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가수 Big★5!
1.임재범
악마가 처음에 신과 대결할 때 아마도 임재범의 목소리를 훔쳤으리라. 그만큼 그의 허스키 보이스는 신비롭고도 경이롭다. 이제는 가수가 노래로 평가받아야 한다면 임재범이 빠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예전에는 꽤 강도가 센 불미스러운 사건도 몇몇 있기는 했지만 임재범의 목소리는 천상의 목소리라 할 만큼 대단한 파워를 지닌다. 임재범은 1986년 시나위 맴버로서 "라디오를 켜고"란 곡으로 데뷔했다. 그 후 외인부대의 활동을 거쳐서 "Rock In Korea" 앨범에 참여한 후 그룹 "Asiana"에서 활동 하고 나서야 비로소 1991년 솔로 앨범으로 데뷔한다. 그 이후 2000년도까지 임재범은 계속 솔로 활동을 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의 가수 생활을 계속해 나간다. 그러나 어렸을 때의 그의 불행한 가정생활이나 그의 성장기를 훑어본다면 그가 가요계의 이단아가 된다 하더라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언제나 락을 사랑하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가창력으로 평가받고 있고 또 그런 평가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그가 아직까지 수많은 임재범 따라쟁이를 만들어 내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아직 그를 따라갈 정도의 파워를 지닌 보컬이 한 사람도 없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라. 가끔 영화 OST(동감)에 참여하고 박정현과 듀엣을 하는 등의 '외도'에도 힘을 기울이는 듯하지만 TV활동을 철저히 배격하는 등 그는 이미 반항적이고 카리스마적인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며 이단아다. 그는 현재에도 긴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지만 그가 다시 알을 깨고 나올 때면 "임재범 매니아"들은 그에 다시 한번 열광할 준비가 언제라도 되어있다.
2.조용필
"국민가수"라는 식상한 수식어는 차치하고라도 "민족혼을 부르는 가수", "80년대의 가왕", "작은 거인", "최초의 오빠부대의 주인공", "한국 대중음악의 제왕" 등등등 이 모든 수식어가 조용필이라는 가수 한 사람에게 붙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조용필이 대단한 가수인지 짐작케 한다. 1976년에 데뷔한 그를 단 몇마디로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일지도... 그만큼 그는 한국에서 최고라고 평가받아 마땅한 한국 최고 싱어 송 라이터다. 30년을 불렀어도 사그러들지 않는 가창력은 물론이거니와 "돌아와요 부산항해에(그러나 조용필은 이런 트롯풍의 노래를 싫어했다고 함.)","단발머리","킬리만자로의 표범", "못 찾겠다 꾀꼬리", "미워, 미워, 미워", "여행을 떠나요", "친구여"등등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아직까지도 불리워지는 노래들이 전부 조용필의 작품이라면 그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많은 명곡들을 듣고 입을 딱 벌어뜨린다. 가수에 대한 검열이 심했던 시기인 만큼 대마초 파동으로 가수활동 중단의 위기를 맞기도 했던 그는 14집 즈음 서태지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그 자신만의 길을 끝까지 고집했고 지금 까지도(현 18집 가지 출시) 남아있는 우리시대의 영원한 오빠다.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그의 탄생은 그가 결성한 최장수 밴드 이름처럼 한마디로 "위대한 탄생"이었다.
3.김조한
김조한이 이 Big5에 들기에는 그 명성이 조금 부족해 보일는지 모르지만 그는 단연 한국의 "스티비 원더"라 불릴 만 하다. 90년대 중반, 그룹 솔리드를 결성해서 "이 밤의 끝을 잡고"를 부르던 그를 떠올리면 그가 한국 R&B에서빠질 수 없는 역할을 담당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녹아 내리게 할 만큼 영향력이 있다. 10년가까이 지난 지금도 그들의 노래는 아직도 세련됐고 매력적이다. 자신의 끓어오르는 R&B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노래에 담아내는 김조한. 데뷔한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미숙한 한국어 실력은 그에게 큰 걸림돌로 지적될 수도 있는 노릇이지만 그는 어떤 여가수와도 잘 구색을 잘 맞추는 가수로 인정받고 있고 그의 화려한 기교와 바이브레이션은 R&B가수로서 이미 도장을 파놓은 듯 손색이 없다. 솔리드 4집을 마지막으로 솔로앨범은 3집까지 낸 상태. 이제 근 4년만에 그의 솔로 4집을 내고 콘서트를 할 계획에 있다.
