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스 명 |
2016년 2월 21일(일) 발도행부산방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걷기 (해파랑길 영덕구간 22코스) | ||
코 스 |
축산항~대소산 봉수대~괴시리전통마을~대진항~덕진해변~고래불해변 | ||
거 리 |
약 16.1km |
소 요 시 간 |
7시간45분(Total) |
걷기 난이도 | 중급 | 길찾기 난이도 |
초급 |
가는 교통편 |
대박이대감님 승용차이용. |
오는 교통편 |
대박이대감님 승용차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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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I P & 개요 |
1.참석자 :대박이대감님,대박귀부인님,바람가치님,이기적인그녀님,뻘건고기(5명) 2.날씨 : Today' It's a sunny & windy.(북동풍 5 m/s) 3.상태 : 스티커 부착및 위치 설정상태는 요소요소에 잘되어 있으나 부착후 유지,보수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색이 많이바랜 상태이며, 리본은 거의 비바람에 자연훼손이 극심한 상태임.(간간히 새로 부착된것도 있음) 4.보수 : 스티커 15개,리본 약90개 5.건의사항 : 제22코스 출발후 770m 지점의 나무데크 난간이 파손되어 보행자가 위험에 처할수 있으니 빠른 복구조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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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부의 해파랑길 이어걷기♡
☆해파랑길 모니터링&유지,보수☆
●실시일:2016년 2월 21일
●코 스: 제22코스(16.26 km)
*축산항~대소산봉수대~괴시리전통마을~
대진항~고래불해수욕장
●참가자: 5명 대박부부님,바람가치님,이기적인그녀님,뻘건고기
●이동방법:자가용,대중교통 병행
●숙박: 해맞이펜션
●식단: 취사식&매식
2월 20일
조식: 간편식
중식: 라면,밥,각종 밑반찬
석식: 오리훈제구이,네네치킨
2월 21일
조식: 유부주머니탕,밥,각종 밑반찬
중식: 떡라면,김치,
석식: 포항맛집
●장비: 모자,선그라스,버프,윈드브레이크,방한복
장갑,스틱,수저세트,보온병,수통
예비복(상하의,속옷)세면도구
위와같이 준비해서 일정에 대한 진행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블루로드...
그 이름에 걸맞는 쪽빛바다,푸른바다,초록빛바다를
모두 보여준 멋진 길...
대소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일망무제의 광활한 바다와 백두대간 그리고 낙동정맥의 산그리메...
다정한 연인들이 서로 팔짱끼고 걸어도 좋을것 같은 유순함과 솔잎 가득 깔린 푹신한 산길이
함께 걷는 길동무들의 작은 탄성을 자아내고
건강하게 쭉쭉 뻗어 올라간 소나무의 절개있는 모습은 힘든 걸음을 위로하고 힘을 불어넣어 준다.
오랜 기와집들이 고풍스런 멋을 자아내며
따뜻한 남서쪽 방향을 바라보며 자리한
괴시리전통마을은 단아하게 정비가 되어
여유가 될 때 다시 한번 찾아 이런저런 오래된 이야기들을 듣고싶은 마음을 가지게 여운을 남기고
긴 블록길을 따라 걸으며 북동쪽 상대산 정상에 자리한 "물고기가 노니는것을 바라다본다"는 뜻의
관어대를 바라보며 그 위에서 내려다보는 대진항과 고래불해변의 멋진 곡선을 상상해보며
신나게 걸어가다 보면 은빛 모래사장을 푹신하게 깔고있는 편안하게 다가오는 대진해수욕장이
갈길 바쁜 우리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고
연이어 나타나는 고래불대교와 소나무로 구성된 덕천해변의 방풍림, 그 속으로 걸어가는
잘 정비된 나무데크길이 고래불 해수욕장까지 이어져 있어
시원하고 청량감있는 마무리길이 되어 주었습니다.
힘들면 박수쳐주고 피곤하면 서로에게 위로해주며
힘내어 웃어주고 가식없는 대화로 진심을 나누고
이렇게 우리는 걷는길에서 인생을 재학습 하는
재미로 걷는가 봅니다...
서산으로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는
여기는...고...래...불...입니다.
첫댓글 와 ~~
아련합니다
아침햇살을 등에업고 대소산을 오르니 ~~
만천하가 내눈앞에 ~~
푹신한 솜길은 어찌거리도 길던지 ~ ㅋ
함께하니 먼길도 ,
세찬 바람도 ,
다 빗겨 같읍니다
고마웠읍니다
감사했구요
모두들 사랑합니다 ~~~
힘은 들었지만 대소산봉수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최고였습니다~^^
멋지다는 말 외에 뭔 할말이 있겠습니껴??? ^^*
바닷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동해 바다물이 바람이 부는데도 왜그리 시원해보이던지요.
따뜻한 날에 다시 오고싶은 곳이였습니다.
뛰어드시지...ㅎㅎ
좋은날 다시가서 잼나게
놀고옵시더~^^
사진만 봐도 행복해지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멋진 걸음 대단하십니다^^
공주님의 참석을 기대하고 고대합미더...
수고로움에 ...거시기 합니다 ^^
저두요!!!
묻어가실게요 ㅎ
@은사시나무 빈손님,은사시나무님
감사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본을 90개나 교체하시거나
새로 매달거나하셨다니
가히 그 수고로움의 실체가 조금이나마 가늠됩니다
감사합니다
고대장님의 글만으로도 충분히 느날의 감흥이 느껴지네요. 사진도 멋지게 찍으셨네요.
언능 나타나셔야죠~^^
그때 영덕 창포말 등대에서 시작하여 해안길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축산 죽도까지 갔다가 다시 대소산 봉수대로 해서 괴시마을까지 능선을 타고 가니깐 날이 저물어가데요...그때가 가장 힘든 날이었지...싶습니다. 특히 대소산~괴시마을~병곡까지는 해파랑길 표시가 별로 없어서 저는 관어대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참극을 빚기도...ㅠ혼자가는 바람에 확실히 확인도 못하고...ㅠ
바다와 고택, 산길 참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길입니다.
나의 소원은 이 길을 어서 가고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