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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탄생화-(12월24일)
🌸 겨우살이(Loranthaceac)
✦학명 : Viscum album var. coloratum
✦꽃말 : 강한 인내심(strong perseverance)
✦분류 : 쌍떡잎 단향목 겨우살이과
상록 기생관목
✦개화시기 : 3월~4월
✦원산지 :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유럽, 아프리카
✦크기 : 40cm~60cm
일반적으로 참나무, 물오리나무,
밤나무, 팽나무 등에
기생하는 식물로
둥지같이 둥글게 자라
지름이 1m에
달하는 것도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다육질이며
바소꼴로 잎자루가 없습니다.
가지는 둥글고
황록색으로 털이 없으며
마디 사이가 3~6cm 정도입니다.
꽃은 가지 끝에 황색으로
피며 꽃대는 없습니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서 달리는데
꽃잎과 꽃자루는 없고
꽃덮이가 4갈래로
갈라져 나옵니다.
아꽃은 암술대 없는 암술이 있고,
수꽃은 꽃덮이 안쪽에 타원형으로
붙은 수술이 있습니다.
열매는 둥글고
10~12월에 과육이 있는
지름 6mm 정도의
끈끈한 열매가 반투명한
연노란색으로 익습니다.
열매가 적색으로 익는
과육이 잘 발달되어
산새들이 좋아하는
먹이가 되며
이 새들에 의해 나무로
옮겨져 퍼지게 됩니다.
생약에서 기생목(寄生木)은
'겨우살이' 전체를 말린 것이며,
산의 나무에 해를 주지만
약용으로 쓰입니다.
한방에서 줄기와 잎을
치한, 평보제, 치통, 격기, 자통,
요통, 부인 산후 제증, 동상,
동맥경화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겨우살이 꽃점
끈기 있게 참을 줄 알며
마음이 흔들리지 않은 당신,
고고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군요.
영광을 얻을 확률이 높고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삶을 살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얻었을 때
당신 마음에 기쁨과
부드러움이 더해져서
장밋빛 인생이 될 것입니다.
✦겨우살이 유래
옛날 로마 근처에 있는
네미라는 마을에
숲과 동물, 풍요의 여신인
다이아나와 그녀의 남편
비르비우스를 섬기는
신전이 있었습니다.
이 신전의 제사장은
‘숲의 임금'으로 일컬어졌는데
남자라면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자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신전 주위의 숲에 있는
성스러운 나무에서
황금가지'를 꺾어
그것으로 제사장을
찔러 죽여야만 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제사장 직분이
대대로 이어져왔는데
과연 황금가지가 어떤 것이기에
이것을 손에 넣은 사람만이
제사장의 지위에
오를 수 있었을까요.
영국의 인류학자
제임스 프레이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13권에 달하는 방대한 책을 썼는데
그것은 바로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가리킵니다.
유럽에서는 참나무를
매우 신성하게 여겼고
참나무에 기생한 겨우살이를
영생불사의 상징으로 여겨
절대적인 존재로 숭배했습니다.
동양에서도 겨우살이를
신성하게 여기고
999+경외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겨우살이가
번개와 벼락을 막아 주고
화재를 피하게 하며
귀신과 병마를 쫓는
신통력이 있는 것으로
믿었습니다.
귀신과 질병을 쫓는 황금나무
옛날 태양신을 숭배한 켈트족
드루이드교의 제사장은
황금으로 만든 낫으로
겨우살이를 베어
제단에 바치고 제사를 지낸 뒤에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어
집의 추녀 밑이나 마구간의
천장에 매달아 두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사람이나 집짐승들이
병에 걸리지 않을뿐더러
못된 귀신이 얼씬하지
못한다고 믿었고
이 풍습은 지금도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웨덴 같은데서
민간에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를 못 낳는 여인이
겨우살이를몸에 지니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믿었고
전쟁터에 나갈 때
부적처럼 지니면
다치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드루이드 교도들은
겨우살이를 담갔던 물을
만병통치약으로 모든 병을
고치는 물이라고 하였습니다.
간질병의 묘약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고
모든 독을 푸는
약이라고도 했으며
죽은 사람도 살려낼 수 있고
신(神)도 죽일 수 있는
약이라고 여겼습니다.
오늘 생일이신 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