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분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바칼로레아'라는것이 있습니다
(사실저도 저 비슷한 사람에게 들은거죠 =ㅁ=)
우리나라의 수능과 같은 개념인데요
수능과는 판히 다른거죠
우리나라의 수능은 국영수 그리고 예체능하며
암기위주의 학습과 주입식 교육을 최종 판정하여
대학에가는 수단으로 쓰입니다
하지만 바칼로레아가 물어보는 것은
이런것들입니다
인문계열
* 우리는 타인에 대해서만 의무를 갖는가?
* 시간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은 의미를 갖는가?
* 존 로크의 글에서 소유권에 대한 부분 설명하기
자연계열
* 경험이 무엇을 증명할 수 있는가?
* 문화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
* 존 스튜어트 밀의 글에서 사회 복지의 근본을 이루는 신뢰에 관한 부분 설명하기
사회경제계열
* 행복을 진실보다 선호해야할까?
* 문화가 보편적 가치를 담는 그릇일 수 있는가?
* 알랭 (Alain) 의 글에서 경제가 사회 조직의 일차적 필요가 아니라는 내용 설명하기
논술 수능 이따위 것들보다
깊게 생각하고 책을 많이 읽어야
스스로 나올수있는 답변들이죠
바칼로레아를 프랑스 공교육의 힘이라고도 하죠 -ㅁ-
이런것에 대해서 막 생각하고(저수준의 문제들은 아직 힘들지만)
관심이 많은 저로선 우리나라의 교육실태가 그저 암담할뿐입니다..
(대통령이랑 대학이랑 싸우질않나)
첫댓글 우리나라의 대입 제도는 일본에서 들여온 것이니까요...-_-
프랑스 대학 무서운것같아요. 2번 떨어지면 영영 그 학과는 갈 수가 없게되니.. 으메 무서운거.
=_= 그래도 이공계쪽으로 나오면 쪽도 못쓰는 우리나라보단 나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이상 어쩔수 없는현실.. ㅠㅠ