4.박효신
박효신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찍 자신의 창법을 완성했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일명 "소모는 소리"는 이미 애절하고 감미로운 발라드와 R&B를 부르도록 만들어져 있는 듯 하다. 박효신은 1999년 "해줄 수 없는 일"이라는 곡으로 데뷔했다.작년 4월 "Soul Tree"라는 앨범명으로 마지막 활동을 접은 그는 최근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곡인 나카시마 미카 원곡의 "눈의 꽃"을 불러 드라마와 더불어 작년 한해 동안 가장 인기있는 곡으로 만들어 놓는데 성공했다. 박효신의 애절한 목소리로 그 곡이 불리워지지 않았더라면 이런 반향을 생각해 볼 수 있었을까? 박효신이 아니었다면 조금 좋은 노래로 뭍혀 졌을지도 모르는 이 곡은 여러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박효신의 저력을 다시한번 실감케 했다. 현재 한국 가요계를 견인할 차세대 주자로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박효신. 그명성과 실력에 비해 노래가 그 명성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긴 하지만 젊은 나이와 가능성을 생각해 볼 때 그의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음을 점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근 약간의 스타의식이 나타나는 듯도 해 불안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아름답다.
5.이승철
고등학교 때부터 이미 "각시탈" 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고 김종서의 후임으로 부활의 보컬이 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88년 부활에서 탈퇴한 이승철은 89년 솔로앨범을 발표했고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큰 히트를 기록한다. 그의 성공적인 행보의 시작은 아마도 그가 단독 콘서트를 시작하면서부터가 아닐까 한다. 그는 그의 콘서트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라이브의 황제" 라는 타이틀을 거머쥔다. 그러나 절정의 전성기때에 그의 대마초 흡입사실이 밝혀지면서 활동을 돌연 중단하였으나 이듬해 90년 <이승철1집 Part2> 앨범으로 활동을 다시 재개, 공전의 히트곡인 록발라드 "마지막 콘서트"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한다. 그는 영화 비천무 OST인 말리꽃을 히트시키고 2001년 6집을 낸 뒤 같은 해 6월 부활과 재결합 해 "Never ending story"를 히트 시키며 아직도 그가 있는 부활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당시 부활의 콘서트는 전 좌석 매진행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낸 앨범은 작년 7월에 발매한 이승철 7집 "긴 하루". 그의 사생활의 문제를 떠나 그는 여전히 우리시대의 최고의 라이브의 황제로 아직까지 남아있다.
이밖에도 락 매니아들 사이에서 한참 인기를 끌었던 김경호(최근 목관리가 부실해 예전같은 목소리가 아니라는게 아쉽다), 그리고 락과 하드코어를 모두 소화해내는 박완규, 전 토이의 맴버였던 유희열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플라워 의 보컬인 고유진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연이은 활동중에 있으며 영원한 어린 왕자 이승환과 한국에서 천만장 신화를 이룩한 신승훈역시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파워를 지닌 사람이다.
이밖에도 TV 에 좀처럼 등장하진 않지만 놀랄만한 앨범 판매량과 함께 R&B계의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나얼도 훌륭한 기대주다.
또한 "하루"라는 곡을 히트시키며 그 진가성을 인정받은 김범수의 목소리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 공감!! 각자 다른 스타일에서 최고라고 봅니다.
헉 이승철은 가창력도 그렇지만 목소리때문에 더더욱 명성이 높은가수 아니었던가-_-; 이승철 목소리가 안좋다니, 흠...
박효신노래부를때 가사안보면 무슨말인지 못알아듣겠음;;
김건모,서태지, 신승훈~
저는 나얼, 서태지 이런 사람들 나올줄 알았음. '자랑하고픈'이라고 해서 저는 '외국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요렇게 해석을 했거든요. 임재범, 이승철, 박효신은 좀 의외네요..
윗님과 동감~~
저도 박효신은 좀 아닌 듯 싶네요. 임재범, 조용필, 이승철은 정말 굿! 김조한 씨는 노래를 많이 안 들어봐서. ; 이승철씨 노래 상당히 죽이는데. ㅠ 서태지 넣어야 될 듯. 그리고 휘성 거론하시는 분들 이해 불가능. ㅡ,ㅡ;;
서태지씨만계셨다면 초공감 했을 듯...
