B)
벽에 붙은 메뉴판이구요. 가격 참고만 하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617114BF210B04A)
코스 B를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아요!!
둘다 적게 먹는 편은 아닌데 간신히 다 먹었습니다.
여자분들이라면 4~5명도 커버할듯 ^^
사진이 칙칙하게 나와서 튀김색이 좀 후지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아주 때깔이 곱습니다. 막 딴 식용유로 무언가를 튀겼을 때의 그 색깔!
드셔보시면 굉장히 만족하실거예요
(내용물은 양파 새우 고추 이딴 튀김들입니다 ^^)
튀김 얘기만 했는데... 그렇다고 오뎅이 맛없는 건 아니고...
간사이 오뎅이나 홍대 노래방앞에 거기 거시기... 뭐더라??
어쨌든 오뎅 맛있는 전문점보다는 한 수 아래인 그런 맛입니다. (개인 취향)
간단히 한잔 하려고 한건데 나중에 보니 500을 둘이 16개를 먹었더군요.
으음... 맥주는 취하지가 않아서 문제예요 배만 부르고
집에 오는데 가랑비가 내리면서 조명이 비춰져서 은색 빛이 감도는게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찍으려고 해?는데 찍고나니...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617114BF210B14C)
????????????
폰카를 저주하며 집에 왔습니다.
ㅎㅎㅎㅎㅎ
여긴 설렁탕집과 다르게 멀더라도 한번 가볼만한 곳이예요 언제 한번 술마시러 오세요 ^^
근데... 떡볶이 집을 올려야 하는데 매일 수상한 곳만 올리네요 ㅎㅎㅎ
첫댓글 흔들려서 손보신 사진은 왜 제가볼땐 느낌이 있는거같은 ㅋㅋ 앗 로맨스님 구로디지털단지쪽에 사시나봐요 ㅎㅎㅎ 처음에는 사진만 봤을때 코스에 튀김만 나온줄 알고 -_-;;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웬지 모르게 일부로 찍은사진같아여
헉 원본을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ㅋㅋ
대방동쪽 살다가 이쪽으로 이사왔어요~ 근데 물이 쫌 안좋은 동네입니다 ㅎㅎ
웬만한 분들은 튀김만 먹어도 배부르실듯 ^^
오늘 저두 한잔 해야겠네요.. 떡볶이 외 것들 중 한곳 선정해 고고싱 해야지 ㅎ
맛있게 잘 드셨나요?? 전 어제 잠을 설쳐서 짜파게티 두개 먹고 일찍 자다가 체해서 또 잠 설쳤네요 ㅠ
ㅎㅎ 오뎅바 이름이 멋진데요~ 비가오니 저도 한잔하러 ㅋㅋ 다이어트는 언제나 그렇듯이 내일부터요
사실 저 바가 전봇대 바로 옆에 있습니다. ^^
아싸 이름 대충지었구나 생각했는데
밀크티님은 멋있게 보시니 역시 사람은 기본 인성이 좋아야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제가 넘 속물인듯ㅠ
비가 오니 저도 술한잔 쿨럭ㅋㅋ
술은 한잔 잘 하셨어요? ^^
요즘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술도 잘 못마시겠어요 ㅋㅋ
술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잘 들어가는듯 ㅋㅋㅋ
맛있겠네요.전 오뎅탕과 튀김은 남기지 않고 먹을 자신이 있는데 500은 절대 그렇게 못먹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사실 맥주는 마시다 말다 마시다 말다
시간과 화장실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ㅋㅋㅋ
헐...양두 푸짐하궁,,,오늘 같은 날..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헐.. 아무개님 오시면 포스팅도 멋지게 하실텐데 기대가 되네요 ㅋㅋ
멋져요. 완전 사진 흐트러진거 보니 분위기 있는듯 ㅎㅎㅎ
오늘같은날 어묵 하나 먹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ㅎㅎ
꽃아가씨님은 뭐든지 예쁘고 멋지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감사할 따름이에요
생각해보니 여기에
"사진이 살짝 쫌 구리긴 하네요 ^-^;;"
라고 댓글다는 것도 좀 웃기긴 할 것 같네요 ㅋㅋ
에이 제가 없는말 하는것도아니고 말이죠^-^*
폰카가 화질이 좋아요 전 디카인데 폰카를 못따라가는듯 ㅠㅠㅠㅠㅠㅠㅠ
헐... 마지막 사진을 보고 하시는 말로 듣겠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따라 왜캐 내가 악플만 달지..
죗오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먼데 사시나 봐요~~ 그래도 근처 오실 일 있으면 한번 들러보세요 ^^
500 16잔이라니요!!! 대단하셔요^^ㅋㅋ
맥주는 화장실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
주연짱님 말은 이렇게 하시지만 왠지 맥주 엄청 잘 드실거 같은 느낌이 닉에서 나요 ㅋㅋ
멋져요,흔들리는 사진도 프로급이고 처 먹을수 있는것도 프로급이고 재미있는 곳 가고 싶은데 넘 멀고 리플 글에서 하~~하~~하 ~~
ㅋㅋㅋ 민서님 재밌는 게시판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웃음이 호탕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