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의 성 가족 성당 - Sagrada familia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있는 성 가족 대 성당은 스페인의 현대적인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Antonio Gaudiy Cornet)가 설계하여
1882년부터 126년동안 짓고 있는 미완성의 성당이다.
완공되려면 앞으로 200년이 더 걸릴 거라고 한다.
처음에는 구엘 백작(Conde Eusebio de Guell)의 후원으로
성당 건축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으나 구엘 백작이 죽고 난 뒤부터
후원금이 끊기고 가난한 신자들의 민간단체인
'산호세 협회' 에 의해 1882년에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교회의 성금만으로 건축을 하자니 건축 진도가 지지 부진하였다.
설상가상으로 1926년 가우디가 전차에 치여 사망하자 성당건축은
더욱 더 지체 되면서 공사 진행에 약간의 차질이 빚어 졌으나
지금까지 계속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요즈음은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고 그 입장료 수입이 짭짤하여
성당의 건축 진도가 빨라지고 있다고하며 이러한 상태로 건축 진도가
나간다면 앞으로 100년 이내에 성당이 완공될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 가우디의 마지막 작품인 이‘성 가족 대 성당은
예수와 성 요셉과 성모 마리아를 위한 성당으로 예수의 탄생과
수난,영광의 세월 등 예수의 일생을 묘사하고 있는 조각품들로 유명하다.
가우디 생전에 후원금이 줄어들고 성당 건축의 진도가 더뎌지자
‘언제까지 이 성당을 완성할 수가 있겠느냐’는 제자들의 물음에 가우디는
‘이 성당 건축의 의뢰인(client)은 하느님이시니 무척 가난하신 분이다.
건축비가 제때 조달되지 못하더라도 쉬엄쉬엄 짓도록 해라.
언제 끝날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 분은 영생(永生)하시는
분이시니 바쁜 분이 아니시니라.’고 말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가우디 사후인 현재에도 계속적으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미완의 성당이다.
현재 완성된 부분은 착공 시작한 지 100년만인 1982년에 완성된 것으로
지하예배당과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안쪽의 107m 높이의
두 개의 탑과 양측의 98.4m 높이의 탑이다.
앞으로 건설된 부분은 170m 높이의 중앙탑과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하는 4개의 탑과 그리스도의 탄생을 그린 조각들이 이색적이다.
지하 예배당은 현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교회 건축에
관한 자료들과 가우디의 묘도 이곳에 마련되어 있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