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월) 그림책 읽기 여섯 번째 시간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책 ‘솔직하면 안 돼?’
여러분은 솔직한가요? 선생님의 질문에 우리 친구들 솔직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의 솔직함이 때로는 상처를 줄 수도 있어서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이 책의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솔직하게 얘기해야 해, 다만 올바른 방법을 찾아야지”였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올바른 방법을 알고 있나요?
두 번째 ‘줄다리기 한바탕’은 친구와의 관계뿐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사자와 곰은 편안하고 행복해지려면 줄다리기를 계속 해야 할까요? 어떻게 줄다리기를 마쳤는지 다른 친구들도 읽어보세요.
세 번째 책은 ‘까먹어도 될까요’를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읽었습니다. 줄무늬는 안 까먹는 방법에는 관심이 없는 다른 다람쥐들에게 상심하여 홀로 떠나 집을 짓고 살기로 합니다. 집을 짓는 동안 이장님이 까먹고 계속 찾아와 같은 질문을 하고, 다른 건 다 까먹어도 내가 누군지는 안 까먹는다는 이장님의 말씀에서 오늘 읽기를 마쳤습니다. 줄무늬는 결국 어떻게 될까요?
한 주 즐겁게 보내고 다음 주에 도서관에서 만나요~
그림책 읽기 여섯 번째 시간 책을 소개합니다
1. 『솔직하면 안 돼?』
도나 W 언하트 글, 안드레아 카스텔라니 그림/풀빛
2. 『줄다리기 한바탕』
조경숙 글, 그림/다림
3. 『까먹어도 될까요』
유은실 글, 경혜원 그림/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