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초등학교(교장 한연숙)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19-2020 코리아로봇챔피언쉽 대회에 조이월드, 터치브릭 2개팀이 참가해 도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리아로봇챔피언쉽은 FLL(First Lego League) 대회는 레고EV3 로봇을 스스로 제작·조립하고 코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대회다. 지난 2019 전남SW페스티벌에서 열린 전남대표 선발전에서 진원초 조이월드, 터치브릭 팀은 각각 1,2등을 차지하며 전남대표로 선발됐다.
이 대회는 일산 킨텐스에서 전국대회를 개최, 국가대표를 선발해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세계대회는 취소되고, 전국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진원초는 2019-2020. 코리아로봇챔피언쉽 온라인 대회 참가를 결정하고 여름방학 중 캠프를 운영했다. 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은 하루도 빠짐 없이 캠프에 참가했으며, 교사들도 학생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를 준비했다.
처음 해보는 온라인 대회라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영상, 학생들의 발표 영상을 등을 촬영해 제출, 지난 8월 28일 유튜브로 중계된 시상식에서 도전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연숙 교장은 “교육행사가 온라인으로 많이 바뀌게 되어 아쉬운 점도 있지만, 한편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졌다는 장점도 있다”며 “뉴노멀 시대의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