이승철은.. 씨붙이고싶지도 않음.. 여하튼 그작자는 인간성면에서는 제로이지만 음악에있어서는 일가견있는분. 박효신은 아직 나이가 어리시니 좀더 두고봐야. 허나 아주 그다지 부족하다고 생각은 안함; 물론 가창력면에서; 서태지는.. 음악 잘한다는 생각은안들고.. 후배들에게도그렇고 공헌을 한 작자라고생각이드는.
박효신보단 휘성이죠. 가사 전달력에서 휘성만큼 대단한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박효신은 발음땜에 가사 전달력이 상당히 떨어지죠
서태지 조용필 나얼 김조한 김범수 ............................ 저의 쓰레기 의견이였습니다;
박효신 임재범 조용필 김범수 ............................................. 한명은 모르겟음..; 휘성은 가능성이 박효신보단 있는거 갖지만 현재로썬 .......... 아직은 박효신이 더-_-..
휘성은오바.......;;;;
조수미추가요!ㅋㅋㅋ 여자가수지만.......... 서태지는 우리나라에선몰라도 다른나라에선 그렇게 괜찮다할 인물이아닌거같아요, 제생각에만^^; 노래도 저 위에 다섯분보다 뛰어나지못한거같고..
다른 사람들은 다공감.. 휘성없어서 공감!! 그런데 어떤분이 말씀하신것과 같이 이승환은 명성에 비해 노래실력이 좀 아닌듯.. 박효신은 가사전달을 똑바로 하면 감정이 좀 떨어진다고 하네요.. 가사전달하려고 연습도 하지만, 그렇게 하면 감정이 약해진다고..
조수미씨는 가수가 아니시죠^^; 일반 가수가 아닌 성악가.. 소프라노신데..ㅠ_ㅠ / 휘성, 이수를 자꾸 찾으시는 이유가; 그분들은 아마도 약간 어리신듯.. 임재범, 김조한.. 10대들에게 익숙치않지만 반면 휘성과 이수는 많이 노출(?)되어 있잖아요.. 저도 이제 17살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만; 임재범씨 목소리 훌륭합니다!
나얼,김범수,조용필.........저는 이 세분
휘성이 없어서 다행 ..
전 휘성보다 이수가 있는게 더 ...;; 이수보단 차라리 환희가 낳지 않을까요 ..ㅡㅡ 진짜 이수는;;
맞아요 휘성이 없는게 다행 ㅡ,,ㅡ 노래를 잘하긴 하지만 라이브실력은 턱없이 부족함
저 ~윗분 임재범이 저기에 들어간게 오바라고 하셨는데 임재범 노래는 들어보셨는지 - -?;;; 박효신빼고는 동감. 꼬리달린중에서 서태지는 좀 아닌것같음; 가창력이 좀 부족한것같아요
박효신?;;;?
3번부터는 좀...ㅡㅡ... 솔직히 조용필 빼고 들어갈사람이 없는것같은데... 솔직히...... 이수나 환희나 휘성도 전부다 아니죠... 나얼하고 서태지,임재범... 이정도의 실력을 가진사람이라면..
김건모 이수 김현성 조규찬 김연우 바이브(를 비롯한 한때 봇물처럼 터져나왔던 노래 잘하는 그룹들.. 소리없이 사라진 그룹들도 있고..ㅜ.ㅠ) 김종국은? 높긴 엄청 높음. 아..조성모는 없는게 참 다행~ 성시경 노력 부족. 임창정 김민종은 라이브는 진짜 잘하던데.. 아참! 김동욱~ 재즈 블루스 퓔로 부르는 가수 딱 한명
난 왜 박효신을 싫어하지.........;;
박효신의 소모는 소리에 원츄~
목소리나 노래 분위기 등 취향의 차이를 무시하고 가창력을 '노래를 잘 부른다'로만 매긴다면 박효신이 들어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작곡에 프로듀싱 능력까지 완벽히 갖춰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글 쓰신 분도 그런 언급없이 노래를 표현하고 감정을 전달하는 부분만 말씀하신 것 같으니.
박효신 별로 ;;;인거 같은데';;; 조용필만 동감감
박효신은잘부르는거같은데 저기껴있는건 좀..
박효신은 별로 .... ;
김연우 이승환 김동률 추가........이중에 특히 김연우는 대한민국 최고 보컬이라고 장담해요. 유희열은 원래 노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음악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감성이 정말 잘 묻어나구요.. 이쪽 사람들은 연예인이 아니라 진짜 음악가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